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와우! 우리들의 동물친구' 교원대 박시룡교수 지음

    봄이 되면 시골집 처마 밑으로 어김없이 제비들이 찾아든다.얼마후 어미제비가 부리를 벌리고 재재거리는 새끼제비들한테 먹이를 먹이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면 놀라운 사실이 발견된다.대여

    중앙일보

    1997.02.18 00:00

  • 당진의 불가사리

    아이들은 옛날 이야기를 좋아한다.오늘도 손주의 채근에 못이겨할머니는 얘기를 시작했다. 옛날 옛적에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아니 거기까지 거슬러올라 가진 않고,그러니까 고려(高麗

    중앙일보

    1997.02.15 00:00

  • 20.金斗樑의 삽살개

    조선시대부터 전해진 개그림 가운데 여기 이 삽살개만큼 으르렁거리는 표정을 실감나게 그린 그림이 있을까. 눈을 딱 부릅뜨고 발은 땅을 긁듯이 버티고 서서 공중을 노려보며 당장이라도

    중앙일보

    1995.07.14 00:00

  • 8.제비의 꼬리

    봄이면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 온다.그들은 태국.필리핀.대만 등지에서 겨울을 보내고 번식을 위해 다시 우리나라를 찾는다.이른봄이면 수컷들이 먼저 도착한다.수컷보다 뒤늦게 도착한 암컷

    중앙일보

    1995.03.22 00:00

  • 해는뜨고 해는지고

    제2부 불타는 땅 꽃잎은 떠 물 위에 흐르고(1)저쪽 섬에 화장터가 있다고 했지.소나무가 마치 모자를 쓴 듯이 자라고 있는 섬을 건너편 화순은 눈을 가늘게 뜨며 바라본다.햇빛 파도

    중앙일보

    1995.03.17 00:00

  • 중앙시조지상백일장

    랩으로 포장된 강 건너온 고기 들이 빳빳한 고딕체로 가격표를 붙이면, 아버지 그리운 고향 황소들의 울음소리. UR 막히는 글자들이 서먹서먹 일어서고. 멍에처럼 각을 진 자정 넘은

    중앙일보

    1992.08.30 00:00

  • 백두산 천지에 갈매기·물오리떼…최근 희귀한 현상

    백두산에 갈매기가 날아드는 등 최근년간에 걸쳐 신비롭고 희귀한 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중앙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8월24일 오전6시쯤 압록강 상류방향에서 한

    중앙일보

    1990.10.15 00:00

  • (4)꿩 깃털 장식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국립무용단에 들러 단원들의 무용연습과정을 관람했다. 20여명 무용수들의 모자에는 꿩 꼬리 깃이 꽂혀 있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다른 무용발표회에서도 볼

    중앙일보

    1990.09.06 00:00

  • 지상감상|완벽에 가까운 추상조각 솜씨

    아프리카미술의 특징은 우선 미술 형성의 목적이 예술을 위한 것이 아니고 전통적인 생활과 종교적 의식에 필요한 것을 인습에 의해 만들었다는 점이다. 다음은 존재하는 물체의 개념을 추

    중앙일보

    1987.08.08 00:00

  • 황새는 희고 날개 끝 검은색|왜가리는 재색의 여름철새|황새 횡사계기로 본 섭금 조류의 특징·생태

    갑천 황새횡사 후 야생조류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야생조류를 보호하려면 조류별 생태나 특징 등 기초지식이 있어야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이에 관한 상식이 부족한

    중앙일보

    1982.11.19 00:00

  • 희귀한 철새 후루티

    「후루티」라는 낯선 이름을 가진 희귀조(사진) 한마리가 서울시내 민가에서 붙잡혔다. 서울대조동 185의4 백영준씨(38)는 7일 하오4시쯤 자기집 마당에 날아온 후루티 l마리를 붙

    중앙일보

    1982.07.08 00:00

  • 근착「뉴욕·타임즈」지는 올 여름 미국 거리에서는 솜털같이 바람에 날리는 작은 깃털 장식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80 년 한여름의 유행은 수백 가지는 될 듯한 다양한 스타

    중앙일보

    1981.07.25 00:00

  • 백로의 합창 흐뭇한 "서도 천국"

    탐스런 흰 송화인가, 미촌부락을 병풍처럼 둘러친 뒷산 솔밭에는 3백여 마리의 백로·왜가리가 창공을 향해 비상의 나래를 편다. 『쿠르르쿡·쿠르르쿡』. 하늘로 치솟는 이들의 군무는 지

    중앙일보

    1979.06.14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지붕 위에는 밤새 명을 다한 박꽃이 입을 오므렸다. 사립가에 선 감나무에서 제법 솔방울 만한 풋감이 뚝뚝 소리를 내며 떨어져 구른다. 계동이 녀석이 얼른 주워다가 물 담긴 항아리에

    중앙일보

    1979.01.01 00:00

  • "꾸루룩 꾸룩…" 귀빈 재두루미가 왔다|겨울 철새들의 낙원|김포군 하성면 후평리

    『꾸루륵, 꾸루룩, 꾸룩.』 겨울 강가에 새들의 울음소리가 파문을 일으키며 멀리 멀리 울려 퍼진다. 경기도 김포군 하성면 후평리 한강 하류. 이곳에 재두루미를 비롯, 청동 오리·황

    중앙일보

    1978.12.22 00:00

  • 홍콩산 흰 할비새 창경원에 날아와

    창경원동물원에 「홍콩」에서 날아온 흰 할미새 한마리가 16일 기증됐다. 발목에 『Hong kong 013 Box 3443, 61463』이라는 기호가 박힌 0·8cm가량의 「알루미늄

    중앙일보

    1974.07.17 00:00

  • (1050)조수보호에 학생들 협조를

    족제비를 잡아 박제를 만들어 판 사람이 입건됐다는 보도를 읽은 지가 며칠밖에 안되는데 이번에는 박제 꿩 3천6백96마리를 냉동창고에 감춰두었다가 적발되어 3명이 입건되고 6명이 수

    중앙일보

    1973.02.12 00:00

  • (239)금계…영춘의 비단 날개를 펴다

    『끽-끽-』 금계 떼가 홰를 치며 운다. 겨우내 갇혔던 온실에서 풀려난 금계 떼가 날개를 쭉 펴 기지개를 한다. 영롱한 황금색 빛깔이 활짝 펼쳐진다. 마치 찬란한 무늬의 비단 통을

    중앙일보

    1970.0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