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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파견 거부
이 낙선 대한배구협회장은 4일 상오 대한배구협회로부터 제2회 「아시아」배구지도자 강습회에 대한배구지도자의 참가를 초청한 대한 배협의 초청장을 되돌려왔다는 사실을 3일 남북조절위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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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배구코치 초청
대한배구협회 이낙선회장은 2일 북한을 비롯한 월맹·몽고등 공산권 비수교국들에 대해서도 10일부터 11일동안 서울태능선수촌에서 열릴 제2회 「아시아」배구 「코치」강습회에 참가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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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비즈니스」의 불사조 『홀리데이·온·아이스』
60년대 중반기이후 영화산업을 비롯한 전체적인 「쇼·비즈니스」가 전세계에 걸쳐 퇴조현상을 보이면서 연예산업은 돌파구를 찾기 위해 꽤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 이르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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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과의 접근은 한국안보에 중요"
【워싱턴 20일 합동동양종합】『한국의 70년대 대외관계』에 관한 「심포지움」이 20일「아시아」연구소와 경남대학 공동주최로 20여 한·미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의 「힐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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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서북청년회
벼르고 벼른 서청의 첫 비수는 북녘을 향해 날아갔다. 46년12월 서청이 되자마자 시작한 대북방송의 전파와 이듬해 2월하순 김일성에게 보낸 죽음의 사자가 그것이다. 두가지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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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북 배구 대결
배구의 남남북녀는 금년에도 깨어지지 않았다. 63년 동경 「올림픽」을 앞둔 「뉴넬리」「아시아」지역 예선에서 남자가 극적인 승리를 거둔 반면 여자는 지고만 우리 나라 배구는 9년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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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국의 부진
8개 종목에 63명의 소수정예 선수단이라 하던 우리는 은메달의 오승립(유도·미들급)과 여자배구 4위, 남자배구 7위, 역도 라이트급의 원신희 7위(총계 한국 타이 기록)를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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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계수준의 급진전
72년의 「스포츠」, 동계 및 하계「올림픽」이 겹치기로 열린 해여서 급진전하는 세계의 수준과 아울러 한국「스포츠」의 위치를 인식시킨 사건들이 그런 대로 점철된 1년이었다. 제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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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제가 다음과제
【동경=박동순 특파원】「우시로구」주한 일본대사는 26일 『한국의 유신헌법 안이 압도적 지지를 받은 다음의 최대과제는 경제문제』라고 밝히고 일본은 한국의 농촌진흥 정책을 적극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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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체전 개막
『굳센 체력, 알찬 단결, 빛는 전진』 온 민족의 힘과 슬기를 자랑하는 제54회 전국 체육대회가 6일 상오 10시 서울 운동장에서 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 3만여 선수 및 관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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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해 맞선 남북한 학자들|일본 나량 고송총 입실 조사 결과
【나랑=박동순 특파원】4일 상오에 한국 학자, 하오에 북한 학자가 각각 나량 고송 총을 직접 답사 관찰하고 각각 소감을 밝혔다. 김원용 박사(서울대 박물관장)는『많은 새 사실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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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양 회담 보도 비판과 앞으로의 방향 정담
김철수 김채윤 최정호 최=서울사람이 평양을 다녀오고, 평양사람이 서울을 다녀가는 동안 감회도 깊었고 흥분도 많았습니다. 온갖 기대와 실망, 흥분과 반성…이 모든 것들은 신문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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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실망으로…서울 회담|각계 인사가 보고 바라는 남북적 이산 가족 찾기
①남북 적십자 2차 본 회담을 보고 북적 대표들에게 하고 싶은 말. ②북적 대표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것 ③북적 대표들을 통해 북한 동포에게 전하고 싶은 말. 13일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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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외면한 정치 선전에 분노-시민들 거치른 반향
13일 조선 「호텔」에서 열린 남북적 서울 회담에서 북적 대표와 자문위원들이 회담의 목적과 동떨어진 정치적 색채가 짙은 연설에 열을 올리자 국민들은 실망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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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은 분위기…재회 약속도 미루고|남북적-서울 본 회담장 안팎
4반세기만에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북의 공식 사절을 맞아 대화가 나누어졌다. 13일 남북 이산 가족 찾기를 위한 서울 회담은 아담하게 단장된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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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 경쟁의 과열이 부른 무분별-일 평론가 삼호 수씨가 말하는 「독매 망동」
일본의 경도산업대학 교수이면서 동시에 저명한 평론가로서 일본 신문들의 중공 문제에 대한 편향적 보도 태도를 신랄히 비판해온바 있는 「미요시·오사무」(삼호수)씨는 독매신문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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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외의 선전…남·여 배구
「뮌헨·올림픽」에서 가장 우리의 초점을 모았던 남북한 여자 배구 대결에서 한국여자「팀」은 3-0 「스트레이트」로 패배, 세계 4위로 만족하고 말았다. 여자 「팀」의 패배로「뮌헨·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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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여자배구 8일로
「아랍·게릴라」들의 난동으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만24시간만에 재개됨에 따라 한국선수단의 남은 경기일정도 변경됐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 출전 중인 안천영은 7일 하오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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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남북한 선수들 적십자회담에 관심
【뮌헨 로이터동화】한국과 북한 선수단들은 평양에서 열리고있는 남북적십자 본회담이 열리기 하루 전날 저녁 「올림픽」촌에서 서로 만나 미소가 오가는 즐거움을 나누었다. 이들은 적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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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과 첫 대결
「뮌헨·올림픽」에서 한국과 북한은 사상처음으로 몸과 몸이 직접 맞닿는 「스포츠」대결을 벌이게 됐다. 「복싱」의 「라이트·플라이」 1회전에서 이석운은 「폴란드」의 「로제콘」를 물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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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남북대화|「올림픽」촌의 이모저모
【뮌헨=한국신문공동취재반】「올림픽」촌에서 남북의 대화가 조심스럽게 이뤄졌다. 북한선수단 1백 명이 16일 새벽에 선수촌에 들어오자 1주일 전에 입촌한 한국선수단과 길에서 또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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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27주… 밖에서 본 한반도 정세|스티븐·로젠펠드 WP논설위원|워싱턴=김영희 특파원
역사적인 7·4성명이후 처음으로 광복절을 맞아 본사는 미국·일본·「프랑스」의 유력지 언론인과 본사의 현지특파원의 대담을 통해 외부에 비친 한반도 정세의 장기적 전망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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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튼 「대화 1년」 팽팽한 신경전… 「남북의 입」을 줍는다
남북적십자회담은 3백 65일을 끈 가파른 대화의 고빗길을 넘어 본회담의 문턱에 다다랐다. 이어질 듯 끊기고, 끊길 듯 이어지던 끈질긴 대화는 마침내 26년 동안 철옹벽으로 굳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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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의 미발표 유고 「소년은 자란다」발견
하상섭 현종건 등과 함께 우리 나라 현대 문학사에 찬란한 빛을 남긴 고 채만식(1902∼1950)의 최후 작품이며 미발표 유작인 전작중독. 「소년은 자란다』(2백자원고지 6백6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