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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좀 주세요, 주방 아줌마”
▶광면 화정로데오점의 외부 모습. 녹슨 쇠 소재 간판으로 자연스러움을 살렸다. “좋습니다. 배관을 열어봅시다.” 하수도가 막힌 것을 발견한 지 열흘이 더 지나서야 땅을 팔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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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J컬처의 현장을 가다
아키바족의 열광적 수집 대상이 되고 있는 여전사 피겨.한류 열풍 속 우리 대중문화계에는 '일류' 바람이 한창이다. 영화.드라마.방송 등 국내 대중문화 전반에 영향력을 키워 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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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연봉 최고 이슈는 '신입연봉 3천만원 시대'
직장인 연봉과 관련해 2006년 가장 주목받은 이슈는 '대기업 신입연봉 3천만 원 시대 개막'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언론보도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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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그 하이마트 말고 다른 하이마트
오늘 아침은 헨델의 '메시아'부터 듣기로 했다. 김순희(59)씨는 조심스레 꺼내든 LP판을 턴테이블에 내려놓는다. 텅 빈 음악감상실의 차가운 공기 사이로 이내 '할렐루야' 합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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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코끼리' 개방 15년 인도를 가다 (2) 돈이 곧 카스트다
뭄바이의 타지마할 호텔 앞에 인도인이 붐비고 있다. 이 호텔의 대형 연회장에서는 밤늦은 시간에 상류층의 사교 모임이 자주 열린다. 뭄바이=장세정 기자 #1 2월 25일 밤 뭄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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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아동 고용 '나이키의 교훈'
1980년대 초 영국은 기업의 품질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잣대를 'BS 5750'이란 규정으로 표준화했다. 제품이 시장에 유통된 뒤에 검사하는 것보다 공장에서 품질관리가 제대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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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 학력보다 어학, 어학보다 서비스정신
화려한 로비에 멋진 근무복, 친절하고 상냥한 얼굴. 국내외 저명인사들도 어렵지 않게 만나는 사람들. '호텔리어'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다. 이런 매력때문에 호텔 근무를 희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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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사이드웨이
사이드웨이 감독: 알렉산더 페인 주연: 폴 지아매티·토머스 헤이든 처치 장르: 코미디 등급: 18세 홈페이지: http://www.foxkorea.co.kr/sideways 2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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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발칙한 호텔
▶ 호텔 입구에서.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레스토랑 ‘키친’의 닉, 피트니스 센터의 매니저 지미, 우바의 크리스탈, 웰컴 앰배서더 휴, 레이첼. 호텔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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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11. 아나키스트의 이상과 좌절-허동현 교수
아나키스트 정화암과 박열. 두 사람은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힘-국가.법.감옥.사제(司祭).재산 등-이 사라진 세상을 꿈꾸었지요. 이 점에서 두 사람은 국가가 권력과 소유를 독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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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옛 관문… 동·서양 아우른 볼거리
도시인은 늘 일탈을 꿈꾼다. 어깨선을 따라 켜켜이 쌓인 피로와 하루하루 쫓기듯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은 도시인의 오랜 꿈은 그러나 꿈에 머물기 일쑤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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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꼬리달린 여아 다뤄
지상파 가을개편으로 신설된 프로그램 가운데 비교적 시청자들의 주목을 끈 MBC 교양프로 '타임머신'(밤10시35분)이 18일 두번째시간에는 엉덩이에 혹과 꼬리를 달고 태어난 여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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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한가위 TV 영화] KBS2 '인샬라' 外
■ 인샬라(KBS2 오전 11시10분) 추석 극장가에 걸리는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 에서 놀랍게 성장한 이영애의 데뷔작이다. 친구들과 함께 배낭여행을 떠났던 미국 유학생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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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한국영화 관객몰이 시동
여름철 극장가에 한국영화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한국영화의 상반기 시장 점유율을 39%까지 끌어올렸던 '친구' (곽경택 감독) 를 잇는 화제작이 드물었던 영화계가 기지개를 펴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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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한국영화 관객몰이 시동
여름철 극장가에 한국영화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한국영화의 상반기 시장 점유율을 39%까지 끌어올렸던 '친구' (곽경택 감독)를 잇는 화제작이 드물었던 영화계가 기지개를 펴는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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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동숭동 '구시나라'
손님이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업소가 있다면 어떨까? 만들어진 음식에 길든 손님 입장에선 '별난 곳' 이다. 물론 귀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먹는 즐거움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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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누피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
지난 7월 오픈한 스누피 플레이스는 센트럴시티 내 유일한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식사와 쇼핑,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형태의 가족 공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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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vs 파멸…실업자의 두 얼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기업·은행 등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실직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그러나 정부의 대책은 부실하고 스스로 일어설 기회도 많지 않다. 재기냐 파멸이냐.최근 실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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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vs 파멸…실업자의 두 얼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기업·은행 등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실직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그러나 정부의 대책은 부실하고 스스로 일어설 기회도 많지 않다. 재기냐 파멸이냐.최근 실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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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vs 파멸…실업자의 두 얼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기업·은행 등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실직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그러나 정부의 대책은 부실하고 스스로 일어설 기회도 많지 않다. 재기냐 파멸이냐.최근 실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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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 매료된 젊은 한국인들이 규칙을 다시 쓰고 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 17일자는 ''웹에 매료된 한국 청년들''이라는 기사에서 한국에 인터넷 선풍이 불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한국에서의 이러한 닷컴(.com) 붐은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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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 매료된 젊은 한국인들이 규칙을 다시 쓰고 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 17일자는 '웹에 매료된 한국 청년들'이라는 기사에서 한국에 인터넷 선풍이 불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한국에서의 이러한 닷컴(.com) 붐은 사회와 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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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 늘어가는 피해
몰카비디오 홍수시대. 음란물의 주종을 이루던 서양 포르노가 시들해지고 본인들 몰래 찍은 평범한 남녀의 연출되지 않은 사랑행위가 비디오로 대량 유통된다. 세운상가 주변의 한 판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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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에세이]한국인의 '이상한' 음식주문
맨해튼 한복판의 K식당, 허드슨 강이 내려다보이는 뉴저지 포트리의 D식당 등은 뉴욕 일원의 한국음식점 가운데서도 일류로 꼽히는 곳이다. 한국 사람들 못지 않게 미국인들이 즐겨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