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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2017 대선 재도전 시사 … "어떤 역할도 회피하지 않겠다"
문재인민주당 문재인(사진) 의원은 29일 “2017년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하며 대선에선 어떤 역할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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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박길연, 미국에 핵군축 협상 제의
박길연 북한 외무성 부상이 1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대화와 협상으로 한반도의 긴장을 끝내려는 우리의 입장은 여전하다”며 조건 없이 핵군축 협상을 하자고 미국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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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국정원 TF안 지켜보자" 야 "셀프 개혁은 면죄부"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에 따른 대치 정국이 결국 ‘국정원 개혁’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 여야는 국정원 여직원 댓글사건에 대한 검찰 기소 및 국정조사의 과정을 겪으며 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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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충청 강경파 vs 야당 서울 3인방 … 지역구 표심 좇아 국조특위 힘 대결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국정조사가 우여곡절 끝에 일단 가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여전히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의 증인채택이란 마지막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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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록, 여야 합의한 내용만 공개"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및 부속물 공개를 놓고 갈등해 온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해법을 찾아냈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각 5명으로 구성된 소위를 구성해 문건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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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회담 못해도 원칙대로" 장소·의제·일정 관철
개성공단 문제를 다룰 남북 당국 실무회담 개최 합의 과정은 이전과 확 달라진 정부의 대북접근 방식을 생생히 드러낸다. 4일 하루 동안 판문점을 무대로 벌어진 남북 간의 줄다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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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정원 국조, 정쟁 털어내는 계기 돼야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국정조사가 어제부터 시작됐다. 국회는 어제 본회의를 열어 관련 국조 계획서를 처리했다. 이로써 다음달 15일까지 45일간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경찰의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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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박근혜, 외세 힘 빌어" … 한국 쪽 기우는 중국 겨냥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강원도 안변 7사단 예하 제851부대의 포사격 훈련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1일 보도했다. [사진 노동신문]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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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회의록 내가 작성, 표지에 2008년 적힌 건 의문"
국정원이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표지.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은 25일 국정원이 공개한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全文)이 자신이 작성한 원본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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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에 개성공단 회담 제안 … "자재·제품 반출 논의"
정부는 14일 북한에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제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대변인 성명을 내고 “공단에 우리 업체들이 두고 온 완제품 등의 반출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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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사흘 만에 대화 거부 … 평양은 4·15행사에 집중
북한이 주재 공관에 신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철수하라고 경고한 것과 대조적으로 국제마라톤대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날 평양시내에서 ‘제26회 만경대상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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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한국 준비 안 되면 전작권 이양 불가”
성 김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20일 “한국 측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전시작전통제권을 이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2015년 12월로 예정됐던 전작권 전환의 연기론이 불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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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레이시온이 웃고 있다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매출액 248억 달러(약 27조3000억원). 영업이익 28억6000만 달러. 종업원수 6만8000명. 미국에서 넷째로 큰 방산(防産)업체 레이시온의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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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망명’ 질문에 눈만 껌뻑인 원세훈
원세훈 국정원장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이 12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지난해 12월 사망)의 장남인 김정남(41)의 망명 가능성을 묻는 국회 정보위원들의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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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대기업·FTA 달라 민주·진보 통합 어렵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진표(64·3선·사진) 의원은 민주통합당의 대표적인 온건 협상파다. 지난해 5월부터 원내대표로서 제1 야당을 이끌었지만 강경론의 거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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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대기업·FTA 달라 민주·진보 통합 어렵다”
조용철 기자 김진표(64·3선·사진) 의원은 민주통합당의 대표적인 온건 협상파다. 지난해 5월부터 원내대표로서 제1 야당을 이끌었지만 강경론의 거친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정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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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새누리당·야당 ‘3자 권력체제’ … 정책경쟁으로 갈 기회
지난 12일 ‘한국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 후 환담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호기 연세대 교수, 김재휘 중앙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김광두 서강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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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은 평화·안보 챔피언” … 192개국 만장일치 연임
두 번째 취임 선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헌장에 손을 얹은 채 사무총장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유엔총회에선 ‘반 총장을 차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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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잣대
G2의 장관들이 무릎을 맞댄 미ㆍ중 전략경제대화가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렸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공자의 후예들 앞에서 문자를 썼다. “逢山開道, 遇水架橋(산을 만나면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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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들어 첫 대북 쌀 지원 ‘인도주의 훈풍’
25일 대북 수해 지원을 시작으로 남북 적십자회담과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이 이번 주 줄지어 열릴 예정이어서 남북관계의 훈풍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부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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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 ⑤
천안함 사태는 대한민국의 태생적 조건을 새삼 일깨웠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4대 열강에 끼어있는 나라, 거기에다 60년이 넘도록 총부리를 겨눈 채 대치하는 남과 북. 이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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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 46용사의 통곡과 김정일의 미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베이징에 있는 영국 친구가 느닷없이 e-메일을 보내왔다. ‘천안함 46용사’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이었다. 영국 일간지의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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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용사의 통곡과 김정일의 미소
베이징에 있는 영국 친구가 느닷없이 e-메일을 보내왔다. ‘천안함 46용사’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이었다. 영국 일간지의 베이징특파원으로 일하는 그 친구는 짤막한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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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북한 의도 불투명 … 핵 포기 징후 안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태국 후아힌 두싯타니 호텔에서 열린 ‘제4회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아시아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동아시아 16개국 정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