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한국 신생아, 자라면 일본·영국보다 행복”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2)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부자가 된 비결로 이런 답을 내놓았다고 한다.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더군다나 1930년에.” 미국이라는 강대국에서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강찬수환경전문기자환경 분야 국제회의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인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9월 6~1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WCC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
-
"선수들 비키니에…" 빈자리 없는 인기 종목은
런던 올림픽이 적은 관중 수로 고심 중이나 여자 비치발리볼은 예외다. 러시아와 그리스가 31일(한국시간) 만원 관중 속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뉴시스]런던 올림픽의 골칫
-
[사진] 산유국 나이지리아 석유 품귀
나이지리아 항만도시 라고스의 한 주유소에서 17일(현지시간) 사람들이 석유통을 들고 나와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시민들이 유가 상승과 석유보조금 폐지 정책에 반대해 대규모 시위에
-
[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20) 김우중과 나 함께한 세상 탐사
1982년 가을부터 이헌재는 김우중 회장과 함께 대우의 세계 경영 현장을 누빈다. 첫 출장지였던 아프리카 수단에서 그는 건설 대금을 면화로 받아 현금화하는 김 회장의 수완에 감탄한
-
[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17) 김우중과 나 대우 운명의 날
1999년 8월 26일 대우그룹은 워크아웃을 신청한다. 벼랑 끝 선택이었다. DJ 정부로서도 워크아웃을 하자니 시장에 미칠 충격이 두렵고, 안 하자니 부실채권을 처리할 방법이 없던
-
가오싱젠 “난 정치혐오주의자 … 그게 내 저항 방식”
왼쪽부터 주제 사라마구, 오에 겐자부로, 가오싱젠. 노벨문학상-. 한국 문단의 오랜 콤플렉스다. 노벨문학상이 100% ‘작품보증서’는 아니겠지만 세상의 아픔과 고통을 누구보다 앞서
-
나이지리아서 연쇄테러 150명 사망
나이지리아에서 경찰서와 군 시설, 교회 등을 타깃으로 한 연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150명이 숨졌다고 AFP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희생자 대부분은 5건의 자폭 테러
-
[TV 가이드] 이태원서 맛보는 세계음식
서울 이태원이 지구촌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이태원로 1.3㎞에 걸쳐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열린 것. 아리랑TV ‘아리랑 투데이(Arirang Today)’에서 그 현장을
-
서울에만 2000곳, 그들만의 공간에서 함께하는 공간으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국내 거주 외국인이 12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이 늘면서다. 전체의 43.7%인 55만2946명이 노동자 신분으로 우리
-
서울에만 2000곳, 그들만의 공간에서 함께하는 공간으로
외국 음식점과 외국인 거리는 이종(異種)문화가 만나는 접점 지대에 많이 생겨난다. 이방인이 이 땅에 들어오면 그들의 먹을거리를 위해, 때로는 그들의 생계수단으로 외국음식 점들이
-
현지 상인들 니하오·라이는 필수, 수퍼엔 중국산 라면 가득
▲1카메룬 수도 야운데에 있는 수퍼마켓 체인점 ‘마히마’의 식품 코너에 중국산 라면들이 잔뜩 쌓여 있다. 아프리카에 부는 중국 바람은 뜨거웠다. 프랑스·영국·미국 등 선진국들의
-
아프리카 휩쓰는 차이나 파워의 현장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아프리카에 부는 중국 바람은 뜨거웠다. 프랑스·영국·미국 등 선진국들의 무대였던 검은 대륙에 중국은 3조 달러의 외환보유액을 앞세워 거침없이
-
현지 상인들 니하오·라이는 필수, 수퍼엔 중국산 라면 가득
1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 있는 수퍼마켓 체인점 ‘마히마’의 식품 코너에 중국산 라면들이 잔뜩 쌓여 있다. 아프리카에 부는 중국 바람은 뜨거웠다. 프랑스·영국·미국 등 선진국들의
-
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 ④ 안산
‘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 4월의 순서는 안산이다. 안산을 추천하는 이유는, 5월 초순 어린이날을 전후해 안산에서 페스티벌이 속속 열리기 때문이다. 아시아 최대 경비행
-
[장대익 ‘다윈의 정원’] 수쿠크법·무릎기도 논란을 보며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2001년 9월 11일 뉴욕의 국제무역센터가 테러범들에 의해 순식간에 주저앉고 말았다. 도대체 왜 그런 어처구니없는 자살 테러가 자행되었을까?
-
[분수대] 북한 용병
돈을 위해 타민족 전쟁에 뛰어드는 용병(傭兵)은 매춘 못지않게 오래된 직업이다. 용병의 흔적은 곳곳에서 나온다. 기원전 13세기 고대 이집트의 람세스 2세는 기병술이 뛰어난 누비
-
[분수대] 별점과 체벌
자습 안 하면 1점, 수업시간에 떠들면 2점, 옷매무새가 단정하지 않아도 2점, 선생님 지시를 어기면 3점, 컴퓨터 게임을 하다 적발되면 5점…. 학생 법정을 운영하고 있는 민족
-
“화상 버금가는 한상 네트워크 구축” 재외동포 기업인 1100명 한자리에
18일 대구시 산격동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9차 세계한상대회’ 개막 기자회견에서 최승업 한상대회 영리더 대표, 김관용 경북 도지사, 홍성은 대회장,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
한여름밤의 친구, 한강
# 6월 23일 오전 6시쯤 여의도 너른들판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남아공 월드컵 경기가 막 끝났다. 밤새워 응원을 한 직장인들이 주섬주섬 출근 준비를 한다. 여의도지구 한강시민공원
-
암을 이긴 사나이, 울릉도서 354일 대장정 마침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그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연락처라곤 e-메일 주소 하나뿐이었다.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메일을 보내니 이틀 후 답변이 왔다. “좋다. 만
-
암을 이긴 사나이, 울릉도서 354일 대장정 마침표
파리를 출발한 지 일주일 뒤인 지난해 7월 16일, 프랑스 동남부 론알프주(州) 엑스레뱅시 인근에서 잠깐 쉬면서 포즈를 취했다. 이 지역은 알프스산맥이 가까워 여름에도 서늘한 곳
-
한국 축구, 유쾌한 도전 멈췄지만 미래는 더 밝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 축구대표팀은 2002년 한·일월드컵 멤버와 20대 초반의 신예들이 조화를 이뤘다. 신예들이 충분한 경험을 쌓았고, 10대 후반의 유망
-
하늘도 울고 붉은 악마도 울었다 … 그러나 뜨거웠던 6월 우린 행복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16강전은 붉은 악마들에게도 한 편의 드라마였다. 경기 시작 전 붉은 악마들이 태극기를 만들며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그러나 전반 8분 만에 수아레스에게 선취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