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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까치의 위험한 선택
한 컷 3/3 봄을 맞아 까치 한 마리가 서울 부암동 한 전봇대 위에 집을 짓습니다. 나무에는 터가 없었을까요? 까치집이 갑작스러운 정전 사고의 원인이 된다고 하니 걱정이 앞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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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뜨자 까마귀 떼 물러섰다…하늘의 제왕 '독수리' 위용[영상]
천연기념물(제243-1호)인 겨울 철새 독수리의 생생한 야생에서의 먹이활동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군남댐(홍수조절지, 북한 황강댐 대응댐)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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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깍깍' '쯔쯔' 소리 나는 곳 살피면 잘 몰랐던 새 이웃 만날 수 있죠
심여진(왼쪽)·홍섬 학생기자가 탐조용 고배율 망원경으로 도봉숲속마을 인근 숲에서 볼 수 있는 새들을 관찰했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곳에 사는 대표적인 야생동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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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야생버섯 전·찌개…입안 가득 ‘맛의 무지개’
━ [이택희의 맛따라기] 자연산 버섯 숨은 고수 야생버섯의 계절이 막 지나가고 있다. 절정은 대략 백로(9월 8일 무렵)부터 한로(10월 8일 무렵) 사이다. 올해는 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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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좋은 소식 전하는 '흰 참새', 춘천에 나타났다
길조(吉鳥)로 알려진 흰색 참새가 강원도 춘천 도심에 나타나 화제다. 13일 강원도 춘천 도심의 한 주택가에 흰 참새 두 마리가 일반 참새들과 어울려 노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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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독극물 테러인가…연남동 새 100마리 떼죽음 미스터리
서울 한 공원에서 새떼 100여 마리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남동 경의선숲길 전경. 해당 사진 장소는 사건 발생 장소와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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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미뉴 강 다리에 그어 놓은 국경 밟고 스페인으로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45) 도보순례 25일차, 발렌사(Valenca) - 포리뇨(O Porrino) 21.2km 바지가 없어졌다. 빨아 널은 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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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물 '#살아있다' 유아인 "내 능력치 시험하는 무대 됐다"
영화 '#살아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예고편 댓글 보니 ‘유아인 저러다 ‘어이가 없네’(‘베테랑’ 명대사) 할 것만 같다’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캐릭터가 만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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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화가' 변시지 재조명....전생애 작품 다룬 화집 나왔다
변시지, '목동', 1991, 41x32cm. [사진 누보] 평생 자신의 화폭에 제주의 황톳빛 흙과 바람을 담고자 했던 화가. 그의 그림엔 항상 바다가 있었고 바람이 휘몰아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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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의 쇠별꽃, 조동진의 제비꽃…바로 집 앞에 있구나
박범신은 소설 『은교』에 이렇게 쓴다. ‘열대 엿 살이나 됐을까. 명털이 뽀시시 한 소녀였다. 턱 언저리부터 허리께까지, 하오의 햇빛을 받는 상반신은 하얬다. 쇠별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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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해지려면 ‘정신모델’을 익혀라
슈퍼 씽킹 슈퍼 씽킹 가브리엘 와인버그 로런 매캔 지음 김효정 옮김 까치 우리는 개인적인 일이든 업무든 날마다 수십 가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틀릴 때보다 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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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 적발 줄었지만…프로 중의 프로만 남았다
━ 수렵과 밀렵 사이 밀렵꾼이 쏜 총에 맞아 날개 한쪽이 잘린 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 전민규 기자 지난달 충남 논산시 도로변에서 차에 치인 고라니 한 마리가 발견됐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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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브리핑] 중부지방 오전 미세먼지 많아…나들이·운동 피하세요
3일 오전 강원 춘천시 소양3교에서 바라본 소양강 일대에 짙은 안개가 깔려 있다. [연합뉴스] 아침 기온은 조금씩 낮아져도 낮 기온은 유지되면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오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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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까치밥 먹으러 왔어요~
까치밥 먹으러 왔어요~ 5일 물까치 한 마리가 충남 계룡시 도곡마을에서 홍시를 먹고 있다. 조상들은 수확철에 익은 감을 전부 따지 않고 까치밥으로 남겨 놓았다. 프리랜서 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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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둥지에서 겨우 건진 검은머리갈매기 알…15마리 다시 자연으로
인천 송도매립지에 주로 서식하는 검은머리갈매기. [사진 환경부] 국립생태원이 보호 중이던 검은머리 갈매기 15마리가 자연으로 돌아간다.환경부는 "18일 검은머리갈매기 15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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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의 문화탐색] 가로등은 어쩌다 전기 솟대가 되었나
최범 디자인 평론가 현대의 종교예술 저 멀리에서 먹구름이 몰려오나 싶더니 이내 천둥이 친다. 쇠기둥 위에 섬광이 번쩍인다. 미국 뉴멕시코주의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에 7m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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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귀엽게만 여겼던 펭귄의 치열한 삶, 지켜주고 싶네요
소중 친구들이 어렸을 때, 혹은 지금도 좋아하는 캐릭터 중 뽀로로를 빼놓기는 어려울 겁니다. 노는 게 제일 좋다는 귀여운 개구쟁이 뽀로로의 정체는 다들 알다시피 펭귄이에요. 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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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아저씨가 아줌마를 이길 수 없는 이유
20일무. 4월6일에 심어 5월11일에 거뒀다. 35일을 자랐으니 ‘20일무’라는 이름은 허풍이 낀 셈이다. 남은 씨를 다시 뿌렸다. 그간 기온이 확 올라갔으니 이번엔 며칠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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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머리 9단 까치, 혀놀림 10단 고라니
━ 안충기의 삽질일기 파꽃은 5월에 핀다. 안도현은 이렇게 노래했다. 이 세상 가장 서러운 곳에 별똥별 씨앗을 하나 밀어 올리느라 다리가 퉁퉁 부은 어머니/ 마당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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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개떼의 습격 "철망 뜯고 염소 70마리 물어 죽였다"
개떼의 습격을 받아 죽은 염소. [사진 청도군] 지난달 20일 경북 청도군 금천면 한 염소농장. 정체불명의 개떼가 농장 주변을 어슬렁 거렸다. 곧 농장 주변을 두른 철망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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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S] 유리벽 돌진해 죽는 새가 하루 2만 마리, 실화?
유리벽에 충돌한 것으로 보이는 새의 흔적이 남아 있다. [국립생태원 제공] ■ 「 원문기사 바로가기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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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사슴떼가 사과나무 헤집어놔” 야생동물의 습격
지난 5일 경북 성주시 수륜면 수륜리 한 사과 농장에서 농장주 이근득씨가 농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씨의 사과 농장은 밤마다 인근 야산에서 내려온 붉은 사슴떼가 나무에 돋아난 꽃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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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농장 찾아오는 녀석들···사람 목숨도 위협한다
5일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 한 사과 농장. 완만한 경사의 산비탈을 따라 사과나무들이 빼곡히 줄과 열을 맞춰 늘어서 있었다. 언뜻 보기엔 이파리 한장 피지 않은 앙상한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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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가 애지중지 가져온 보물은 무엇일까?
1949년 12월 8일, 장제스(蔣介石)는 중국공산당에 밀려 대만으로 후퇴한다. 그는 국민당 군을 퇴각시키기 전, 금(金)과 문화재를 먼저 옮기기 시작했다. 장제스 현재 세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