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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마지막 선고 "공공부문 무기계약직, 사회적 신분 해당 안 돼"
지난 7월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도로 보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국토교통부 소속 국도관리원들이 “공무원들이 받는 수당을 못 받는 건 차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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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일해도 퇴직금 못 받는 가사도우미…헌재 판단은? [그법알]
━ [그법알 사건번호 105] 아이 돌보고 환자 간호하는 ‘이모님’…퇴직금 받을 수 있을까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한 집에서 입주 가사도우미로 일한 A씨는 퇴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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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구속됐다” 사실일까?…성대결로 번진 홍대 누드 몰카 사건
홍대 누드모델 불법 촬영 피의자가 구속된 가운데, 성별에 따라 차별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사건이 남녀 성대결 구도로 비화되고 있다. 안모(25·여)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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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 남북 정상회담 특집] '화해모드' 김정은, '강경파' 군부 갈등 없나
김정은, 무자비한 숙청·강등으로 군부 힘 빼기, 방중(訪中) 때도 수행단서 배제…정권에 지분 가진 빨치산 출신 원로들, 군부 홀대에 속으론 ‘반감’ 소문 돌아 북한군 화력훈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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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칼럼] 나는 조신하지 않다
윤예린숭실대 건축학부 1학년“다리 오므리고 앉지 못해? 쯧, 여자가 조신하지 못하게 말이야.”할아버지 한 분이 버스에 타더니 앞자리에 앉은 여자 승객에게 대뜸 소리를 질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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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올림픽 중계,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야
스포츠는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한다. 특히 올림픽은 국가대항전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이는 스포츠와 올림픽의 여러 속성 중 하나일 뿐이다. 오늘날 우리는 올림픽에서 자국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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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독자투고] 여학생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종종 성평등에 대해 논하는 기사의 댓글을 읽다 보면 남성은 기본적으로 여성이 왜 힘들어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물며 여성 상위시대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성을 향한 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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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톡톡 1회] 임신, 출산이라는 인생의 사건
맘스토크 1회 참여자 : 효창동 현모양처, 강남 열공맘, 평촌 이지맘, 서울대 서벙맘, 봉천동 버럭맘(5명) 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 안녕하십니까, 서울대 공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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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가장 마음 졸이는 건 '아동 성폭력'
‘도가니’(2011), ‘공정사회’(2012), ‘트레이드 오브 이노센츠’(2012), ‘터치’(2012)…. 최근 수년간 개봉된 영화 가운데 아동 성폭력을 주제 또는 소재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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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묻지마 흉기난동' 30대, 이유 보니…헉
전철역에서 승객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려 여러 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불특정 승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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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전심은 없다, 감사.사과는 꼭 표현하라
한국인의 업무 능력은 글로벌 수준에 견줘 손색이 없다. 하지만 업무 외적인 부분, 사교 면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와 관련해 많은 규칙·지식들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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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봉 기자의 모델도전기 ③ 살 빼려면 아침 꼭 먹을것, 되도록 일찍 먹을 것
서울 가산동 블랙야크 매장에서 아웃도어 의상을 입었다. 2 요즘 유행하고 있는 바이크룩. 레깅스에 짧은 팬츠를 덧입었다. 블랙야크 매장. 3 수트를 걸치고 나비 넥타이를 매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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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어워즈] 본고장·변방의 충돌 … “올해 최대 격전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잔치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28일 오후 7시30분 국립극장)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상식의 또 하나의 관심 부문은 ‘최우수 외국 뮤지컬상’.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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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한 性 욕망의 무대~ 지혜의 불 밝힌다
2년 전 ‘나라가 못하는 일 내가 하겠다’며 제주도에 성 박물관을 차린 남자. 다들 쑥스럽고 웃긴다고 했다. 쾌락이 아닌 교육으로서 성교육 전도사를 자임하는 김완배 회장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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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된 은유를 교란하는 그녀들의 윤리 - 정이현 소설 읽기
1. 은유로서의 질병, 낭만적 사랑에 대한 믿음과 불신 정이현 소설은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에 대하여 동시에 질문한다. 낭만적 사랑은 타인에 의해 전도되고 간접화된 욕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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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수다] 고교논술방-차별과 평등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우하는 것이 올바른 평등은 아니다. 사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국토순례를 하는 모습.[중앙포토] *** 학생 글: 이수정 (수내고 3) 개인차 고려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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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가족을 논하다] "시대 맞춰 부부 역할 조정해야"
가정의 달 5월을 하루 앞두고 성균관 최근덕 관장과 서울 법대 양현아교수가 중앙일보 편집국에서 만났다. 최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가족의 문제를 짚어보고 그 해결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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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을 보는 시각]
법원길들이기 최근 일부 언론과 법조계 일각에서는 대법관들의 정치철학적 성향과 대법원 판결의 성격을 규정하고자 하는 논의가 전개되고 있는데, 그 논의는 몇 달 앞으로 다가온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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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을 보는 시각]
법원길들이기 최근 일부 언론과 법조계 일각에서는 대법관들의 정치철학적 성향과 대법원 판결의 성격을 규정하고자 하는 논의가 전개되고 있는데, 그 논의는 몇 달 앞으로 다가온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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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나침반] N세대 감성 못 따라가
대한민국 군인 프로그램의 원조는 '배달의 기수'다. 젊은 군인들이 연병장에서 씩씩하게 훈련받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식을 군에 보낸 어머니들을 안심시키는 게 기획의도였다. 극장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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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리포트] 턱없이 낮은 여교수 비율
지식사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극단적 논쟁과 비판으로 갈갈이 찢어진 지식사화가 담론을 합리적으로 생산 ·교환하는 마당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식생산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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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성차별 조례·법규 "확바꿔"
'열녀' '용모단정' …. 앞으로 부산시의 조례나 자치법규 등에서 이같은 구시대적이고 남녀차별적 성격이 강한 용어가 사라지고, 남녀간 정년 차별 등도 폐지된다. 부산시 여성상(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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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역주의, 여성이 바꿀수 있다
봄이 성큼 다가섰다. 우리에게 봄을 알리는 첫 신호는 남쪽에서 올라오는 꽃소식보다 서해바다 건너 중국대륙에서 날아온 황사인 것 같다. 온 하늘을 뿌옇게 뒤덮고 우리의 시야를 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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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청소년보호위 강지원 위원장
청소년보호위원회 강지원 (姜智遠) 위원장은 멜빵을 즐겨 메고 색깔있는 와이셔츠를 입는 등 옷차림이 남다르다. 서울지검 검사 시절 '냉혈검사' 로 불리던 그가 10여년 만에 사람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