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전공사 정치문제화 우려 계약 취소|관계장관들 잇따라 회동
…무려 2천8백60억원 규모의 원전 11, 12호기 주설비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현대건설에 주기로 했던 정부와 한전측은 그 경위가 알려져 큰 문제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자 잇달아 회동
-
밀.콩.옥수수.화장품.의약품 제한 규정손질 수입확대|절상 압력 줄이고 통상마찰 대처
정부는 사실상 수입을 제한하고 있는 각종 특별세법들을 대폭 정비, 의약품·화장품·농수산물등의 수입을 실질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예컨대 무역거래법상 수출입기별공고에 수입자유화
-
노총리도 자신포함한 안책 건의
○…26일의 내각 일괄사표 결정은 25일밤 노여대표가 청와대를 방문한 이후인 밤11시30분쯤 결정됐다고 한다. 개각이 워낙 급격히 이뤄졌기 때문에 대상자에 대한 통고도 발표 몇시간
-
"구제금융 산정기준 밝혀라"
▲김봉호의원(민주)=구제금융의 거치기간및 상환기간의 산정기준과 근거를 밝히라. 해운업에 대해 별 효과도 없이 반복시행한 금융특혜의 진정한 의도는 무엇이며 이에따른 국민부담의 최소
-
정부투자기관 민영화|8부장관들 대책회의
김만제부총리는 28일 상오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정인용재무부장관, 황인성농림수산부장관, 나웅배상공부장관등 8개부처 장관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정부투자기관의 민영화추진계획에 대해 협의했
-
상호출자 규제그룹 33개 될듯|총자산 4천억 이상으로, 확정
오는 4월1일부터 계열사끼리 주식을 주고받는 것이 금지되는 대기업그룹은 33개가 될 전망이다. 김만제부총리와 나웅배상공부장관은 16일 하오 과천부총리집무실에서 만나 논의끝에 상호출
-
경제부처 고위관리들 박사학위 취득 붐
★…행정부내 상위직 관리들간에 박사학위 취득붐이 일고 있다. 이들은 바쁜 일과 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공부에 열중, 학구열을 과시하고있는데. 현재 대학원에 다니며 박사과정을 밟
-
수출 금융단가 25원 인하
수출이 잘 돼 여기서 벌어들이는 돈 때문에 통화공급이 크게 증가, 통화관리의 어려움이 크자 정부는 너무 많은 돈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수출금융의 융자단가를 현행1달러 평균 6
-
〃대통령 방구성과 확산〃
서구5개국 공식방문길에 나선 노신영국무총리는 18일저녁 출국에 앞서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이번 서구 5개국순방으로 지난해 4월 전두환대통령의 유럽4개국 순방성과가 더욱 확산되기를
-
경제 부처 장차관들 연휴"비상대기"
장·차관을 비롯한 고급공무원들의 부풀었던 신정연휴 계획은 「긴급소집시 1시간이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라」는 비상대기 지시로 무산. 이 때문에 공무원들의 예약을 받았던 온천장호텔·
-
설비금융 계속지원 검토
정부는 내년에도 투자 활성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정책 추진을 위해 수출산업 설비금융 등 설비 투자자금을 차질 없이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15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경
-
릴리 미 대사, 경제 부처방문 한미 현안 등 논의
★…「릴리」주한 미대사가 과천 청사로 4개 부처 경제장관을 예방한 지난주 토요일(13일) 상오는 마침 산업정책 심의회·경제장관 간담회 등 우리측 중요 일정이 잡혀 있던 때라 부임
-
내년 상정 미 통상 일괄 법안|각국에 시장 개방 요구
l6일 하오 내한한 「어니스트·홀링즈」 등 3명의 미 상원 의원은 17일 낮 12시 롯데 호텔에서 김만제 부총리·나웅배 상공장관·사공일 청와대 경제 수석과 오찬을 나눈 자리에서 『
-
한국 시장 추가 개방 요구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게 된 미 중간 선거 결과 여파가 한국에 밀어닥치기 시작했다. 민주당의 보호 무역주의 바람을 중화시킨다는 이유로 미국측으로부터 한국시장 추가 개방 압력이 가중
-
"부실대기업 무한책임 묻겠다"
▲노신영 총리 답변=매년 40만 명 이상의 신규노동인력이 발생하고 있는 우리에게 고용정책은 경제정책에서 중요한 고려의 대상이다. 정부는 성장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실업문제를 해결
-
의료 보장세 구상|민정서 강력 반발
정부가 국민 개보험을 위해 목적세 성격의 의료보장세 신설을 추진하는데 대해 민정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민정당의 나웅배 정책조정실장과 김만제 부총리
-
고 홍진기 본사회장 빈소 최규하 전 대통령 등 조문
본사회장인 고 홍진기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성북동260 자택에는 14일에 이어 15일에도 이른 아침부터 평소 고인과 가깝게 지내던 각계 인사, 친지들의 문상발길이 줄을 이었다.
-
하곡수매가 당정협의 8%인상에 의견접근
정부와 민정당은 24일 상오·서울 P호텔에서 하곡수매가 결정에 관한 당정협의를 갖고 올 하곡수매가 인상폭을 전년대비 8%내외에서 정하기로 의견을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측에서
-
새해정가 결속다지는 단배식
○…이재형국회의장은 1일 상오 부의장·상임위원장단·사무처간부들과 국립묘지를 참배한뒤 민정당 단배식에 참석. 이날 의장공관에는 여야현역의원은 물론 전직정치인들도 많이 와 성황을 이루
-
성장통한 실업해소에 역점|내년 수출전망 불투명
정부와 민정당은 10일상오 민정당사에서 경제관계 당정협의회를 열어 금년도 경제실적을 평가하고 내년도 경제운용과 수출전망등에 관해 협의했다. 회의에서 민정당측은 내년도에는 성장을 통
-
교원 근속수당 인상 놓고 정부-여당 견해 차
내년도 4·4분기부터 교원들에 대한 장기근속수당(월2만∼4만원)을 일반 공무원 수준인 4만∼8만원으로 인상하는 문제 등 일련의 문교정책에 대해 정부와 민정당 간의 견해차이가 심해
-
월 100만원짜리 「옥상옥」|정부투자기관 이사장제 중간점검
한국특유의 정부투자기관이사회제도가 실시된지 1년여가 지났다. 이제도의 도입당시 위인설관이니 옥상옥이니 하는 비판도 많았었다. 신병현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최근 정부투자기관사장회의
-
지수정책에 민정 "현장경제"입김
정부의 경제정책이 민정부의 변화요구에 조금씩 밀리는 인상을 보이고 있다. 지수를 앞세운 정부의 논리가「현장감」을 바탕으로 한 민정당의 정치적 소리를 다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
경기부양책 필요 없다 정부|성장부문 통화 늘려야 민정
1일 하오 민정당 당사에서 열린 당정경제간담회에서 신병현 부총리는 『과도한 설비투자를 할 경우 다시 인플레가 일어날 위험성이 있다』며 현재의 안정정책유지를 고수하고 『별도의 경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