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 언급하는 美, 탐색적 대화 문 열면서 북한의 유화전략 되치기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북ㆍ미 대화와 관련해 “북한이 나에게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기를 귀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미 CBS
-
문 대통령 “우물서 숭늉 찾는 격” 남북 정상회담 속도 조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 여사가 남자 1000m 결승에서 서이라와 임효준 선수가 넘
-
문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단독 운전’ 피한다 우회 표명
17일 오후 평창 동계올림픽 메인 프레스센터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내외신 기자들이 휴대전화에 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은 북ㆍ미 대화와 맞물려 진행
-
중국 압박에도…대만과 군사교류 멈추지 않는 싱가포르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싱가포르가 자체 개발해 운용하고 있는 테렉스 보병전투차량. 대만 남부 훈련장에 파견돼 '싱광(星光)계획'에 따른 훈련을 마치고 선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용순 아바이만 있었어도” … 북 대표단 탄식의 속뜻 읽어야
첫 스텝이 꼬였다고 생각될 땐 발 빠른 판단과 결단력이 생명이다. 고집을 부리며 질질 끌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개인사나 사회적 관계는 물론 정치나 국제 관계도 마찬가지다.
-
[일요일에 읽는 북한(2)] 지금은 비밀접촉이 필요한 때
북한이 연일 남북관계를 개선하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노동신문은 지난달 31일 ‘유일한 타개책은 남북관계개선에 있다’의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북한은 이 기사에서 “한반도에 언
-
[고수석의 직격 인터뷰] 한반도포럼 백영철 이사장 “평화와 통일의 초당적 마스터플랜을 만들자”
“제1의 자연법은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한 평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양 정치철학의 기초가 된 『리바이어던』 저자인 토머스 홉스(1588~1679)가 평화의 중
-
“민생 해결 답은 현장에 있는데…정치인은 선거 때만 가”
택시기사는 운전을 하며 민심을 실어 나른다. 마치 택배같이. 중앙일보가 큰 이슈 발생 시 직접 기자가 택시를 운전(taxing)하며 시민의 목소리(voice)를 듣는 연중 기획물(
-
[사설 인사이트]테러 불감증 떨치고 정부·국민 한몸돼 경각심 가져야
벨기에 브뤼셀에서 34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로 다시금 전세계가 얼굴없는 테러의 공포에 떨고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멀리 떨어진 남의 나라 일로만 생각하는 분위기다. 코앞으로
-
안경호 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사망
안경호(86) 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사진 중앙포토]북한의 안경호(86) 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이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
[북한] 김정은 신년사 전문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은 1일 낮 12시30분(평양시간 낮12시) 올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조선중앙TV로 30분간 방영된 신년사에서 김정은은 오는 5월 노동당 7차 대회에서
-
[정치] 11일 남북당국회담 대표단…南에선 통일부 차관, 北에선 누가 나오나 보니
남북이 11일 개성공단에서 열릴 예정인 차관급 당국회담의 대표단 명단을 9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교환했다.남측은 수석대표로 황부기 통일부 차관을, 북측은 수석대표로 전종수
-
남북 실무접촉, 통 큰 결단 계기 삼아야
당국회담을 위해 남북의 실무자들이 26일 판문점에서 만난다. 8·25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당국회담 개최에 합의한 지 석 달 만에 실무 협의가 시작되는 것이다. 양측은 당시 “남
-
정부 3차례 남북접촉 제안 … 북한 아무런 답도 없었다
정부가 8·25 합의 후속 조치인 남북 당국회담을 열기 위해 예비접촉을 갖자고 세 차례나 제안했지만 북측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통일부가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산
-
[세상읽기] 통일부의 존재 이유를 묻고 싶다
이영종통일전문기자군 복무 시절 한 단위 부대의 행정업무를 맡아본 적이 있다. 처음 맞닥트리는 행사나 기획거리가 많아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선임병으로부터 노하우를 터득하고 보니 별
-
김일성 직접 개입, 김정일 측근 자문, 김정은 ‘혼합형’
남과 북의 고위급 접촉 사흘째인 24일 경기도 연천군 지역에 다연장 로켓포가 배치돼 있다. 이날도 남북 간 군사 대치 상황은 계속됐다. [뉴시스] 1994년 6월 28일 판문점 북
-
[사설] 남북 국회회담? 지금은 정부 간 대화에 집중할 때
지난 11일 정의화 국회의장은 다음달 중 북한 측에 남북 국회회담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어제 비판했다. 그는 “국회 구성원인 교섭단체의 장과
-
이혜훈 울산 남을 출마 선언 … 나경원은 수원 전략공천설
새누리당이 25일 7·30 재·보선 공천 신청을 마감하고 26일부터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착수한다. 새누리당은 재·보선 대상인 서울 동작을, 경기 김포 등 14개 지역구를 대상으
-
[시론] ‘김정은 노선’ 이미 결정돼 있다
정창현국민대 겸임교수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후 북한은 신속하게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중심의 새로운 지도체제를 출범시켰다. 북한 매체들은 벌써부터 ‘위대한 영도자’ ‘
-
김정숙 ‘정’ 김일성 ‘일’ 따서 이름 … 일찍부터 제왕 교육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다섯 살 때인 1947년 김일성(오른쪽)을 따라 만경대(김일성 생가)를 방문해 증조모 이보익(왼쪽)과 권총을 들고 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김정일 국방위원
-
1999년 12월 롯데호텔 38층…박지원 옆엔 김영완 있었다
2000년 6월 1차 남북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박지원 당시 문화부 장관(현 민주당 의원)과 송호경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사망)이 해외에서 세 차례 접촉할 당시 고 정몽헌
-
평양 간 리커창 “중, 한반도 비핵화 역할 지속”
리커창 중국 국무원 상무부총리(오른쪽)가 23일 평양공항에 도착, 강석주 북한 내각부총리의 안내를 받고 있다. 리 부총리는 23∼25일 북한을, 26∼27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
김계관, 최선희와 함께 뉴욕으로
김계관(左), 최선희(右) 북한에서 핵 문제를 총괄하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26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미국 뉴욕으로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
-
'김정일 암살 위해 무기 필요하다 함께 손잡자' 黃씨 제안
북한 노동당 창건일인 10월 10일,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운명했다. 김정은이 축포를 쏘며 군중 앞에 화려하게 등장하던 바로 그날, 그는 그렇게 세상을 등졌다.19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