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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시스템개혁으로부터
한국.대만.홍콩.싱가포르를 4룡 (龍) 이라 불렀었다. 경제가 치솟기를 용이 하늘을 날듯 한다 해서 붙여졌던 이름일 것이다. 그런데 그중 유독 한국만이 국제통화기금 (IMF)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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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북한의 두레마을
중국 송 (宋) 나라 태종 (太宗) 때 진정 (陳靖) 이란 사람이 권농사 (勸農使)에 임명돼 농촌을 돌아보고 난 후 왕에게 건의했다. 기름진 땅이 얼마든지 있는데도 관청의 조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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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 북한에도 두레마을 만든다
분단후 처음으로 북한 나진.선봉 (羅津.先鋒) 지구에 남북한 공동 농업생산체인 '두레마을' 이 연내에 조성된다. '북한.중국 두레마을 추진본부' (대표 金鎭洪목사) 는 지난달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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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열며]신 십만양병론
율곡선생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0년전이었던 1583년에 십만양병안을 주창했었다. '율곡전서' 에 나타난 '연보' 에는 이를 선조16년 그가 병조판서로 재직중이었던 때라 하여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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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명칼럼 '중앙시평' '한주를 열며' 필진 교체
새해를 맞아 외부필진이 정기적으로 집필하는 중앙일보의 명칼럼 '중앙시평' 과 '한 주를 열며' 의 필진이 바뀝니다. '중앙시평' 의 새 필자로는 김동익 (金東益) 전 중앙일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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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호지명 같은 지도자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러 후보들이 나서고 있다. 시장도, 도지사도 그만두고 대선에 나서는 것을 보면 그 자리가 과연 좋긴 좋은 자리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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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품을 씁시다
내가 시무하고 있는 활빈교회의 교인 한분이 어느 날 외제차 (外製車) 를 타고 교회에 왔기에 말했다. "교회를 바꾸든지 아니면 차를 바꾸시오. 나는 우리교회 교인이 외제차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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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정신'과 韓민족 공동체
고구려를 일으킨 주몽이 나라를 세운 후 연호를 정하기를'다물'이라 했다.고조선 이래로 한민족(韓民族)이 다스렸던 광대한 영토를 다시 찾는다는 뜻이었다.그래서'다물정신'은 고구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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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마고원 두레마을의 꿈
나는 한가지 꿈이 있다.북녘땅 개마고원에 두레마을을 세우는 것이다.두레마을은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 마을이다.그래서 개마고원 질펀한 곳에 북녘동포들과 남녘일꾼들이 함께 보금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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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代案학교 6곳 60億 지원.폐교시설 적극 알선
최근 경남 산청에 간디학교가 문을 연데 이어 98학년도에 강원도 태백등 5개 지역에 정규과정의 사립 대안학교가 신설되고 평택성지중학교가 대안학교 전환을 추진하는등 대안학교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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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칼럼 '중앙시평''한週를열며' 새해 筆陳 바뀌어
새해를 맞아 사외(社外)필진이 집필하는 중앙일보의 명칼럼.중앙시평'과 종교인칼럼.한주를 열며'의 필진이 대폭 바뀝니다.월요일자 중앙시평에는 신민당 부총재와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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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피해 中동포 테러공포-빚 못갚으면 年末 보복관습 따라
조선족 사기피해자들이 한국과는 다른 중국의 관습 때문에 엄청난 심적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을 방문해 사기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돌아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김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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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非주류 국민통합추진회의 발족-3金시대 청산 주력
민주당 비주류가 주축이 돼 구성한 「국민통합추진회의」가 9일발족한다.총선 이후 7개월 가까이 끌어온 민주당 주류와 비주류의 갈등은 끝내 봉합되지 못했다.통추는 국민운동조직이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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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農.三學.三政
예부터 농사꾼을 세 부류로 구분해 하농(下農).중농(中農). 상농(上農)이 있다고 했다.하농이란 농사를 짓되 게을러 알곡 농사보다 잡초 농사를 짓는 농사꾼을 일컫는다.중농이란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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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발전 못하면 영화인 無言
▷『북한과 국경무역을 하는 조선족들이 북한주민들에게 「한국은잘사니까 통일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할지 아니면 「한국은 인심이 사나우니 통일되면 괴로울 것」이라고 말할지는 우리 자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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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세가지 문제
연전에 일본 게이오(慶應)대 총장인 도리히 야스히코 박사가 서울에 와서 특강을 한 적이 있다.「교육개혁과 경제발전」이란 주제로 하얏트 호텔에서 행했던 특강에서 야스히코 박사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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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투자.화합
88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자 이웃나라 일본은 불안해 했다고 한다.한국인들이 올림픽 치르는 솜씨를 보니 생각보다 저력이 있는 국민들이라 혹시 앞으로 일본을 앞지르게 되지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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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맞는 아이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두레마을이란 이름의 공동체다.1백50여명의 가족이 모여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이다.우리 마을에는 건강한 사람들만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마음이나 몸이 상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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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두레마을 대표.活貧교회목사 김진홍씨
김진홍(金鎭洪)씨는 목사와 농사꾼을 겸한 사람이다.「활빈(活貧)교회 목사」이자 「두레마을 대표」다.그는 고생고생 해가며 자기의 이상을 실천하고 있는 이름난 설교자,농(農)기업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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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제학술대회 개최-계명대 산학연구소
계명대 신학연구소는 26일 오전10시 동서문화관에서 제2회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21세기 도전과 기독교 사역의 새로운 방향모색」이란 주제로열리는 이번 학술행사에는 김진홍목사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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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대산농촌문화상」수상 |김선일·김진홍씨 |정진영·이원형씨
농촌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이 한 실업인에 의해 만들어져 사업의 하나로 농촌문화상시상식을 가졌다. 대한교육보험 창립자인 신용호씨(명예회장)가 지난해말 설립한 대산(신씨의 호)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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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귀국 재미 의학자 이상구씨(인터뷰)
◎“채식유익론 변함없어요”/나에 대한 사망설 등은 잘못 전해진 것/생활태도 개선없인 질병근치 못하죠 채식을 위주로 하는 식사방법과 「엔도르핀이론」으로 한때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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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을 성탄절
성탄전야 24일 밤. 80년대의 마지막 성탄전야를 원없이 보내겠다는 듯 서울 강남의 유흥가는 화려한 네온사인이 손님올 유혹했고 시내 유명호텔은 어린이를 위한 성탄절 프로그램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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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탄 예배는 도시 빈민과 함께"
서울 서초동 비닐 하우스 동네에서 성탄예배가 올려진다. 「예수님이 오는 이 땅에 오신다면 어디로 오실까요. 과소비와 사치가 어우러진 백화점 거리가 아니라 도시 빈민들의 고난과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