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흥증권 대만 쿠스그룹에 매각
조흥은행은 자회사인 조흥증권 지분 51%를 대만의 쿠스(KOOS)그룹의 홍콩자회사인 KGI사에 매각하기로 확정하고 19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계약 체결은 지난 7월
-
[돈부시 교수 FEER지 기고] '위안화 절하는 공멸카드'
세계적 경제학자인 미국 MIT대 루디거 돈부시 교수 (경제학)가 위안 (元) 화 평가절하와 관련, 중국 정부에 '경고성' 충고를 보냈다. 다음은 홍콩의 경제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
-
[세계의 교육개혁] 10. '뿌리깊은 나무'로 키운다
미국내 교육의 질 (質)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라이스대학은 공부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학교 3위이기도 하다. 어쩌다 맞이하는 '13일의 금요일' 은 해방의 날. 평소 워낙
-
[세계의 교육개혁] 5. 텃새보다는 철새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저널리즘 스쿨의 교수는 37명. 이 가운데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은 단 한 명 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미 전역의 다른 대학과 유럽.캐나다 등 외
-
중국 '개발특구 철폐'
중국이 개발특구의 단계적 철폐를 선언했다. 특혜를 줘가면서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굳이 특혜를 주지 않아도 외국자본이 제발로 걸어 들어온다는 자신감의 표현
-
[중국개방20년 대륙의용틀임]2.21세기노리는 12억경제
홍콩내 영국계 국제학교 아일랜드스쿨에 재학중인 탕원위안 (唐文元.17) 군은 '부자나라 중국' 을 알리는 전도사같은 존재다. 唐군의 집은 베이징 (北京) 이다. 유학생인 것이다.
-
미국 투자의향 흘린 국내사 '소송불사'항의받아 혼쭐
미국 투자은행의 국내 파트너가 이들의 '설익은' 투자의향을 발표했다가 소송 위기에 몰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사는 최근 국내 은행.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
중국 광둥 국제투신 폐쇄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7일 광둥 (廣東) 지방의 투자유치를 위해 설립했던 광둥 국제투자신탁공사 (Gitic)가 채무상환능력을 상실, 6일자로 폐쇄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자산
-
홍콩 '핫머니 공세' 하루 38억달러 매도
홍콩달러에 대한 대대적 일시 매도현상이 일어나 홍콩엔 금융대란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국제 투기자금 (핫머니)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홍콩 금융가에선 이를 '
-
[유러머니지 68개국 은행 평가]시티뱅크 '세계1위'
영원한 '최고의 은행' 은 없는가 - . 세계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외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시티뱅크가 지난해 최우수은행이었던 HSBC그룹 (홍콩 - 상하이 은행의 지주회사
-
[중국]주룽지 총리 '밀수와의 전쟁'
'중국 경제의 차르 (황제)' 로 일컬어지는 주룽지 (朱鎔基) 총리가 또다시 개혁의 칼을 뽑았다. 이번 공격의 대상은 밀수. 중국 언론이 일제히 '밀수와의 전쟁' 으로 부를 만큼
-
[홍콩반환 1년]'지련회' 스투화 주석 인터뷰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65%가 넘는 표를 얻었는데도 의석은 전체 60석 가운데 16석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이 일국양제의 현실이다. " 홍콩에서 가장 강력한 민주단체 '애국 민
-
[중국 자금성]오페라 무대된다…푸치니 오페라 공연
중국 베이징 (北京) 자금성 (紫禁城) 이 화려한 오페라 무대로 바뀐다. 중국을 배경으로 한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가 오는 9월 5일부터 13일까지 이곳에서 야외공연으로 펼
-
[인터뷰] 그룹분해 벼랑끝에 몰린 박건배회장
해태그룹의 박건배 (朴健培.50) 회장. 33세의 젊은 나이로 그룹 총수에 올라 15개 계열사를 일군 공든 탑이 하루 아침에 물거품으로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다. 재벌의 흥망성쇠가
-
백화점·할인점 급매물 60여곳, 임자없어 자구노력 차질
백화점 매물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으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유통업체들의 자구계획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가 부도.화의신청.매출 부진으로 팔려고 내놓은 백화점.할인점
-
[위기의 인도네시아]2.한국건설업체들 큰 타격… "지어봐야 손해"일손 놓아
[자카르타 = 진세근 특파원]자카르타시내 탐린 지역에 위치한 현대건설의 '웨스틴 자카르타 호텔' 건설 현장. 현대건설이 지난해 1월 9천1백만달러에 수주한 지하 4층.지상 41층
-
중국,27km 초대형 다리 건설
중국 광둥 (廣東) 성의 내해 (內海) 링딩양 (伶정洋) 을 가로질러 마카오 북단의 주하이 (珠海) 와 홍콩을 연결하는 링딩양대교의 건설이 지난해 12월30일 중국 국무원의 비준을
-
[강위석칼럼]우리는 홍콩으로 간다
나중에 역사가 지금 우리가 치르고 있는 한국경제의 개혁과정을 뭐라고 명명하게 될지는 알 수 없다. 지금 우리의 관심은 고통과 수치스러움이다. 달러환율이 고공 (高空)에서 요동치고,
-
포철 2억달러 해외차입 성공…한미은행도 미국BOA서 1억달러 증액 합의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 신청을 전후해 해외 자금조달이 사실상 중단돼온 국내 금융기관 및 기업들 가운데 최근들어 부분적이나마 해외차입이 재개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2
-
[인터뷰]프레드 버그스텐 미국국제경제연구소 소장
- 한국의 근본적 구조조정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져야 하는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금융체계의 개혁이다. 한국은 회생 가망이 없는 몇몇 은행을 과감히 파산시켜야 한다. 나머지 은행
-
홍콩스타TV 개리 드베이사장 "아시아문화 방송채널로 흡수 성공"
아시아의 하늘이 선진국 미디어자본의 방송위성으로 '뒤덮이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자본의 맹주격인 루퍼드 머독은 어떤 전략을 펴고 있을까. 일찌기 아시아에 진출한 머독의 홍콩스타TV가
-
대농, 내외경제·KH 지분 교환잘못 성원에 강력 항의
최근 내외경제 코리아헤럴드 지분을 신동방그룹의 동방페레그린증권지분과 전격적으로 맞교환했던 성원그룹이 거래대상 기업의 반발로 난처한 입장에 빠져들고 있다. 성원이 지난 2일 계열사인
-
합작증권사 내분 홍역…대주주들끼리 경영전략 마찰
90년대들어 국내증시의 대외개방 확대에 따라 설립러시를 이뤘던 합작 증권사가 최근 경영불화로 합작선끼리 결별을 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합작사들의 결별은 오는 99년 외국
-
[커버스토리]외국 벤처캐피털사 국내 첫 진출
외국기업이 국내 벤처캐피털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그레일 코퍼레이션이 지난달 서울역삼동에 지점 (지점장 아서 카르마치.35) 을 개설하고 본격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