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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물러나 있어야” 친박계에 돌직구 던진 원희룡 인터뷰
원희룡 제주 지사. 오상민 기자원희룡 제주지사는 민감한 질문에도 주저하지 않고 시원스럽게 대답했다. 8월 9일 전당대회에 친박 후보가 당 대표 선거에 나서는 걸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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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여권 헤쳐모여 시나리오의 실체
정두언 의원 등 보수 일각, 안철수·손학규와 새누리당 비박계 간 연합론 ‘솔솔’... 새 질서 구축에 목마른 보수인사들이 집권전략 제시하는 후보 민다는 전망도박근혜 대통령이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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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땐 한·미 FTA 재협상 해야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오바마는 미국의 산업을 갉아먹고 많은 미국인의 일자리를 날려버리는 협정에 서명했다. 매우 나쁘고 매우 황당한 협정이다.”도널드 트럼프가 쓴 책 『이젠 거칠어져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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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선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비과세 해외 펀드 십분 활용해야
곽태선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 사진:김현동 기자1762년 설립된 글로벌 자산운용사 베어링엔 최근 큰 변화가 있었다. 베어링을 뱁슨·코너스톤·우드크릭과 통합하기로 한 것. 이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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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우리도 포데모스!
이훈범논설위원지난주 끝난 집권당의 공천 막장드라마를 본 사람은 생명력을 다한 한국 정당정치의 공동 목격자가 됐다. 권력자의 공천 아닌 사천(私薦), 주인만 바라보는 마름들의 완장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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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담화②] "노동계 반대하는 기간제법은 중장기적 검토…파견제법 받아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우리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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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담화] 중국에 대북 제재 동참 촉구…노동계엔 파견법 수용 새 제안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우리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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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약해진 노동·자본·생산성 … 2%대 저성장 시대 본격화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빠르게 허약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한국은행 통계로도 입증됐다.한국은행이 5일 내놓은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 추정치’(2015~2018년 기준 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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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ㆍ생산성 정체ㆍ투자부진 겹쳐…한국 잠재성장률 3%까지 추락
2000년대 초반 5% 수준이던 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이 2015~2018년에 3%까지 떨어졌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의 분석 결과다. 잠재성장률은 노동ㆍ자본 등 동원 가능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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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국무회의서 5300자 쏟아낸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5일 오전 10시, 청와대 세종실.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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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정화 고시 발표 직후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경제와 민생에 주력해야" 한 목소리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한 직후인 3일 오후 12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는 “정부에서 국정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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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심상정 “야당이 분발해야”…역사왜곡 저지 위한 ‘야권 정치지도자 회의’ 제안
심상정 정의당 대표. [사진 중앙포토]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저지하기 위한 ‘야권 정치지도자 회의’를 제안했다. 13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다.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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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노동개혁은 청년 일자리 창출, 재벌개혁도 병행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 뉴시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청년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국민 소득 3만 달러를 넘어 10년 내 5만 달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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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진화와 더불어 사는 법
박한진 KOTRA 중국사업단장중국이 ‘중국제조 2025’이라는 새로운 산업혁신전략을 발표했다.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49년까지 중국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조강국으로 만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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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체질 개선, 창의 리더 배출 … 일곱 빛깔 특성화 학과
성균관대는 1996년 의과대학, 2006년 반도체시스템공학과, 2008년 글로벌경영학과, 2014년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까지 특성화된 학과를 잇달아 개설하며 우수한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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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누가 메르스에 돌을 던지는가
이하경논설주간 1666년 헨드릭 하멜이 포졸의 눈을 피해 몰래 만든 배를 타고 일본으로 탈출했다. 그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선원이자 서기였다. 1653년 나가사키로 가려다 폭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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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전 독일 총리 인터뷰] “병든 남자 독일을 건강한 여자로 만든 건, 노동·연금 수술”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71)는 ‘뚝심과 소신의 사나이’로 불린다. 그는 총리 시절 ‘어젠다 2010’으로 불리는 총체적 국가 개혁을 추진했다. 소속당인 사민당(S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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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NIE] “학원 끝났어” 부르면 오는 스마트카 시대 보여요
2030년 4월 15일 오전 8시 김미래씨는 출근 준비를 서둘렀다. 승용차 앞에 선 김씨가 “문 열어”라고 말하자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도어록이 해제됐다. “어디로 가시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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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립대 통합 … 유명 사립대 등록금 자율화 해야
부구욱(63) 영산대 총장은 지난 1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교협은 4년제 대학 총장들의 협의체다. 그가 처한 상황은 녹록치 않다. 교육부가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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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갈등 저 너머에 어렴풋한 희망도
워런 버핏은 2007년 말 한 방송 인터뷰에서 불황을 예언하면서 젊은 앵커에게 이런 말을 했다. “당신 나이면 (죽을 때까지) 불황을 6~7번 더 겪을 것이다.” 다른 자리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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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초이노믹스는 정말 실패했나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최경환 경제팀이 사면초가(四面楚歌)의 난국에 빠졌다. 경제살리기를 전면에 내걸고 지도에 없는 길을 나섰지만 경제가 나아질 실마리는 보이질 않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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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이 ‘김정은이 받았다’고 보도한 위 밴드술의 수술 중 사망률은 0.05%
90㎏(2010년10월 국내 언론에 사진이 첫 공개됐을 때)→120~130㎏(최근 40여 일간의 잠적 전)→110㎏ 내외(잠적 후). 공식 통계는 아니지만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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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최경환 부총리, 지역구 불출마의 배수진을 쳐라
김광기이코노미스트·포브스 본부장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3선의 지역구(경북 경산-청도) 국회의원이다. 경제 관료로 시작해 언론인으로 일한 경력도 갖고 있다. 정치력과 경제적 식견,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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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핵심만 청와대와 소통 … 대통령에 대한 실망 커 조기 레임덕 우려"
한 부산·경남(PK) 출신 재선 의원은 직설적이었다. “친박 극소수만 청와대와 소통해왔다. 최경환·윤상현·홍문종 세 사람밖에 없었다. 정부의 핵심 과제를 국회에서 정책적으로 관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