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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협상 계속 모색
신민당은 여당의 본회의 강행 처리에 대비해 실력으로 저지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으나 우선은 대화를 통한 정치적 해결을 모색, 대여 접촉을 벌이고 있다. 고흥문 정무회의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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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국회 투시도
제94회 정기국회가 88일간의 회기로 여의도 새 의사당에서 열린다. 여당은「유신국회상의 정립」을 운영목표로 하고 있고 야당은「민주확립」을 내세워 원내전략을 마련해가고 있다. 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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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기금확대·대기성차관 등 교섭
김용환 재무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한국대표단이 오는9월1일부터 5일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IMF(국제통화기금)·세은 합동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6일하오8시 KAL기 편으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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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 점검…김 총재의 순방 외교
『월남 공산화 이후의 변화하는 「아시아」 제국을 직접 돌아보겠다』고 지난 4일 하오 출국한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필리핀」의 「마르코스」 대통령, 일본의 「미끼」(삼목) 수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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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명 부총재 방문
【동경=김재혁 특파원】일본을 방문중인 김영삼 신민당 총재 일행은 15일 「시이나」 (추명) 일본 자민당 부총재를 방문하고 이날 저녁에는 「가스가·익고」 (춘일일행) 민사당 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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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민 총재 삼목와 회담
【동경=김재혁 특파원】일본을 방문중인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14일 하오 2시 「미끼」 (삼목) 일본 수상을 관저로 예방, 한반도 안보 문제 등에 관해 광범한 의견 교환을 한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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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채늘로 삼목 회담 성사
한반도의 평화 문제 등 한·일 공동 관심에 대해 의견을 나눌 김영삼 신민당 총재와 「미끼」 일본 수상과의 회담이 광복 3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일본 수상 관저에서 이루어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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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절약 위해 일정재조정
김영삼 총재의 동남아순방을 수행하는 이충환·오세응·김상진·문부식·황명수 의원 등은 자비부담을 마련하느라고 애쓰고 있었으나 모두 『돈이 들지 않는다』고 어두운 표정. 자금사정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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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재 외인면회 요청 많아
방한하는 외국 「VIP」들과의 접촉, 일본 민사당과의 교류 등으로 바빠진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외국인의 「야당총재면회」 요청이 늘어나 즐거워하는 표정. 한일의원연맹 창립총회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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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외상과의 회담내용 함구
외무부는「윌러시」호주외상이 방한 중에 한국정부와 협의한 내용을 거의 밝히지 않아 주목. 「윌러시」외상과 두 차례의 회담을 가진 김동조 외무장관은 1차 회담 후에는『바쁘다』 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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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러쉬」…93회 임시국회 기상도
오는 28일부터 열릴 제93회 임시국회는 대정부질문, 상임위활동, 거기에 여야의 중대한 입법안까지 나와 있어 모처럼 맞을 본격 국회가 될 것 같다. 정부·여당 측에서 내놓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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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정치」는 열렸는가|신민당 노선 천명이 후의 정국
「구상중」이라는 이유로 침묵을 지켜오던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5일의 기자회견에서 당 노선의 「변화무」를 밝혔다. 신민당의 기본목표는 자유민주주의의 구현이며 이 목표는 누구도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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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회견에 당직자 3백여
박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보름만에 가진 김영삼 신민당 총재의 5일 기자회견에는 40여명의 당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지구당 위원장 등 당직자 3백 여명이 참석해 성황. 김 총재 회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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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재 회견여부로 격론도
3일 신민당의 정책심의소위는「면담」이후 김영삼 총재의 시국관과 당의 노선을 천명하는「기자회견」여부를 놓고 찬·반 양론이 맞섰다. 이충환 김수한 채문식 김인기 의원 등은『당의 정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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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변인사표 즉석 반려
김영삼 총재가 청와대를 다녀온 지도 31일로써 만 열흘. 당초 면담내용을 밝히라던 신민당사람들의 소리가 요즘은『그러면 면담후의 당의 진로라도 속 시원히 말해보라』는 방향으로 바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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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변경여부로 열띤 토론
27일 열린 신민당정무회의는 『신민당이 가는 노선이 과연 어디냐』를 놓고 3시간 넘게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정해영, 김원만, 이민우 의원과 김응주씨가 『당이 어디로 가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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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국내각 설은 무근
김영삼 신민당총재는 27일 정무회의에서『국내외적으로 심각한 처지에 놓인 이때에 거국체제·거국내각 등을 운위하여 근거 없는 억측을 퍼뜨리는 행위를 엄중히 경계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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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 표현 없는 신민 성명
가칭「보안처분에 관한 현안」의 문제점을 밝힌 26일의 신민당 성명서는「반대」라는 용어대신 「재고」란 표현을 쓰는 등 자극적 표현을 일체 배제. 이택돈 대변인이 만든 초안에는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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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국내각 문제 거론한 바 없다
김영삼 신민당총재는 24일 낮 서울 외교구락부로 유진오·이상철·김의택·정일형씨 등 당고문들을 초대, 박대통령과의 면담결과를 보고하고 당의 진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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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와 밀월귀향 활동을 추진
여당 측은 안보국회, 박대통령 김영삼 신민당총재 면담 등의「무드」를 살려 야당과의 밀월귀향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김용태 공화당총무는『여야가 이제 얼굴을 붉힐 일이 없으므로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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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대 속… 새 좌표 모색
박정희 대통령과 김영삼 신민당총재와의 21일 청와대요담은 대통령과 야당당수란 서로의 비중, 난국이라 불리는 시점, 그리고 외면을 푼 첫 대면이란 점에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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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했던 2시간… 단독요담 주변|환한 미소로 접견실 나와 야 인사와 웃으며 악수 나눠|약속에 따라 내용 밝힐 수 없다… 양해 구하며 함구|청와대 내서도 소문 없이 추진, 「안보국회」가 주효
박정희 대통령과 김영삼 총재의 요담은 20일 하오 청와대에서 결정된 것 같다. 비서실장과 수석 비서관 3, 4명은 알고 있었으나 철저히 보안을 유지. 그래서 21일 상오 요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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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과 김 총재의 요담
지금은 안보적 차원에서 국론의 통일과 국민적 단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박한 때다. 민주국가에선 기본적으로 대화를 통해 이러한 국민적 일체감이 형성되는 법이다. 국회에서 여야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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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김 신민총재 요담|2시간 동안 여야간부 배석 없이 단독으로
박정희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김영삼 신민당총재의 예방을 받고 상오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우리 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국가안보상의 현황을 중심으로 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