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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소유상한선 확대/자경농 5∼10㏊로
◎농업진흥지역 앞당겨 고시/한계농지는 농진공서 매입개발 농업진흥지역(농사를 짓기에 알맞은 우량농지)이 내년 3월까지 앞당겨 지정고시 된다. 또 영농규모 확대를 위해 농업진흥지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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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영-"사근사근 감칠맛 단감이 주렁주렁"
『맛 좋습니다. 한번 드셔 보이소. 사근사근하고 영양가도 많아요. 』경남 마산과 부산사이에 있는 단감특산지 김해군 진영읍에서 만난 한 아낙네가 젖은 손을 치마에 훔치며 감 두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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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과일-명산지 찾아 주말 즐긴다
입추·처서가 지나고 가을문턱에 성큼 접어들면서 입맛 돋우는 햇과일을 사려고 농촌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8월말 현재 전국의 시장과 과수 단지에는 포도와 복숭아가 성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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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로등불없이 환히지새는「백야」
인투리스트의 관광버스가 우리일행의 숙소인 프리발티스카야 호텔을 출발한 것은 아침9시였다. 안내원「타냐」가『오늘은 남쪽 30km지점에 있는 푸슈킨시·시청방문, 밤에는 키로프발레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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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불빛에 벼이삭 안팬다"
가로등 불빛때문에 벼농사를 망쳤다. 서울김포공항로 주변 양촌들 논2만여평이 추수철에 접어들어도 벼가 패지않고 결실이 늦어지자 농민들은 올들어 급작스레 가설한 가로등 (나트륨등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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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마토시대
1978년은 포마토시대의 원년이다. 서독 막스프랑크생물학연구소의 「메르하스」교수팀은 지하에는 포테이토(감자), 지상에는 토마토가 열리는 찬고같은 식물을 만들어냈다. 토마토와 감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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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는 안피지만 따스함은 면면히…|목화시배지 산청군 단성면 부양마을
경남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배양부락은5백15년 전인 l366년 삼우당 문익점이 이땅에 처음 목화씨를 심었던 시배지(시배지)이자 민족의 생활사를 뒤바꾸어 놓은 곳이다. 한낱 씨앗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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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철 따라 피는 꽃은 천혜의 밀원|곡성군 죽곡면 「하한 한봉마을」
얼어붙었던 대지가 따스한 봄기운에 기지개를 켤 무렵이면 긴 겨울잠을 자던 벌들도 접었던 날개를 펼치기 시작한다. 그래서 벌들의 새해는 3월 중순. 수천 마리씩 떼를 진 벌들은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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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당에 봄을 불러 둘이자-식목일 맞아 알아본 화단손질·나무심기 요령
화신의 북상소식과 함께 봄볕이 따사롭다. 5일은 일요일이자 식물일. 산과 들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삭막한 도시의 공간을 아늑한 전원으로 꾸며 보는 것도 뜻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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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한적한 강촌마을 사랑방에서 동서미녀를 만들어 낸다
복숭아 빛 두 뺨에 분내 음이 향기롭다. 창밖에 미소짓는 앵두 같은 입술, 보석눈빛에 눈 녹은 강심은 흐름을 멈추었다. 강바닥 모래알이 한숨에 잡힐 듯한 금강상류. 개암나무 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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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현동일대 국내최대 국화단지|꽃이 안팔려 울상
【마산=전채훈·김택현기자】국내최대의 국화재배단지인 경남마산시현동 우산 꽃 단지가 때아닌 서리를 맞고 있다. 예년 같으면 각급학교의 졸업식·입학식을 맞아 이일대 2만9천여평의「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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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카네이션」송이송이 봄을 가꾼다-경남 김해군 대동면「꽃마을」
꽃술을 보이기가 차마 부끄러운 듯 꽃망울은 자꾸만 앞섶을 여민다. 시집갈 날을 기다리는 겨울 신부처럼 하얀 면사포를 쓴 「카네이션」봉오리가 망울망울 봄을 기다린다. 5만평 김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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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촐한 기품, 그윽한 향 꽃의 선비 난을 키운다|남제주군 서귀포읍「난초마을」
