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 인사이트] 북한의 개혁·개방엔 꽃길만 놓인 게 아니다
━ 중국 경험에서 본 북한 개혁·개방의 난제 북한이 ‘개혁·개방’을 공식 선포한 것도 아니건만 적잖은 사람들이 그에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경험을 되짚
-
[시론] 비관과 낙관 사이에 놓인 한국 반도체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국가 주력산업이다. 국내총생산(GDP) 기여도가 3.6%, 고용 16만5000명, 수출품목의 21%,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
세계 뒤흔들 화약고 … 휘청이는 중국 경제
━ 책 속으로 빚의 만리장성 빚의 만리장성 디니 맥마흔 지음 유강은 옮김, 미지북스 글로벌 금융위기 10년을 맞아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의 위기설 망령이 다시금 고개
-
[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워룸·전투R&D' 독하게 뛴다…현장서 본 반도체 위기 진실
━ 전운 감도는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M14 반도체 생산라인. 웨이퍼를 신속·정확하게 자동으로 운반하는 장치(OHT)가 천장에 보
-
[중앙시평] 속도의 시대에 지지율 지키는 길
장훈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8월 들어 인터넷뱅크 규제완화 등 새로운 정책을 내놓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필자가 휴가 기간에 권하고 싶었던 책이 한 권 있었다. 저자는
-
김동연 부총리 “자영업 인위적 구조조정 안 한다”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570만명의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을 내주 발표하기로 했다. 다만 인위적 구조조정 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
-
[월간중앙] [김영희 대기자의 한반도 워치] 감정적인 비핵화 비관론을 경계한다
김정은의 대전환 의지 변하지 않는 한 비핵화와 북·미 관계는 진전…한국은 남북관계 개선에 속도 내고, 통일 아닌 평화 정착에 방점 둬야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사상 첫 정상회담
-
유시민 "한·일 해저터널 생기면 부산항은 망할 것"
유시민 작가가 19일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3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2018.7.19/뉴스1 유시민 작가가 “한·
-
[중앙시평] 김정은은 덩샤오핑이 될 수 있을까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북한이 앞으로 어떤 경제개발 모델을 따를지 추측이 분분하다. 중국, 베트남, 박정희 모델에다 싱가포르 방식까지 언급됐다. 북한이 핵개발까지 포기하겠다
-
[이하경 칼럼] 보수 유권자는 승리했다
이하경 주필 자유한국당이 ‘폭망’해서 보수가 궤멸했다고 한다. 동의하지 않는다. 자유한국당은 보수가 아니었고, 보수를 대변하지도 않았다. 세계사적 변화의 흐름에 눈과 귀를 막은
-
[서소문 포럼] 김정은, 싱가포르 ‘리콴유 모델’ 배우고 오길
장세정 논설위원 북·미 정상회담(12일)을 코앞에 두고 벌써 기대와 회의가 교차한다. 두 정상의 역사적 첫 만남 자체만으로도 북한 비핵화에 의미 있는 진전이 마련될 것이라는 낙관
-
[장훈의 퍼스펙티브] “남북 대화는 이제 시작일 뿐 … 정권 바뀌어도 협력 이어가야”
━ 청년들이 말하다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라쇼몽(羅生門)’은 한 사건을 두고 여러 주인공이 전혀 다른 기억과 이야기를 지어내는 방식을 대비시킨 명작이다. 사건은
-
[월간중앙 총력특집 | 김영희 대기자의 한반도 워치] 6·12 북·미 정상회담과 한반도의 미래
한반도 주변 권력 구도와 기존 질서 전면 개편할 대변혁 ‘꿈틀’ … 보수와 진보 모두 눈앞의 현실을 액면 그대로, 초당적으로 읽어야 2월 9일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한
-
[서소문사진관]축구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수트입고 웃음꽃 가득
왼쪽부터 미드필더 이승우, 이재성, 구자철이 무대로 걸어나와 하트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첫 소집을 겸한 출정식이 21일
-
[사설] J노믹스, 현장의 아우성을 들어라
지난주 기획재정부는 문재인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경제 성과를 정리한 자료를 냈다. 지난해 경제가 3.1% 성장해 3년 만에 3%대 성장 경로를 복원했고, 문 정부의 핵심 경제정
-
[뉴스분석]북·미의 패 읽기 싸움 시작, 변수는 역시 트럼프
미국과 북한이 정상회담간 시기·장소를 둘러싼 샅바싸움 1라운드를 끝내고 이제 제 2라운드 '합의내용 조율'에 접어들었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
단군 이래 처음 코리안이 운명의 주인 될 기회
서울시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서울광장에 한반도 모양을 형상화한 ‘평화의 꽃밭’을 조성한다. [사진=중앙포토] 현실주의 외교의 대표적인 주창자인 존 미
-
[논설위원이 간다] 안희정 대망론 꺼진 충남, 야당은 이인제 등판으로 가닥
━ 최상연의 정치 속으로 인물난에 올드보이 찾는 한국당 6·13 지방선거가 불과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자유한국당의 공천 작업은 난산을 거듭하고 있다. 텃밭인 영남
-
문 대통령 “여기까지 온 건 모든 게 트럼프 대통령 덕분, 감사” … 급반전 이끈 ‘말의 정치’
━ 남북 특사부터 정상회담 성사까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가운데)이 지난 8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후 백악관 웨스트윙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월까지 김정은
-
[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예측불허 한반도 정세 … 문재인 정부, 호랑이 등 올라탔다
━ 포스트 평창올림픽 포스트 평창올림픽 한반도기를 앞세운 남북한 선수단이 맨 마지막 순서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내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
반도체 위기론 왜 나올까?
지난해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퍼호황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하나로 70조원 넘게 벌어들였다. 하지만 시장에서 낙관론 대신 비관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다우지수, 속도감 높여 2만5000 돌파
거침이 없다.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인덱스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4일(현지시간) 2만5000 고지에 올라섰다. 1884년 다우지수가 만들어진 뒤 처음 있는 일이다.
-
[2018 경제 大 예측] 불안 속에도 경제 회복 훈풍 분다
세계 경제성장률 3.5~3.7% 전망...무역전쟁, 급작스런 긴축, 지정학적 리스크 등도 산재 2017년 예상 밖으로 선전한 한국 경제는 2018년에도 상승 기세를 이어갈 전
-
[특성화전문대학] NCS 기반 고등직업교육 도입, 능력 중심 사회 앞당긴다
4차 산업혁명은 직업교육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일자리 급감이라는 비관론도 있지만,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의 기술을 보조도구로 활용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