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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전쟁에 팔짱 실망" 흑인 청년층 마음 돌아선다 [르포]
지난달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15년 백인 우월주의자의 총격으로 9명의 신도가 숨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흑인 감리교회 ‘마더 엠마누엘 AME 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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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속 살인사건 DNA 반전…20년 복역 美남성, 누명벗었다
[사진 Pixabay] #1985년 3월 11일, 조지아주 남부 캠던 카운티의 흑인 교회. 한 백인 남성이 흑인인 해럴드와 델마 스웨인 부부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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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의 아하, 아메리카] 링컨의 공화당은 어떻게 트럼프의 공화당이 됐나
김필규 워싱턴 특파원 #미국 대선을 한 달 정도 앞둔 10월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스버그를 찾았다. 여기서 “오늘 우리는 다시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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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정치인 타계에 12세 흑인소년이 눈물 흘린 까닭
지난 2018년 3월 앨라배마주 셀마의 한 교회에서 존 루이스 민주당 하원의원이 자신을 찾아온 당시 10살 소년 타이브리 파우와 포옹하고 있다. [CNN 캡처] 올해 12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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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위대 강제 해산…트럼프 열받게 한 'BHAZ(흑인자치구)'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남긴 트윗은 워싱턴DC의 시위대를 향한 선전포고였다. "누구든 어떤 기념물이나, 동상 등 연방의 자산을 파괴하거나 훼손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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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성공회교회가 흑인 목사 채용 거부한 이유…“주민이 다 백인이라”
링크드인 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영국의 한 성공회 교회가 목사보 신청자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채용을 거부해 비난을 받고 있다. 성공회는 해당 성직자에게 사과하고 시정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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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트럼프에 또 '반기'…"주 방위군 대응 적절했나 조사" 명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 EPA=연합뉴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인종차별 철폐 시위와 관련한 주 방위군의 대응을 놓고 적절했는지 사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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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뻔뻔해진’ 화이트 미국인
심재우 뉴욕특파원 이제 잠시 후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들여 온 중간선거 결과의 뚜껑이 열린다. 상식에서 벗어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에 넌더리를 내 온 미국인들이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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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대한 편견' 무너뜨리는 미국인의 말
[사진 유튜브 '코리안브로스' 캡처]우리가 미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은 과연 얼마나 근거를 가지고 있을까? 9월 2일 유튜브 '코리안 브로스' 계정에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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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밀집지역 침수…약탈 행위까지
허리케인 하비로 물에 잠긴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한인 가족들이 대피하고 있다. [사진제공: 배창준 휴스턴 평통회장]인명손실 없지만 구조요청 밀려한인회 구조팀 24시간 3교대 운영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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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의 상징, 힙합 아이콘…'남부연합기' 뭐길래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시위를 벌인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손엔 두 종류의 깃발이 들려있었다. ‘하켄크로이츠(卍)’가 그려진 나치 깃발과 ‘남부연합기(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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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히든피겨스' 정신으로
‘히든 피겨스’(원제 Hidden Figures, 3월 23일 개봉, 데오도르 멜피 감독)는 장벽을 부수고 편견에 맞선 흑인 여성 과학자들의 이야기다. 법이 인종을 차별하던 시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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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권운동의 성지에 ‘평화의 소녀상’ 우뚝 선다
흑인 민권운동이 태동한 애틀랜타 중심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선다.애틀랜타 센테니얼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민권센터(Center for Civil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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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압승…대세론 탄력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73.5%의 지지를 받아 경쟁자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에게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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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치] 전 세계 강타하는 ‘트럼프 현상’의 뿌리는?
언뜻 보면 품격과는 거리가 먼 미국판 카우보이 같은 인물, 그러나 어느 틈엔가 공화당 예비 대선주자 중 선두로 ‘우뚝’… 한국 경제 나빠질수록, 청년실업 늘어날수록, 헬조선 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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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샌더스 공통점은? 둘 다 음치에 가깝다는 것
미국의 일반 국민·유권자와 학자들이 손꼽는 가장 위대한 미국 대통령 ‘톱3’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대한민국 대통령은?” 오답을 유발하는 질문이다. 정답은 11번째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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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샌더스 … 아웃사이더들, 아이오와서 사고 치나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후보(앞줄 가운데)가 지난 19일 아이오와주 서부 도시 수시티의 극장에서 연설을 한 뒤 부인과 며느리, 손자·손녀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지난 19일 아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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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연합기 옷 입고 등교한 학생 20명 정학
버지니아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 20명이 학교가 금지한 남부연합기(사진)가 들어간 옷을 입고 학교에 등교했다 1일 정학을 당했다. 폭스뉴스는 17일 버지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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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미국 대선 이슈의 블랙홀 인종차별, 총기 휴대
[월간중앙] 미국에서 한 백인 우월주의자가 저지른 흑인교회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흑인 9명이 사망하면서 해묵은 난제인 흑백 인종갈등의 민낯이 또다시 드러났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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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의 인권변호사, 인종주의자로 타락
베스트셀러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하퍼 리. 55년 만에 속편 『파수꾼』을 출간한다. [사진 열린책들]14일 전세계에서 동시에 출간되는 미국의 여성 작가 하퍼 리(89)의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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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바람에 힐러리 미소 … 젭 부시는 히스패닉 표심에 기대
관련기사 클린턴家 vs 부시家 … 가문의 돈·조직으로 세기의 대결 지난 1일 미국 CNN방송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민주당 내 지지율은 57%로 독보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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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주의 바람 거세지는 미국…최초 여성 대통령 탄생하나
지난 1일 미국 CNN 방송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민주당 내 지지율은 57%로 독보적이다. 조 바이든 부통령(16%),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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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흑인교회 6일 새 6곳서 화재 … ‘인종 증오’ 방화 추정
미국 남부의 흑인 교회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실수나 사고에 의한 화재라면 사회적 문제로 비화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게 아니다. 일부 지역은 누군가가 계획적으로 저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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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Talk Talk] 혐오, 돈 되는 상품
심서현디지털콘텐트부문 기자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이 지난 23일 어떤 물건을 ‘치우겠다’ 선언했습니다.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를 옹호한 남부 13개 주를 상징하는 깃발 ‘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