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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후진타오 초청으로 이달 중순 방중”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결정된 김정은이 이르면 이달 중순 중국을 공식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북한은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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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악순환의 고리, 북한이 먼저 끊어야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회고록 『결정의 순간들(Decision Points)』을 읽으며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실망과 놀라움이었다. 481쪽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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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북한에 해적에 … MB ‘이유 있는 고집’
고정애정치부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7일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 외교안보 전문가들과 비공개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남북 정상회담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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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6共 북방정책 입안했던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은 신년 들어 대화 공세를 펼친다. 전쟁 일보 직전에서 내민 적의 손을 잡을 것인지, 뿌리칠 것인지 우리 정부는 고민 중이다. 지금보다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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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년공동사설로 본 김정일의 2011 선택은
북한 신문의 1일자 신년 공동사설에는 김정일의 2011년 통치 구상이 담겨 있다. 공개 연설을 회피해 온 그에게는 신년사인 셈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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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실험장 러시아 영토서 100㎞ … 야망이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중앙포토] “한·러 정상은 외교관계 수립 후 20회 이상 만났다. 이는 두 나라 간 정치적 관계가 안정적이며 또 양국 정상들이 서로를 신뢰할 수 있고 전망 있는 파트너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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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군포로·납북자 생사확인 ‘거부’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납북자의 소식을 기다리던 남한 가족들이 다시 한번 눈물을 짓게 됐다. 3일 금강산에서 시작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 2차 행사(1차는 지난달 30일~지난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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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 지원 받으려면 천안함 사과부터 하라
북한의 이른바 ‘국방위원회 검열단’이라는 데서 정부의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가 모략이라고 주장하는 ‘진상공개장’을 발표했다. 천안함 사건 발생 직후부터 다국적 민군합동조사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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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산가족 상봉 확대 위한 식량·비료 지원 검토하자
6·25 전쟁 당시 북한에 두고 온 가족을 만나기 위해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12만8232명이다. 이 중 4만4940명은 이미 사망했고, 생존자 8만3292명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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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또 억지 … 이산상봉 협상 결렬
남북적십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대한적십자사 김용현 사무총장(왼쪽)과 대표단이 27일 북한 개성시 자남산 여관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을 마친 뒤 회담장을 떠나고 있다. 회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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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남·북한, 물실호기 명심할 때
한반도 정세가 급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자회담 재개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이산가족상봉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도 17일 개성에서 열린다. 적십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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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대북 지원, 많고 빠를수록 좋다
농민단체들이 북한의 쌀 지원 요청에 반색을 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올 10월 말 기준으로 우리의 쌀 재고는 149만t이 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권장 적정재고량 7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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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 통일기금 만들자 ① 통일기금 적립 지금부터 해야
#장면1=20XX년 2월 초순 북한에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휴전선 북측 곳곳에 집결한 탈북 행렬에서 아우성이 터져 나왔다. “얼어 죽고 굶어 죽는다. 남쪽으로 가는 길을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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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중 밀착, 6자회담 재개로 이어지나
북한은 2008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 이후 3남 김정은으로의 후계 구축을 본격화하면서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실험을 강행했다. 지난해엔 ‘150일 전투’와 ‘100일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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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남북정상회담, 선거용이라도 반대 안 해”
정세균(사진) 민주당 대표는 7일 “6·2 지방선거 이전이라도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를 제자리로 돌릴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통일·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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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6·25전쟁 전사자 유해 남북한이 함께 발굴하자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서 “북한과 대화를 통해 (6·25전쟁에서 사망한) 국군용사 유해(遺骸) 발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상이 실현된다면 남북관계 발전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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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 10년간 쌓아 북한 개발지원금 20조 마련을”
최대석(북한학) 이화여대 교수는 16일 “대북 지원을 지속하기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차원에서 정부 예산의 1%를 확보하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민족화해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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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와인 맛과 향 비결은 완벽주의”
프랑스 보르도 와인 명가인 샤토 라투르의 프레데리크 앙제레(오른쪽) 대표와 오너인 프랑수아 피노 회장의 막내딸 플로랑스 로저 피노.프랑스 보르도 와인 명가 ‘샤토 라투르’의 프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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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깎고 국회가 늘린 예산은
통일부의 2010년 예산서 중 ‘예산 항목 4000항’의 ‘남북회담 행사’ 예산은 그해의 남북 관계를 알려주는 풍향계다. 말 그대로 남북 간 군사, 경제협력회담이 활발할 때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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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북한에 ‘옥수수 1만t’ 보내는 건 MB의 뜻
정부가 26일 대북 식량지원 품목과 수량을 ‘옥수수 1만t’(수송비 포함 40억원)으로 정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 명의의 지원 계획을 북한에 통보했고 11월 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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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도적 차원 대북 지원은 주저할 일 아니다
정부가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 문제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한다. 지난 주말에 있었던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북측이 “남측의 성의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인도적 지원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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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 쌀지원은 당국 간 회담 뒤에나"
북한이 16일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17일 “향후 남북 접촉 상황에 따라 적십자사 차원의 긴급 인도지원은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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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회담 열린다면 의제는 당연히 북핵”
정부 고위 당국자는 15일 “장관급 이상의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면 북한 핵이 의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고위급 회담이 언제 있게 될지 지금 말할 계제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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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단거리 미사일 5발 쏜 북한 하루 만에 “남측 회담 제의 수용”
한 일본인 관광객이 13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전망대에 전시돼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진 옆을 지나가고 있다. 북한은 전날 동해안으로 단거리 미사일 5발을 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