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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자주 나도 소화기 없었다…방 한칸 일곱 식구 '땟골'의 눈물
지난 27일 화재로 다섯 남매 중 네명을 한꺼번에 떠나 보낸 나이지리아인 A씨(55) 가족은 작은 방 한칸에 주방 및 거실 공간이 딸린 약 40㎡(12평) 집에 7명이 모여 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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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모르는 해맑은 막내딸…4남매 못구한 아빠는 "미래 잃었다"
“사랑하는 아이들을 잃었다. 내 미래를 잃었다.” 27일 경기 안산시 선부동 화재로 인해 자녀 4명을 잃은 나이지리아 국적 A씨(55)는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비통한 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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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유시인 정태춘 “포크 못 만났다면 내 이야기 못 풀었겠죠”
다큐 ‘아치의 노래, 정태춘’으로 뭉친 16년지기 고영재 감독(왼쪽)과 가수 정태춘씨를 지난 9일 만났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엄혹한 시절 미군기지가 있던 경기도 평택 시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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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 칼날 피해 대놓고 불법 음반 냈던 정태춘 "내 가사는 현실이죠"
5월 9일 상암산로 문화예술기획 봄에서 인터뷰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가수 정태춘씨와 영화감독 고영재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시대를 노래한 ‘음유시인’ 정태춘(68)이 엄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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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매 사망한 화재는 실화”…불낸 어머니, 8일 검찰 송치
화재를 일으켜 3자녀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정모(22)씨가 지난 2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엄마가 낸 불로 3남매가 숨진 사건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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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구조 못했다” 3남매 엄마 구속…방화냐 실화냐 진실은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에서 불을 내 삼남매를 숨지게 한 친모(22)(좌)와 화재로 전소된 집 내부(우) [연합뉴스, 광주 북부소방서] 아파트에서 불이 나게 해 3남매를 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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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 때문에…" 우는 아기 코입 막아 사망케한 30대 여성
충북지방경찰청은 아이가 시끄럽게 운다며 생후 4개월된 아기의 입과 코를 막아 사망케한 30대 여성을 구속했다. [중앙포토]생후 4개월 된 쌍둥이 아들이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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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장애여성 살해한 범인은 생활고 비관한 오빠
강원 영월군 한 농촌마을 주택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사망 사건은 생활고를 비관한 오빠의 범행인 것으로 드러났다.영월경찰서는 19일 여동생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장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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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테이프 묶여 숨진 예천 80대 할머니 … 범인은 전 며느리
이혼한 며느리가 자녀 양육비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전 시어머니를 살해하는 일이 일어났다. 지난 13일 오후 6시20분쯤 경북 예천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유모(80) 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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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테이프 발 묶고 옛 시어머니 살해한 며느리
이혼한 며느리가 자녀 양육비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전 시어머니를 살해하는 일이 일어났다. 지난 13일 오후 6시20분쯤 경북 예천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유모(80) 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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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시비 가리는 건 이성일까 정서일까
정의는 이성에 의해 판단된다는 이론과 감성에 의해 느껴진다는 주장이 맞서 있다. 그림은 루카 지오다노(1634~1705)의 ‘정의’. [사진 위키피디아] 미국 하버드대의 정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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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벌려다 … 어느 대학생의 죽음
“2학기 등록금은 제 힘으로 마련하겠다고 월급 제일 많이 주는 냉동기 점검 일을 했는데….” 3일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김모(52·여)씨는 충격 속에 말을 잇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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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어떻게 … 일본서 아동 학대·유기 잇따라
“도쿄의 한 작은 아파트에 4남매와 젊은 엄마가 이사를 온다. 직장을 다니며 남자를 찾아 헤매던 엄마는 어느 날 약간의 돈을 남긴 채 사라져 버린다. 같은 건물에 사는 이웃들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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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감전·가스중독 … 집중호우 2차피해 '조심'
이틀간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상당한 인명피해가 났다. 가옥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인한 재산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긴급피해 복구 과정에서 감전이나 지하실 가스중독, 질병 감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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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불 변호사부부 숨져
지난 20일 오전 4시15분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L아파트 101동 신형근(辛亨根.50) 변호사 집에 불이 나 辛씨와 부인 李모(46)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화재 당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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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건물 火災 4남매 질식사
부모가 외출한뒤 비닐하우스에서 잠자던 농촌지역 초등학교 남매 4명이 질식해 숨졌다. 8일 오후8시쯤 전남담양군무정면오봉리 공인석(41)씨의 비닐하우스에서 딸 유경(12.초등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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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가정집에 불/잠든 남매 질식사
7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 제기1동 정인학씨(53)집에서 불이 나 건넌방에 세든 조희문씨(30·회사원)의 딸 은영양(5)과 아들 경인군(3)등 남매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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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성계 왕성한 활동…결실은 미흡
올해 여성계는 탁아입법을 위한 노력을 비롯해, 지자제실시 등의 정치계절을 앞두고 정치세력으로서의 여성위상을 정립해 나가면서 내실을 꾀하는데 주력했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여성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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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매체 통해 여성문제 부각-소형 여성영화 제작 변영주씨
여성문제가 공개적으로 제기되는 현장에는 늘 변영주씨(25)가 있다. 아무리 많은 인파가 몰려있어도 그는 언제나 쉽게 눈에 띈다. 빛 바랜 청바지에 헐렁한 티셔츠를 걸친 채 도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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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문 잠그고 출근/지하 셋방에서 불/어린 남매 질식사
9일 오전8시50분쯤 서울 망원동 430의14 대근주택 가동 101호 윤종덕씨(38ㆍ무직) 집 지하에 세들어 사는 권순석씨(30ㆍ부천시 유진레미콘경비원) 방에서 불이 났으나 방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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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머니만 남겨 두고… /달동네 10평짜리 낡은 집에 불
◎잠자던 중고생 3남매 질식사 8일 오전3시쯤 서울 궁동 211 김기옥씨(42ㆍ여)의 무허가 슬레이트집에서 불이나 잠자던 김씨의 딸 장미화양(19ㆍ서울 영등포여상3)과 두아들 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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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남매 질식사 어머니가 살해 자백
서울명륜동141의6 목욕탕남매 질식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동대문경찰서는2일 어머니 홍명자씨(27)로부터 자신이 남매를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아내고 홍씨를 비속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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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불에 4층 소녀 질식사
5일새벽 1시30분쯤 서울성내1동 464 4층건물(2백평)의 지하실(50평)에 있는 양말공장 신광섬유(대표 김혁곤·34)에서 불이나 이건물 4층에 세들어 사는 김광일씨(41·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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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난 하던 남매 질식사
【서산=연합】23일 하오 l시쯤 충남 서산군 인지면 애정리 324 유하동씨(60)집에서 불이나 유씨의 손자 희곤군(6)과 손녀 희미양(3)등 2명이 연기에 질식돼 숨지고 25평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