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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도가 결정하는 시대다
김민환 고려대 미디어학부 명예교수 한국정치는 2003년에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함으로써 오랜만에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노 대통령은 3김에 비해 중량감은 떨어졌지만 신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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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젊은 남성 절반 아침 결식, 복부비만·당뇨 위험
회사원 장병욱(35·충남 아산시)씨는 아침밥을 안 먹은 지 10년 정도 됐다. 시간이 없어 하루 이틀 거르던 것이 습관이 됐다. 장씨는 “아침에 출근 준비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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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시간·공간이 왜곡된 곳에서 다시 만난 네피림과 아빠
메이데이 메이데이1967년 4월 5일에 배는 침몰했고지금은 6월 5일 4시 45분이다.이곳은….메이데이 메이데이1967년 4월 5일에 배는 침몰했고지금은 6월 5일 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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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파킨슨병 환자 절반 “몰랐다” … 노환 증상 땐 발병 가능성 커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이 병은 운동능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질환인데, 예방법과 치료제가 없어 조기 진단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게 최선이다. 한마디로 진단 자체가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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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 중 주먹·발길질 잦으면 치매 전단계 의심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서울 은평구에 사는 박춘화(62·여) 씨는 얼마 전 자다가 봉변을 당했다. 남편이 잠결에 한 발길질에 복부를 맞고 한 동안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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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제재 논의 … 카다피 체포 영장 가능성
중동 민주화 혁명의 여파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시아파 교도가 주축을 이룬 수만 명의 시위대가 25일 반정부 구호를 외치며 시내 중심부의 진주 광장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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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잘못된 사랑
주관이 모자라면 군중의 노예가 되고, 주관이 지나치면 망상(妄想)의 종이 된다. 무식하면 고집이 세다지만, 유식하다는 지식인들의 억지도 그에 못지않다. ‘미국의 꼭두각시들,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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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이수희 피아노 독주회시간 7월 30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입장료 전석 1만원문의 02-780-5054피아니스트 이수희가 메시앙의 ‘아기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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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이인제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충남 논산 금산군 이인제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6. 30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안녕하십니까? 이인제 의원님. 저희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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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관용'이다
지금부터 꼭 5년 전인 1997년 12월 19일, 필자는 모 신문의 청탁을 받아 그 전날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김대중 당선자에게 보내는 글을 기고한 바 있다. 그 글 가운데서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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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 서클'속 정치협객 그 패거리 자본주의자들
무협지도 아닌데 난데없는 협객(俠客) 얘기를 두권의 책에서 동시에 만났으니 이것 참 별스런 일임에 틀림없다. 별일은 따로 있다. 중국의 원조 협객과 한국 현대사 속의 정치 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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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주며 중독자 치료하는 獨
"앞으로 마약 중독자들은 비싼 돈 주고 몰래 마약 거래를 할 필요가 없다. 불결한 주사기로 마약을 주입하다 에이즈 같은 치명적 질병에 걸릴 위험도 사라졌다. 특히 마약을 흡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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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악 씻어낸다”피흘릴때까지 구타/관련자 6명이 폭로한 오대양생활
◎“박 교주와 함께 천국간다”/신도들 같이 있으려 다퉈/“정욕은 죄의 근원” 부부관계 엄금/신혼부부도 5년동안 떨어져 살아/월 3푼 고리… 대전부자들 사채 현혹 4년만에 느닷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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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창태〈편집국장 대리〉죽음 부르는 체력장
워낙 충격적인 일이 많은 세상이라 웬만한 일이면 으례 그러려니 하고 덤덤하게 넘어가는 세태가 됐다 그러나 해마다 입시 때만 가까와지면 전국곳곳에서 체력장검사를 받던 학생들이 졸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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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찻집·바자회준비에 바빠
□…KBS제2TV 『금남의집』(19일밤7시35분)=영은은 일일찻집 티킷을파느라 신경을쓴 나머지 잠꼬대까지 코피타령을 한다. 예상보다 티킷이 덜팔리자 그 보완책으로 바자회도 마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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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죽여 20일 숨겨|아이못낳는다는 구박에 앙심범행
서울관악경찰서는 23일 아기를 낳지 못한다고 구박하고 다른 여자와 사귄다며 남편 임동은씨(27·서울봉천본동158·강남전자대리점기사)를 목졸라 숨지게한뒤 토막을 내 버린 김춘자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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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사유상의 미소를
요즘 세태는 자고 일어나면 놀라운 소식이 기다리고 있는 꼴이 돼 가고 있다. 지난주 여 운전사 살인강도사건으로 질렸던 사람들은 판문점의 도끼살인으로 야기된 긴박한 상황변화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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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명월관(6) 제4화
명월관에 드나들던 신분높은 사람들중에는 망신을 당하고 밖에 말이 새지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부탁하고 가는 딱한 경우도 더러 있었다. 친일파였던 이모가 바로 그런 경우를 만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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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적치하의 3개월(8)「6·25」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5) 북괴가 적치 3개월 동안 가장 역점을 두어 강행한 작업은 인간생활의 물 샐 틈 없는 종횡의 조직이었다. 원래 이「조직」은 공산당 특유의 수범인 동시에 장기이기도 하지만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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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코끼리귀」에서 이방훈특파원|「캄보디아」전선을 가다
「델타」중대는「캄보디아」영내 제일 깊숙이 들어와 있는 미군 25사단 제1여단1연대5대대소속 최전방 초소이다. 월남 국경선에서 21.7마일까지 전진했다가 뒤로 물러나 8일 국경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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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내부시설 기준
문교부는 8일, 현행 대학 설치 기준령을 전면적으로 뜯어고쳐, 앞으로는 종합대학과 단과대학별로 각각 별도의 시설 기준령을 마련하는 한편, 새로이 그 내부시설 기준을 법령으로 제정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