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잠식된 현대아산 北에 올들어 72억원 송금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현대아산이 올 들어 북한에 5백98만8천5백50달러(약 71억8천여만원)를 송금한 것으로 통일부가 유흥수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2003-현재까지 현대에서
-
리안 감독에 들어 본 신작 영화 '헐크'
이 사나이를 화나게 하지 말라. 그가 화났다면 일단 피하는 게 상책이다-. 분노하면 순식간에 옷이 두두둑 뜯겨나가면서 괴력을 지닌 괴물로 변신하는 헐크. 이 '두 얼굴의 사나이'가
-
한보철강 인수 AK캐피털 중도금 200억원 완납
지난 2월 12일 한보철강 인수계약을 체결한 AK캐피털은 2차 중도금 1백억원을 납부했다고 13일 밝혔다. AK캐피털은 1천만달러의 계약금을 낸 데 이어 두차례에 걸쳐 중도금 2백
-
'사스' 공포… 수출·관광업계 비상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공포가 장기화되면서 부산·경남 지역의 수출이 차질을 빚는가 하면 지자체·대학의 국제 교류 행사가 연기 또는 취소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또
-
"상속세 폐지 반대" 美 거부들 모임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시내 코트호텔의 강연장. 연단 위에 빈 의자 10개가 준비돼 있다. 사회자가 청중 가운데 10명을 앞으로 나오게 한 뒤 의자에 앉으라고 한다. 청중이 차례로
-
[시론] 對北 '퍼주기'의 代案
나는 지난주 서울을 방문했을 때 새로운 한국어 단어 하나를 배웠다. '퍼주기'란 말이다. 이 말엔 한국이 적절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결여한 채 북한을 무조건 지원한다는 의미가 담겨
-
녹차 가공식품 '세계로'
우리나라 야생녹차의 주산지인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 지리산 자락 야산에는 요즘 녹차 따는 아낙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녹차 가운데 최상품으로 쳐주는 곡우(穀雨.20일) 직후의 어린
-
녹차 가공식품 '세계로'
우리나라 야생녹차의 주산지인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 지리산 자락 야산에는 요즘 녹차 따는 아낙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녹차 가운데 최상품으로 쳐주는 곡우(穀雨.20일) 직후의 어린
-
[이라크 전쟁] "再建 떡고물 챙겨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이 전후 이라크 복구 시장 참여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은 9일 이라크를 위해 국제기구에 최대 1억달러까지 인
-
[산업 탐구] 가구
가구는 전형적인 내수(內需)중심 산업이다. 경기(景氣)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부동산 경기 변동에 따라 동고동락할 정도다. 가구는 노동집약적인 산업이다. 그러나 3D 업종이라
-
[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3. 한인들의 뜨거운 교육열
교육은 한인들이 낯선 미국땅에서 뿌리내리는 원동력이자 희망의 불씨였다. 지금도 한인의 교육열은 미주 내 타 인종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유별나다. 자녀교육에 쏟는 정성에 관한 한
-
[산업탐구:안경]'OEM 수출' 서 名品 개발로 눈 돌린다
지난 20일 오후 대구시 동구 신기동의 안경전문업체인 ㈜뉴스타광학.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방식으로 연평균 1백60억원어치를 수출하던 이 회사는 올해부터 전략을 확 바꿨다.
-
기관 순매수로 닷새만에 급반등
주가가 5일 만에 반등하며 710선을 회복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30포인트 오른 채 출발한 뒤 계속 상승폭을 키우며 16.77포인트(2.40%) 오른 715.3
-
버디 하나에 10만弗 미켈슨 "짭짤하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프로들에게 겨울은 '보너스의 계절'이다. 정규시즌을 마친 뒤 각종 이벤트 대회에 출전해 얻는 수입이 쏠쏠하기 때문이다. 1일(한
-
홍명보 LA 갤럭시 간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33·포항 스틸러스·사진)가 미국 프로축구(MLS) LA 갤럭시로 이적한다. 포항과 LA 갤럭시 구단은 최근 홍명보의 이적과 관련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5
-
박세리 4타차 단독선두
박세리(25)가 한층 차분하고 원숙해졌다. 과거 그의 경기 스타일은 단순했다. 파3홀을 제외한 나머지 홀에서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드라이버를 꺼내들었다. 또 아이언샷을 핀 가까이
-
성과급 15억원
최근 한 기업의 임직원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정도가 부자의 기준을 10억원이라고 답했다. 부자만을 상대한다는 은행 PB(프라이빗 뱅킹)사업의 고객 기준도 대개 예금 10억원
-
출판 문화 밀어줄 든든한 후원 아쉬워
반도체 집적도가 18개월마다 두 배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으로도 유명한 인텔 공동 설립자 고든 무어는 케임브리지 과학기술도서관 건립에 1천2백50만달러를 기부했다. 케임브리지
-
이공계 대학원의 슬픈 현실
며칠 전 내 연구실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 하나가 박사과정에 진학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왔다.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때 직장을 그만 두신 아버지께서 아직 쉬고 계신 상황
-
1억弗어치 국산 부품 GM서 구매 계약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는 5일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19개사와 1억7백50만달러(약 1천3백97억원)어치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GM과 계약한 회사는
-
월드컵 열기 이어가는 한국 축구
2002년 K리그 개막일. 전남 드래곤즈는 급히 직원을 충원해야 했다. 경호원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광양에 있는 드래곤즈 구장은 월드컵 영웅 김남일과 김태영을 보러 온 2만3천명의
-
부시, 주식 부정거래 해명 진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는 9일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1천여명의 기업인들을 상대로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엔론과 월드컴 등 미국 기업들의 회계부정 사건이 잇따라 터져나와
-
고양이를 란제리로 (20)제조업체 첫 삽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 제조업을 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신기한 편직기를 본 김에 덜컥 사겠다고 결정은 했으나 막막했다. 일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나는 공
-
"대단한 월드컵…" 허탈한 샘프러스
"황제여, 그대는 월드컵을 보았는가?" 메이저 대회 사상 13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테니스 황제' 피트 샘프러스(미국)도 월드컵 열기에는 두손을 들었다. 샘프러스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