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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높은 대화주도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수준에서든 남북한당국이 무조건 직접 만나 대화를 갖자는 박정희대통령의 새로운 대북제의는 남북대화재개를 위한 우리측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표명으로 종래의 대화재개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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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에 한국의 「진의」알리겠다
『중공이 한반도에 긴장이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한 앞으로 있을 미·중공고위접촉에 큰 기대를 걸 것은 없다. 미·중공 수교 후 서울-「워싱턴」-북경간의 어수선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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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 총재회담 열자
대한적십자사 이호 총재는 12일 중단된 남북적십자 회담을 조속히 정상화시키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남북적십자사 총재회담을 열자고 제의했다. 이 총재는 남북 이산가족의 재회를 실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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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토, 남·북한·미 3자회담 제의
【동경=김두겸 특파원】 「티토」 「유고」대통령은 지난7일 「워싱턴」에서 가진「카터」 미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한반도문제를 『독일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남북한과 미국간의 3자회담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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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씨는 어디에
구구한 추측속 미궁으로 빠져든 「미스터리」 한달 【홍콩=이준기 특파원】영화배우 최은희씨는 과연 어디에 있나. 살아있는 것일까, 아니면 죽은 것일까-. 사건이 발생한지 한달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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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조국|남북의 평행선 어디까지 갈 것인가?
「프랑스」의 유력지 「르·몽드」는 「앙드레·퐁텐」 「르·몽드」 주필의 방한기 ④를 『하나의 조국』이란 제목으로 20일 게재했다. 다음은 그 요지. 「밴스」 미 국무장관은 지난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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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 회담 평양개최 제의해오면 신중검토 용의
정주년 대한적십자사 대변인은 31일 남북적십자 본 회담 재개를 위해 북한측이 아무조건 없이 평양에서 남북적십자 본 회담을 열 것을 제의해 온다면 이를 신중히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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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불가침협정」제의 거부
【동경=김경철 특파원】북괴는 지난 12일 박정희 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남·북한 불가침 협정체결과 판문점 또는 쌍방이 합의하는 장소에서 남·북 회담을 재개하자는 제의를 25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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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반도」3단계 4자 회담제의
【유엔본부=김영희 특파원】「키신저」미 국무장관은 30일 자신이 지난해「유엔」총회에서 내놓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4자 회담안을 수정하여 남북한이 먼저 예비회담을 갖는 단계적 4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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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선거제도 고칠 필요 없다
박정희 대통령은 4일 상오『서정쇄신 및 부조리 숙정과 관련하여 여당국회의원 중 탈선행위자에 대해서는 서면경고나 충고를 하고있으며 그 내용이 용서 못할 것이면 다음국회에 못나가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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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의 제의 4자 회담
휴전협정의 대안마련을 위해 남북한과 미·중공의 4자 회담을 열자는 「키신저」 미국무장관의 제의는 당사자간 해결이란 원칙에 입각한 것이다. 당사자간 해결의 원칙은 한반도의 분쟁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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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회견 일문일답
-북괴의 위협을 어떻게 보고 있읍니까.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것은 북한 공산집단의 전쟁도발가능성이다. 일부외국인들은 북괴의 위협이 없다든가 혹은 극히 적다든가 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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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회담 쌍방대표 어디서든지 만나자"
대한적십자사는 10일 2년8개월동안 교착상태에 있는 남북적회담을 촉진키 위해 지련태 남북적회담 한국대표단 수석대표가 평양이나 판문점·서울, 이밖에 남북쌍방이 합의하는 어느 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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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사건」영향 대책 있는가"
국회본회의는 17일 최규하 내각에 대한 이틀째 대정부 질의를 벌였다. 질의에는 한병송(신민) 문형태(공화) 양해준(신민) 의원이 나섰다. 국회는 이날로 본회의 질의를 끝내고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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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별기획|제3세계 국제정치의 새 주역인가|불 르·몽드지 「앙드레·퐁텐」주필의 분석을 듣는다
제3세계는 아직 단일통합 세력으로서의 속성은 모두 갖추지 못했지만 급속히 국제 정치무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새로운 세력의 등장은 서방세계에 의해 주도되어 온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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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도발 해와도 승리 확신"
▲문=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답=한 마디로 말해서 가능성은 크다. 우선 북한 공산집단의 무력에 의한 적화통일이라는 기본정책은 1950년에 그들이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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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비밀회의 9시간
김옥선 의원(신민)에 대한 징계 요구안 처리를 서두른 공화·유정 소속 국회 법사위원들은 휴일인 9일 낮 시내 「타워·호델」에서 극비 회동. 이 모임은 이날 아침 김용태 공화당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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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질문·답변(요지)
▲갈봉근 의원(유공)질문=유신 3주년을 맞아 제도는 확립이 됐으나 유신 이념의 생활화는 덜 돼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가. 80년대를 향한 국력 배양에 대한 제반 정책의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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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경협의 확대 균형
한·일 국교정상화 10년을 넘기는 올해 제8차 각료회의는 특별히 우리의 관심을 모았다. 국교 10년으로 한·일 관계는 이제 청구권 시대의 막을 내렸다. 그러나 과거를 청산한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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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본 회담 9월30일 열자
대한적십자사는 22일 상오 판문점 중립국 감독 위원 회의실에서 열린 제12차 남북적십자회담 실무 회의에서 제8차 서울 본 회담을 오는 9월30일에 개최하고 제9차 평양 본 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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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제42화 주미대사시절(9)|양유찬
1954년4월27일-. 유서 깊은「제네바」의 옛 국제연맹건물「파레·드·나숑」회의실. 첫 발언자로 나선 변영태 외무장관은『중공은 차제에 맹세하고 한국으로부터 철병을 단행해서 선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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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정상회담
미·소 정상회담이 오는 11월23일과 24일 소련의 극동 항구 도시인「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되었다. 미·소 정상회담의 역사를 회고할 때, 과거에도「얄타」「포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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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문화 심포지엄(70)
조국이 광복된지 3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세월이 여시라더니 멀지않아 일제치하의 36년과 맞먹는 분단의 기간이 흘러갈 것만 같다. 광복이란 나라를 빼앗긴 민족에게 꿈에도 잊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