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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단순가담자 훈방
검찰은 「6·10남북학생회담」과 관련, 연행된 8백95명중 주동자와 폭력행사자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훈방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민족통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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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학생 체육회담 요구|14일 고대서 70개대생 촉구집회
서울대·부산대·전남대·경북대등 전국 70여개대생 1만5천여명은 14일 오후2시40분부터 고려대운동장에서 「6·10남북한 청년학생체육회담 성사 및 공동올림픽쟁취를 위한 범시민·학생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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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언론 기피증 (이규진 )
『남북한 쌍방의 의사를 전달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한 이홍구통일원장관의 일본요미우리신문회견기사는 두가지 측면에서 파문을 일으켰다. 첫째는 지난달21일 노태우대통령의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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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C 「한반도 평화선언」논란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세계기독교 한반도 평화협의회」가 25일부터 29일까지 인천송도비치호텔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주최로 열린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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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5년만 복무|공안 위·경찰청 신설
민주당은 12일▲예비군의복무를 현역제대 후 5년 간(현재 8년), 교육시간은 30시간씩(현행 일반 84시간, 동원 1백 시간) 단축하며▲현행 50세까지 되어 있는 민방위복무연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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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온 편지【박병석 특파원】분단 38년만에 혈욱 상봉길|대만인 중공방문 줄 잇다
자유중국 정부가 최근 친족방문을 위한 자국민의 중공여행금지조치를 공식 철폐한 후 대만인의 본토방문이 쇄도하고 있다. 분단 38년만에 한 서린 재회를 하는 중국인들의 모습을 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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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홍콩사무소 개설 이산가족재회 지원
【홍콩로이터=연합】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중공과 대만인들이 지난49년중국공산당의 본토장악이후헤어진 친척을 찾을수 있도록 돕기위해 6일 홍콩에 지역사무소를 개설했다. ICR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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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감군주장 입증안돼"
【워싱턴=한남규특파원】미국무성은 북한이 지난 2개월동안 3만명이상의 병력을 감축했다는 북한외교부 부부장 강석주의 주장과 관련, 28일 감축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논평했다. 「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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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던진 「공화국 연방제」론
김대중민주당고문의 「공화국연방제」논을 계기로 통일논의가 정가의 수면위로고개를 내밀고 있다. 『자유로운 통일논의는 보장돼야 한다』 『통일문제를 백가쟁명식으로 논의할 때가 아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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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연내 재개 노력
정부는 우리측이 제의해 논이고 있는 남북총리회담등 각종남북대화가 연내에 개최돼 실질적인 남북한관계 개선과 긴장완화·이산가족 재회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갈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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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회담 지지|슐츠, 중공에 요청
【뉴욕=연합】미국은 중공에 대해 남·북한 직접회담을 지지하고 북한이 88서울올림픽에 참가하도록 종용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10일 보도했다. 타임즈지는 「슐츠」미국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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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황의 사과받아
두 차례에 걸친 방미와「레이건」대통령의 방한 등을 통한 한미정상외교는「자갈길」과 같았던 70년대의 불편했던 양국관계를「생산적인 동반자관계」로 발전시켰고, 84년에는 우리민족사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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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기쁨을 안겨주자
김만철씨 일가 11명의 북한 동포가 청진항 해상탈출 만24일 만인 8일방 서울로 왔다. 그동안 저들의 행방을 놓고 가슴 죄어하던 우리가 안도의 한숨을 쉬는 순간이기도 했다.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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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현 수준 지켜야한다"|「브레진스키」특사에 들어본「한미양문제」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는 최근에 발간된 『강대국 놀음』 (Game Plan)에서 「주한미군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라」 는 건의를 하고있다. 그가 「카터」 전 대통령의 안보담당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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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국인 지위향상에 노력
【동경=김영배 특파원】한일의원연맹 제2차 합동총회가 2일 일본동경 경단련회관에서 한국측의 권익현 회장, 일본측의 「후쿠다」회장 등 양국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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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더 늦출 수 없다"의지 표명|3개 남북회담재개 제의의 뜻
우리측이 11일 북한측에 대해 적십자회담·경제회담·국회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며 남북대화 재개를 촉구한 것은 더 이상 남북대화를 지연시킬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남북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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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관련 2개안 통과 미 하원 소위
【워싱턴=장두성 특파원】미 하원 아시아-태평양 소위(위원장「스티븐·솔라즈닝」)는 21일「한국 민주주의에 관한 결의안」과「북한 내 인권향상 및 한반도 긴장완화에 관한 결의안」등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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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학자 입국 거부
【워싱턴=장두성 특파원】미국은 북한이 남북한간의 대화를 일방적으로 중단시켰기 때문에 최근 조지 워싱턴대학 부설 중·소 문제 연구소의 학술회의 참석을 위해 4명의 북한학자가 제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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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
□…K B S 제 1 T V『나타리아』(19일 저녁 7시 40분) = 남북한 이산가족상봉취재기자로 남한에 다녀온 북한의 노동신문 기자대원은 평양에 돌아와 관계관들의 질문에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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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양자·양녀 제일 보고 싶다|84년 런던 왔던 신상옥씨 본사 특파원과 일문일답
신상옥씨는 84년11월28일 영국 런던에서 열렸던 제28회 국제 영화제에 참가했었다. 다음은 당시 본사의 이제훈 런던 특파원이 신씨와 그의 일행이 묵었던 타워 호텔에서 가졌던 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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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으로 가는 안정기반 구축|빈번한 민정시찰...부지런한 대통령|정상외교의 증대로 국제지위 향상
전두환 대통령이 3일로 취임5주년을 맞았다. 80년대 초의 정치·사회적 혼란을 빠른 시일 안에 극복하고「선진조국의 창조」라는 기치아래 국정을 이끌어온 전대통령의 7년 임기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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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국민」의 침묵 헤아릴 필요
최근 수년간 우리 국민의 정치에 대한 태도를 보면 세가지주목할만한 경향을 발견할수 있다. 그 첫째는 현실파악이 아닌 현실추종의 태도다. 이는 주로 우리 사회의 보수적 지배층에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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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활성화 시켜 일자리 늘리겠다|전 대통령 새해 국정 연설 요지
본인은 오늘 우리가 처한 나라의 현실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면서, 지난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하고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역사에서 그 어떤 시간도 중요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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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3)제84화 올림픽 반세기(42)|비극의 드라머
동경 올림픽이 낳은 「비극의 드라머」신금단 사건은 북한의 비인도적인 정치책동에 대한 분노와 함께 분단민족의 아픔으로 아직까지 뇌리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남북한 문제는 헬싱키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