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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과 뱀고기
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해야 좋올까. 미국 권위지의 하나인 LA타임즈는 22일자 스포츠난에서 한국의올림픽 선수들이 뱀고기를 구와 먹었다는 기사를 3단크기로 실었다. 진상은 물론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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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들〃뱀요리먹었다〃오보
○…LA의 최대 일간지 LA타임즈는 일요판 스포츠가십란에서『한국선수단 임원들이 뱀요리를 해먹었다』고 보도, 교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LA북부의 샌타바바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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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노출 피하도록
바캉스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이 들과 산을 찾고 있다. 야외에서는 때때로 독생이나 독초 때문에 뜻하지않은 고생을 하는수가 많다. 우리나라의 산야에서 특히 많은 풀독과 독충에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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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문턱 최인호
내가 아직 철모르는 청년시절일때 나이든 사람들이 한해가 지날때마다 휘파람과 같은 탄식의 신음소리를 내면서 다음과 같이 중얼거리는 말들을 들었었다.『어린시절은 어머니품에서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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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새마을운동의 가능성
도시새마을운동은 그동안 두가지 점에서 어러움을 겪었다. 폐쇄적이고 이기적인 도시사회의 구조적 특성은 자립·자조·협동을 기본정신으로 하는 이운동이 도시민사이에 뿌리를 내리기 어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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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몰랐던 「우리의 것」을 찾아…|"우리마을 최고야…"를 마치며 취재기자 방담
-신유년 새해아침 충남홍성군 주씨동성마을의 첫닭울음소리로 시작했던『우리마을 최고야』가 장장1년의 시리즈를 끝마치게 됐읍니다. 그동안 전국방방곡곡을 찾느라 당나귀다리가 됐던 사람들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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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계서 부계사회로 변하는 시대가 배경
제5회 대한민국 연극제의 첫 번째 작품인 극단「실험극장」의『들소』가 31일∼9월6일 (하오4시30분· 7시30분) 동숭동 문예회관 대 극장에서 공연되고있다. 작가 이문열씨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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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알리는 동·식물이 차츰 사라지고 있다
개구리·종달새·반딧불·벚나무 등 예로부터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던 동·식물 등이 우리 주변에서 차차 자취를 감춰가고 있다. 철 따라 각종 식물이 싹트고, 꽃피고, 결실하고, 낙엽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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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정풍" 온 사회에 퍼지기를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 했다. 인류역사는 죄악이 관영하면 망하고 천도에 돌아오면 흥함을 증명하여 준다. 일제 30여 년은 고사하고 6·25 동족상잔의 비극, 4·19학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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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말 개정시안
◇받침 부엌(부엌) 동녘(동녘) 갓모(갈모) 강낭콩(강남콩) 옹콤 (옴큼) 옹큼 (움큼) ◇예사소리·된소리·거센소리> 꼽추 (곱추) 가을갈이 (가을카리) 거시기 (거시키) 채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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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동양화전
동양화가 천경자 여사가 4년만에 작품전을 연다.(21∼30일 현대화랑). 그는 70년과 74년에 각각 남태평양과 「아프리카」 여행의 가벼운 「스케치」전을 보여준바 있으나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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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점령의 조국을 버렸던 불 화가 「폴·크레」회고전
「뉴스」의 초점이 「샤갈」의 90세 생일에 쏠린 뒤안길에 「폴· 크레」의 회고전이 조용히 열리고 있었다. 「나치」의 독재를 원망하던 끝에 조국을 버린 탓인지 생전의 발자취를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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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탕·개소주
도시는 어느 나라든 제각기 개성을 지니고 제나름대로의 체취와 매력을 풍기도록 가꾸어져야 한다. 도시를 이루고 있는 각 건물의 모양 하나에서부터 상가에 진열된 상품의 형태에 이르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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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아침 엄마와 함께 읽는 동화|목마를 타고 날아간 이야기
「예쁜 계집 아이 있으면 좋겠어요.』엄마는 점점 간격을 좁히며 찾아오는 아픔을 참기 위해 뜨개질 감을 집어들며 말했습니다. 『그게 어디 사람 마음대로 되는 일이냐? 순산이나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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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이복동생 평일과 권력다툼-「외화벌이 돌격대」조직 약초·버섯재배
문=귀순 동기는. 답=부친이 6·25때 북진 국군에 협력했다고 총살형을 받은 사실 등으로 반동분자로 낙인찍혔다. 북에서는 이 낙인이 찍히면 생존할 수 없다. 71년7월 사회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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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무더위 3제
가뭄이 심하면 땅도 갈라지지만 부부사이도 금가기 쉬워 지나보다. 수백년래의 기록적이라는 가뭄과 더위가 계속되면서 엉뚱하게도 부부싸움도 부쩍 늘어 남편에 얻어맞다 못해 보따리를 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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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등 9편 선정
문공부는 16일 3·4분기 우수영화 9편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우수영화심사에는 9개 영화제작사에서 모두 14편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지난11일부터 4일간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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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계의 나그네 김찬삼씨 「아마존」비경 탐험 하구의 대도시 「벨렘」
자연과 더불어 살아오는 「인디오」원주민들에겐 오직 식욕과 성욕의 두 본능을 만족시기는 것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인가 보다. 그러기에 고기잡이나 사냥을 하여 배불리 먹고는 성의 쾌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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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본격화
바람이 열기를 더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달이다. 산야엔 녹음이 검푸르고 농촌에선 애써 가꾼 밀·보리를 거둬들이며 모내기에 한창 바쁘다. ▲2일=권농의날 ▲5일=단오절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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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급변등 위험 많은「여름등산」 돌입 천곡 깊은 산이 제격···될수록 단체행동을
철쭉꽃이 시들면서부터 등산계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는다. 금주말에도 물론 철쭉꽃을 찾을수는 있다.지리산의 세석벌판,소백산의연화봉·한라산 1천m급의 높은 산에는 아직도 철쭉꽃이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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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남「스케치」2주5일
다음날 화가 단은「헬리콥터」로 평화와 건설을「심벌」로 하는 비둘기부대가 있는「디안」에 도착했다. 「디안」은 불란서 식 건물이 있고「카시아」라는 이름의 노란 꽃이 많은 아름다운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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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진달래에 쏟은 「여정 40년」|제주시 「진달래 아줌마」 강죽선씨
「진달래 아줌마」는 진달래꽃이 그렇게 좋았나 보다. 13세의 앳된 소녀 때부터 진달래만 가꾸며 살아오기 40년. 강죽선씨(53)는 그의 변명처럼 진달래와 더불어 은은히 살아온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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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설
춘설이 분분하다. 봄눈은 어딘지 을씨년스럽다. 행인들도 우산을 들고 다닌다. 춘설을 두고 『뱀의 눈물 같다』고 읊은 시인도 있었다. 차가운 느낌 때문이리라. 하긴 봄의 눈은 겨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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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연상으로 본 남과 여|대학생 상대 반응조사-이용주 교수
인간은 누구나 하나의 단어에 자기 나름의 연상반응을 일으킨다. 같은 언어에 대해 남·여 대학생은 각각 어떤 반응의 차이점과 유사점이 있을까? 최근에 나온 숙대 아세아여성문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