높고 조촐한 품, 그윽한 향이 꽃이면서 선비요, 꽃이면서 오도한 고승으로 대접받으니 사군자 중 난을 일컫는다. 『새로 난 난초 잎을 바람이 휘젓는다/깊이 잠이나 들어 모르면 모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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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정취 가득…무화과가 주렁주렁|전남 영암군 삼호면 단지
○…남국의 활엽수처럼 널따란 잎사귀 밑에 어린애 주먹만한 자주빛 열매가 익어가면 농원은 온통 달콤한 향기에 가득찬다. 익은 열매를 쪼개면 「잼」처럼 빨간 육질이 가득 차 있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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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 교사의 집념 5년만에|가난을 벗은 섬 마을|보령군 오천면 월도
가난을 숙명으로만 알고 살아오던 낙도가 한 젊은 부부 교사의 힘으로 5년만에 충남도내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낙원으로 탈바꿈했다. 충남 보령군 오천면 월도. 사방을 둘러봐야 넘실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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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버섯」 재배로 부촌의 꿈을 키운다
○…잡채·울면 등 중국요리에 많이 쓰이는 목이버섯(일명 흐르레기)으로 강원도 산골의 한마을이 가난을 벗고 알뜰한 마을이 되고 있다. 만지면 금새 녹아버릴 것 같은 사람 귀 모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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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길목서 야채를 심는「코레아노」|문명근씨 일가 지구 최남단 도시「우스와야」에 산다
【우스와야=송진혁 특파원】남극에서 가장 가까운 남미대륙에서 황무지를 개간, 한국식 농 법으로 야채를 가꿔『신선한 채소는 금보다 더 귀하다』는 남극대륙과 남부「아르헨티나」인들에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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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꽃 재배 부업 호당 연 수입 60만원
철쭉재배가 새로운 농가부업의 한몫을 차지하게 됐다. 강원도 춘성군 남면 가정리 72가구 주민들은 요즘 집집마다 도시민의 정원수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백·황철쭉을 2백여 그루씩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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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구「유럽」수출전망 밝다
【런던=현영진 특파원】살구나무가 새로운 경제과수로 최근 크게 평가받고 있다. 그 과실인 살구는 구주시장으로의 수출전망도 매우 밝아 유망한 수출상품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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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심어 농가소득 배가
【광주=황영철 기자】마을돌담 한 귀퉁이나 개울가 등 빈터에 야생하고 있는 대추알 크기의 검붉은 산수유 열매가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대 주민들의 농가소득으로 등장, 새로운 각광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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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작…「가을의 미각」|밤 30% 감수
가을철 미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밤이 올해는 전례 없는 흉작으로 주산지의 수확량이 예년보다 평균 30%나 줄어들었다. 올 가을의 밤 흉작은 지난봄 개화기와 결과지 형성 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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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새마을…현장을 가다-벌판 가득 메운 「자립의 의지」 오이마을
【순천=김광섭 기자】「비닐·하우스」안에서 파릇한 오이가 사철 싱싱하게 자란다. 한옆에는 「토마토」·가지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달려 봄의 미각을 돋군다. 때마침 단비가 내린 뒤의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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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국제결혼등 특수이민위주 벗어나 정부간 협정에의한이주 부재현상 타개
지난62년에 남미를 비롯해 시작된 우리나라의 이민사업은 초청이민·국제결혼등 특수이민이 주류를 이뤄 사실상 정부에 의한 이민은 부재상태였다. 지금까지의 이민을 유형별로 나누면 초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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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에의 꿈」을 키운다|「불모」를 「농토」로 바꾼 새마을 그 현장
【주덕=김순현기자】「새마을」의 꽃은 왕손마을에서 남몰래 먼저 피어났다. 충북 중원군 주덕면 제내리 두덕마을-. 이태조 맏아들 방우의 후손 덕량이 임난때 피신하면서(3백80년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