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도로

중국이 한국에 다가선다-南北 등거리외교 탈피

[北京=文日鉉특파원]남북한 등거리(等距離)외교정책을 고수해온중국이 한국에 대한 적극적 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對한반도 외교정책 변화를 강력 시사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

◇육가(이문희지음)=일본인 어머니를 잃고 고아원에서 자란 혼혈아와 의용군 출신의 이복오빠 이야기를 축으로 6.25후의 좌절과 황폐함을 형상화.〈작가정신.2백95쪽.6천원〉 ◇소설감

나진.선봉 특구 개발 北,군인3만명 투입

북한은 올 3~4월 나진.선봉 경제특구에 3만명 상당의 군인을 투입,이 지역 철도.도로.항만등을 대대적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29일 서울의 한 소식통이 밝혔다.북한 사정에 밝은 이

一山신도시 陣地개념 건설-민주당 金玉川의원 국회보고

一山등 한강이북의 신도시와 서울 일부및 전국 주요 군사시설 인근의 아파트단지가 유사시 군사장애물이나 진지(陣地)로 활용할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드러났다. 신도시의 진지화 설계는

정부 북한대책 고민-중국 정전위 탈퇴등에 속수무책

정부는 北-美관계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中國이 군사정전위 공산측 대표에서 탈퇴함으로써 정전체제에 이상이 생기는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정세에 적절한 대응책을 준비하

한반도통일 충격 줄이려면

냉전이 끝난뒤 유럽대륙은 정치.경제적으로 일대 변혁을 겪고 있다. 이와 달리 아시아,특히 동아시아는 중국과 북한의 안정으로 인해 각국간 세력균형에 중대한 변화가 일지 않고 있다.

1.강화군 末島

광복 반세기-.해방 50년째로 접어들지만 아직도 한반도는 휴전선으로 허리가 잘려있다.전문가들은 지구상에서 재래식 화력이 가장 큰 규모로 집중 배치돼있는 지역이 바로 한반도 휴전선이

대학街 김일성애도 수사-검찰,利敵性 유인물.대자보 처벌

재야.대학가등에서 정부의 金日成 조문을 촉구하는 성명과 대자보 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金을 추모하는 내용의 대학가 대자보.유인물의 작성 경위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외무위/대북 경제제재 실효성 추궁

◎정부 강경으로 바뀐 이유뭔가/민주/중국의 협조 지나친 기대말라/민자 국회 외무통일위는 10일 한승주 외무장관을 상대로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유엔제재조치의 현실화 가능성과 정부의

6·25가 해방전쟁이라니…(사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 선언문과 출범식장에서 뿌려진 유인물의 일부 내용들은 놀랍기 그지없다. 선언문은 6·25를 「미 제국주의의 또다른 노예가 되어버린 이 땅을 해방」시키기

창립 79돌 맞는 원불교-대산 김대학종법사

28일은 원불교 교단창립일인 제79회 大覺開敎節.少太山 朴重彬대종사(1891~1943)의 大覺에서 비롯된 원불교는 국내 6대 종교의 하나로 성장했다.1백만 교도에 미국.일본.캐나다

조다윗목사 설교맡아

○…개신교계의 94년 부활절 연합예배가 3일 오전 5시30분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개최. 이번 연합예배는 여의도 집회 20년째를 맞는 의미를 지녀 교계는 연합예배成年을 교계 일치운동

대북 제재위한 국제공조 모색/한 외무 왜 또 미국에 가나

◎북측 태도변화 보일땐 유연하게/팀훈련 재개시기도 신중히 결정 북한 핵문제가 유엔안보리에 계류중인 중요한 시점에서 한승주 외무장관이 26일부터 중국·미국·일본 세나라를 차례로 방문

북한도발 억제하려면…/한미 결속이 긴요하다/안병준(시론)

◎정책일관성 유지해 주도권 잡아야/이시점 「일괄타결」 논의는 도움안돼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심적 핵재처리시설 사찰을 거부했고 남한과는 특사교한을 위한 실무접촉도 결렬

북한도발 억제하려면 韓美 결속이 긴요하다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심적 핵재처리시설 사찰을거부했고 남한과는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도 결렬시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이 어려운 도전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 우

북 강수에 맞서 안보 재점검/긴급 안보장관회의 왜 열었나

◎“속뜻 뭔가” 촉각… 국제공조 절박감/“처음부터 강공땐 파국” 대화고수 올들어 두번째로 열린 안보관계 장관회의는 시작하자마자 북한의 조건부 핵확산금지조약 탈퇴 강행소식이 전해지며

육지의 섬 楊口 통일시 관광중심권 각광

73년 소양댐 건설로 춘천~양구간 44㎞의 도로가 수몰돼「육지의 섬」같았던 강원도 양구가 양구~원통간 31번 국도와 춘천~양구간 46번 국도의 확.포장으로 서울에서 설악권으로 가는

테오 좀머/「통독」이 한국에 주는 교훈/해외 석학에 듣는다

◎“통일하려면 협력부터 하라”/경제통일이 훨씬 더 어려운 과제/양쪽 국민 혜택·군사력 불사용 느끼도록/역사엔 공짜로 이루어지는 일이란 없다 Ⅰ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지 이제 갓 4년

북핵해결 중국 동조가 열쇠-北 불응계속땐 경제제재 바람직

北韓핵문제의 중요 당사국가인 美國이 이번 시애틀에서 열린 국가별 정상회담과 한국과의 워싱턴회담에서 잇따라 북한과의 모든 견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포괄적인 타결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중 정상회담과 비핵공조(사설)

김영삼대통령과 중국의 장쩌민(강택민) 국가주석간의 19일 정상회담은 비록 아태 경제협력(APEC) 참석길에 제3국에서 이루어진 짧은 만남이었지만 여러모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우

“국가 경쟁력 강화 힘쓰겠다”/대통령 국정 시정연설(요지)

◎사회간접시설 확충·국민생활 개선 강조 새정부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발전을 막아온 고질적인 「한국병」을 치유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변화와 개혁을 추진해왔다. 우리

불안한 한반도정세에 “경각심”/안보관계장관회의 왜 소집했나

◎북 핵문제 대응 정부입장 정리/러 사태·중국 핵실험등도 논의 김영삼대통령이 9일 오전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긴급히 소집한 것은 최근 한반도 주변 정세가 심상치 않은 점을 감안,국민

순조로운 「통일인간띠 잇기」

◎흥사단등 28개단체 4만4천여명 신청/15일 참가자들 손에 손잡고 평화기원 오는 15일 광복절에 독립문∼통일로∼임진각에 이르는 총길이 48㎞ 도로에서 펼쳐질 「평화와 통일을 바라

시위진압 경관 사망/한총련 가두진출 저지하다 참변

◎대학생 20여명 5분간 폭행/호흡장애 일으켜… 폐출혈 쇼크사 추정/김 대통령 “철저한 진상 조사하라” 시위를 진압중이던 경찰관이 대학생들에게 집단폭행당해 사망했다. 12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