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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지금 왜 탈진영 정치가 절실한가?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공동체의 전체 문제를 다루는 정치는 필시 갈등의 해소를 목표로 한다. 갈등 해소에는 과정과 결과의 미결정성과 불확정성이 필수다. 과정과 결과가 이미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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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천의 퍼스펙티브] 성장 무용론으로 이어진 ‘고용 없는 성장’…사실과 다르다
━ ‘고용 없는 성장’의 오해와 진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좋은 불평등』 저자 고용 없는 성장. 경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본 개념이다. 지난달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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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늙어서 쫄딱 망한다" 재미교포 놀란 한국 낭비벽
■ 추천! 더중플 - '뉴스페어링' 팟캐스트 「 약 954만명. 1964년부터 1974년까지 태어난 대한민국 2차 베이비부머 세대 인구다. 이들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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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여자가 왜 싫은겁니까? 키아프가 택한 그녀의 외침 유료 전용
아트&머니 시즌3〉 5회에선 6월 7일~7월 5일 금산갤러리에서 열린 김은진 작가의 개인전 〈선명한 찰나〉를 찾았습니다. 서울 소공로에 있는 금산 갤러리에서 김은진 작가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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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벗겨내자 나체 드러났다, 2만8000원에 산 고물의 비밀 유료 전용
“모든 볼거리는 수도권에 몰려 있다”고 아쉬워한 적이 있나요. 아무래도 인구 1000만 명의 국제도시인 서울을 중심으로 볼 만한 공연·전시 등아 몰린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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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렬의 시시각각] 반도체 착시
이상렬 수석논설위원 ‘반도체 시즌’이 돌아왔다. 인공지능(AI) 열풍이 메모리 반도체 특수를 촉발하면서 반도체 시장이 살아났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2분기 6조원대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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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날릴 순 없다
남자골프 기둥으로 꼽히는 안병훈. 어렵게 출전권을 따낸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P=연합뉴스] 한국 남자골프 국가대표 안병훈(33)이 26일 개막하는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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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부에 물폭탄, 6명 사망·실종
10일 내린 폭우로 대전 서구 용촌동 마을 전체가 침수됐다. 이날 오전 소방구조대원들이 마을 주민들을 고무보트에 태워 침수된 건물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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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박주호 파이팅"…라디오 진행 중 공개 응원한 사연
방송인 김신영. 뉴스1 방송인 김신영이 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결정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대한축구협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전 축구선수 박주호를 공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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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함께 못해서 미안해…이선균 그 대사 편집 고민했죠"
배우 이선균(오른쪽)이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처음 선보인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12일 개봉한다. 사진 왼쪽은 극중 중학생 딸 역할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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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꽂혔다, 3년은 간다…1000만원 있다면 ‘이것’ 사라 [3분기 전략] 유료 전용
인공지능(AI) 열풍이 투자 시장을 달군 상반기가 지났다. AI 동심원의 중심인 엔비디아를 시작으로, 전력 인프라 등 동심원의 외곽까지 과열된 투자 열기에 하반기를 맞이한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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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는 six times’ 황당 번역…이걸 싹 고친 AI 스타의 의문 유료 전용
Today’s Interview 치타와 사람 중 누가 똑똑한가 AI 수퍼스타 조경현이 물었다 최근 인공지능(AI) 번역에 어색함이 사라진 이유. 조경현(39) 뉴욕대(N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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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로 집 두채 날려도 샀다…40년 컬렉션 종착지는 ‘민화’ 유료 전용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평창동 '평창아트'에서 작품을 보고 있는 김세종 대표.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요즘 제가 꼭 이루고 싶은 것은 가까운 시일 내에 ‘호랑이’를 주제로 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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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출격하는 안병훈 각오 “메달 아니면 의미 없다”
파리올림픽 출전을 앞둔 안병훈. AFP=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출격을 앞둔 한국 남자골프 국가대표 안병훈(33)이 “3위 안으로 들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꼭 메달을 따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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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장시통신] 1200년 전 탄생한 장시성 보물 기지, 새단장 나섰다
1200여 년 전 중국 장시성(江西省) 지안시(吉安市) 강변의 ‘융허진’은 수상 교통이 발달하며 나날이 번영했다. 이곳에는 세계 곳곳의 도자기 장인들이 모여들었고 그들은 이곳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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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일제가 폐지한 '사직제례악'... 국립국악원 무대로 귀환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4.07.10 오후 5:00 일제가 폐지한 '사직제례악'... 국립국악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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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 세금까지 지원해준 대표 기업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 열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지난해 받은 감세 혜택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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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의 시선]금투세, 이대로 시행은 무리다
김원배 논설위원 2020년 11월 대선에서 당선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듬해 4월, 100만 달러 이상의 투자 이익을 얻은 고소득층에 적용되는 자본이득세(Capital 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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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 한국만 갖고있네”…‘오타니 컬렉션’ 아이러니 유료 전용
나이 지긋한 승려가 옷가지로 보이는 천을 두 손에 들고 있다. 승려는 코가 높고 광대뼈가 튀어나왔는데 턱수염까지 섬세하게 묘사돼 있다. 초록색 눈과 붉은빛 머리카락, 주변의 꽃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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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라이 국선’ 조심해라”…월 300만원 택한 0.3% 그들 유료 전용
변호사와 공익적 소명의식은 어느 때보다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된 게 요즘 현실이다. 전관(前官) 변호사가 공직 경력을 내세워 한 사건에서 수십억원대 수임료를 받는 게 부끄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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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대신 군인 노렸다…‘소주값 10배’ 화요의 묘수 유료 전용
아버지가 증류식 소주를 만들겠다 했을 때 모두가 반대했대요. 시장도 없는 데다, 희석식 소주보다 10배나 비쌌거든요. 또 주세에 유리한 25도 대신 41도를 고집했어요. 그게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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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시각각] 낡은 법 놔두고 ‘법대로’만 외치나
서경호 논설위원 경기도 화성시의 1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로 생때같은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대부분이 하청노동자(20명)였고, 외국인 노동자(18명)였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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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의 사이언스&] “세상 바꿔놓을 양자기술 개발, 대기업 참여 아쉽다”
━ 표준연 이용호 연구단장 인터뷰 최준호 과학전문기자, 논설위원 양자기술은 ‘파괴적 기술’(disruptive technology)이라 불린다. 기존 기술이나 시장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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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일성 30주기' 금수산궁전 참배…'김정은 배지' 또 등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김일성 주석 30주기를 맞아 김일성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중앙추모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추모 행사에 참석한 간부들은 '김정은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