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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 TECTURE BOOK MOVIE& TV ART
꽃밭-김은정 전4월 1~13일갤러리 눈문의: 02-747-7277집안 꽃병에 얌전하게 꽂혀 있는 꽃과 마당 꽃밭에 뒤섞여 무리 지어 피어난 꽃은 다르다. 꽃밭의 꽃들은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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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 거리로 변한 진주~산청 국도 주변
대학교수 김모(50)씨는 토요일이면 목공예 배우는 재미에 빠진다. 올해 초부터 진주시 명석면 외율리 국도(3호)변 한송공방에서 목공예를 배우는 3시간이 짧기만 하다. 김 교수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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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콘서트] 나무자전거의 나이테+8 OK!! go go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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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진단 ③ -‘문화재 DNA’ 빨리 확보하자
숭례문 내부가 13일 밤 언론에 공개됐다. 방화범 채종기(70)씨가 1층 누각에서 2층 누각으로 올라가기 위해 밟았던 목조계단은 그나마 형체가 남아 있었다. 2층 누각은 형체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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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1년’
‘1년’-천양희(1942~ ) 작년의 낙엽들 벌써 거름 되었다 내가 나무를 바라보고 있었을 뿐인데 작년의 씨앗들 벌써 꽃 되었다 내가 꽃밭을 바라보고 있었을 뿐인데 후딱, 1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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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69. 명금과의 만남
친구 집의 장작을 쌓아놓은 곳에서 발견한 가야금. 줄도 없었지만 한눈에 명금임을 알 수 있었다.가야금은 고생하면서 자란 오동나무로 만들어야 좋은 소리가 난다. 비옥한 땅에서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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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조용필, 그는 노래로 ‘세상 그늘’ 지워 나갔다
‘국민가수’ 조용필(58)이 2008년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단발머리’를 들으며 학창 시절을 보낸 중년 여성들은 지금도 ‘오빠’에 열광한다. 우리 시대 많은 아버지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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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돈 되는 소리’ 찾는 데 20억 쏟아
영창악기의 사실상 제2창업을 주도하고 있는 박병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했다. 그의 말은 그동안 먼지와 오염투성이, 냄새 나고 치유되지 않을 것 같던 회사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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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위한 중년들의 ‘생계형 성형’도 늘어나
40대가 경제를 이끌어가는 허리에서 점차 퇴직 준비를 종용받는 마지노선이 돼가고 있다. 사오정(45세 정년퇴직)이라는 신조어가 이런 현실을 뒷받침 한다. 최근에는 이런 현실에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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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갤러리] 기하학적 정원 산책하기
이용덕 ‘아트 가든’전 (13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 세종예술의정원, 02-399-1152) 겹겹이 쌓인 각목들은 시간의 체적, 다시 말해 나이테를 떠올리게 한다. 둥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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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숲 할아버지'
≫ 다음 세대와 대화하기 위해 선택 ≫ 자격 얻으려 400시간 교육 이수 황명중씨가 헌수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숲과 나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러분, 참나무라 불리는 나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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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풍금이 울릴 때
중앙SUNDAY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만든 우편엽서 여섯 종. 중앙SUNDAY의 문화섹션 MAGAZINE 표지에 실렸던 구본창 사진작가의 작품을 담았다. 맴맴, 가을 하늘이 동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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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년 대자연이 빚은 거대한 창조물
미국 유타주에 있는 다섯 개의 국립공원은 대자연이 수천만 년에 걸쳐 빚어낸 거대하고 아름다운 창조물이다. 북미 대륙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은 유타주에 모두 모여 있다. 유타 서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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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년 대자연이 빚은 거대한 창조물
1. 유타주가 자랑하는 5곳의 국립공원 중 가장 험하기로 유명한 캐피털 리프 국립공원. 출발지는 콜로라도 로키 산속에 있는 도시 딜런이다. 이곳에서 유타를 향해 ‘I 70’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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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net 기획스페셜] 발바닥이 곧 날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걷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직립보행보다 더한 축복이 있겠는지요. 걷다 보면 알게 됩니다. 한 번쯤 쉬어야 하는 거리가 10리 길이고, 하루 종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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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 "우리 사회에 극우의 광기 흐르고 있다"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이 뉴라이트 교과서 포럼과 관련해 "무섭고 두려운 현상이며 파쇼적 분위기가 넘실거린다"며 "그럼에도 일부 신문의 전매특허인 사상검증은 어디로 갔나. 이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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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걸쳐 손으로 제작 '명품 바둑판'선보여
지구상 최장수 생명체는 호주 남쪽 타스매니어란 섬에서 사는 현목(Huon pine)이란 나무다. 이 나무가 자라는 지역은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현목은 현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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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선·CT로 작품 사진 찍는 의대 교수
정태섭 교수정 교수의 X선 포토 작품. 기형도 시인의 대 진단 장비인 X선과 CT(컴퓨터 단층 촬영장치)로 작품 사진을 찍는 의사가 있다. 연세대 영동세브란스 영상의학과 정태섭(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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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독창회' 젊은 입담 & 연륜 가창 '매력 덩어리'
이번에도 심상치 않다. 작년 이맘 때에 이어 몰아치는 '이문세발 폭풍'의 기세로 LA가 벌써부터 들썩인다. 봤던 이들은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또 보겠다고 아우성이고 못 봤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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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내 몸의 건강` 신호등
범죄 영화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머리카락 유전자 검사는 이제 생소한 과학이 아니다. 미 연방수사국(FBI) 모발-섬유 부서가 1년에 다루는 범행현장의 머리카락 증거는 무려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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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향기] 머리카락이 '내 몸의 건강' 신호등
범죄 영화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머리카락 유전자 검사는 이제 생소한 과학이 아니다. 미 연방수사국(FBI) 모발-섬유 부서가 1년에 다루는 범행현장의 머리카락 증거는 무려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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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선녀 잃은 슬픔 딛고 나무 중개상으로 컴백
나무로 먹고 삽니다. 좋은 나무를 골라 사고파는 게 일이거든요. 정확히는 나무를 사는 이와 파는 이를 연결해 줍니다. "공원에 심을 소나무 100그루가 필요하다"고 하면, 크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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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몰라도 목은 못 속여요
여자 나이는 목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얼굴이야 화장이나 성형으로 감추거나 보완한다지만 목은 그게 잘 안되기 때문이다. 목주름은 나무의 나이테와 같다고들 한다. 젊게 보이려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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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 있는 아침 ] - '그 노인이 지은 집' 부분
'그 노인이 지은 집' 부분 그는 황량했던 마음을 다져 그 속에 집을 짓기 시작했다 먼저 집 크기에 맞춰 단단한 바탕의 주춧돌 심고 세월에 알맞은 나이테의 소나무 기둥을 세웠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