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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상회담 핵심 의제는 북한 … 전작권·방위비도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첫 만남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질 의제는 북한 문제가 될 전망이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3일 박 대통령의 방미를 종합 설명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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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근혜 대통령 방미에 거는 기대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내일 출국한다. 대통령 취임 후 동맹국인 미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는 외교적 관례에 따른 것이지만 시기적으로 박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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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오바마 평양을 보는 시선, 워싱턴서 조율 기대
박근혜 대통령을 맞는 미국이 속 깊은 고민을 토로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박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첫 정상회담을 한다. 둘 간의 상견례를 앞두고 미 의회조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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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김정은, 박근혜를 잘못 봤다"
이철호논설위원 삼성그룹은 해외에 공장을 지을 때 바이블처럼 받드는 두툼한 매뉴얼이 있다. 입지와 임금 수준은 물론 주재원 가족이 이용할 학교와 병원까지 500여 개 항목을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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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누구를, 무엇을 위한 기싸움인가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그 단호함이 놀랍다. 느닷없고 황당하다. 개성공단 근로자 전원 철수 결정을 내린 박근혜 대통령의 서릿발 같은 결단 말이다. 지난 주말 박 대통령 주재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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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발한 김정은…20만명 생계 끊나 후퇴하나 딜레마
박근혜 대통령이 개성공단 근로자 철수라는 강공 카드를 빼들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이 딜레마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 측을 압박하기 위해 먼저 근로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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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성공단 되살리려는 노력 필요한 때
개성공단 체류 남측 인원들이 오늘 모두 귀환할 예정이다. 지난 주말 공단 기업체 근로자 120여 명이 귀환한 데 이어 오늘 귀환하는 사람들은 공단 관리위원회와 한국전력공사 및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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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인 “정부가 결정 미리 안 알리고 밀어붙여”
관련기사 개성공단 운명 이번 주가 최대 고비 정부, 송전 중단 안 밝혀 대화 여지 “3년이면 기술 다 배워 우리가 공단 접수할 수 있다” ▶1면에서 계속정부의 한 당국자는 식량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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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협회 "정부의 귀환결정 수용"
정부가 개성공단 체류인원의 전원 철수 조치를 내린 후 북한이 27일 오후 2시 잔류인원 통행을 허가함에 따라 개성공단 체류인원 127명이 철수를 시작했다. 개성공단에 체류 중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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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잔류자 철수령 … 박 대통령 중대조치 실행
누구도 먼저 닫겠다고 말하진 않지만 폐쇄 수순으로 치닫고 있다. 123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5만3000명의 북한 근로자들이 일하던 개성공단의 현주소다. 북한은 26일 김정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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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성공단 정상화 불씨는 살려야
정부가 어제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우리 측 근로자 176명 전원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 전날 정부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북측에 제의하면서 예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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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개성공단 체류 인원 귀환 결정
정부가 개성공단에 체류중인 전원(175명)에 대해 귀환토록 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6일 “북한이 개성공단을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우리 국민들에 대한 식자재와 의료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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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인도적 개성공단 통행금지 당장 풀라
통행과 생산이 중단된 채 표류하고 있는 개성공단 위기가 폐쇄의 기로에 섰다. 정부는 어제 북한에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 개최를 제의했다. 이와 함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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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70% 지지율 자신감…7월 선거 겨냥 ‘외교 폭주’
아베한국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일본 각료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항의하며 방일 계획을 취소하고, 이에 맞불을 놓듯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를 부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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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취임날 아소 궤변 첫걸음부터 꼬인 한·일관계
박근혜-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관계가 갈수록 꼬이고 있다. 위안부 문제로 양국의 외교가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6일부터 이틀간 예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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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새 틀 짜기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 한반도는 지금 전운이 감도는 긴장 속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전쟁의 총소리가 멈춘 1953년 7월 27일 이후 60년의 남북대결구도는 해결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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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일·러 대사를 대통령급 임명하고 4강 모두에 남북통일 이점 인식시켜야”
김성룡 기자 관련기사 북한을 옹졸하게 대할 이유 없어 … 대인답게 포용해 통일의 길 열어야 이광정 상사가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평화통일을 제시함에 따라 통일의 방법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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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옹졸하게 대할 이유 없어 … 대인답게 포용해 통일의 길 열어야
-원불교의 최고 어른인데 출가는 어떻게 하게 됐나.“6·25 때 동족이 서로를 죽이고 죽는 비극을 봤다. 빨치산들이 큰 부자도 아닌 사람을 ‘우익’이라며 폭행했는데, 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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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핵심들 뭉쳐 선거 영향 주려는 건 구태정치”
최정동 기자 새누리당 이주영(62·창원-마산-합포·4선) 의원은 ‘중도 성향 신박(新朴)’으로 불린다. 2007년 대선 때 친이·친박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다 2012년 대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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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개성공단의 미래, 어떻게 가야 하나
2004년 첫 제품을 생산한 개성공단이 가동을 멈췄다. 북한이 최근 대남 위협 수위를 높여가다 급기야 북한 근로자 철수 조치까지 취했기 때문이다. 박근혜정부의 대화 제의도 뿌리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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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북대화 포기해선 안 된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한·중·일 3국 순방을 계기로 조성된 대화 강조 움직임에 북한의 남북대화 거절이 찬물을 끼얹은 분위기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14일 지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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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 협박 빌미로 미국이 과잉대응한다 여겨”
남경필·홍문종 의원과 구상찬 전 의원 등 새누리당 전·현직 의원들이 지난 2일 중국 공산당의 대북정책 핵심인물인 왕자루이(王家瑞) 당 대외연락부장 등을 만나 3시간30분간 대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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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화 제의는 빈 껍데기” … 박 대통령, 강한 유감 표명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대화 제안에 대해 “대결적 정체를 가리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대화 제의란 것을 들여다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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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중의 평화적 한반도 비핵화 합의
미국과 중국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밝혔다. 서울을 거쳐 베이징을 방문한 케리 장관은 그제 양제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