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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기획단' 전성시대
노무현 정부의 조직 운영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이전 정부와 달리 태스크포스(TF) 성격을 띠고 있는 '기획단'이 국정 수행의 중심이 되면서 행정부의 새로운 핵심 조직으로 주목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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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교육은 한·미 FTA 협상서 제외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한국은 전기.수도.가스 등 공공서비스와 초.중등 교육부문을 협상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러나 대학.성인 교육 등은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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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직업교육은 제조업 위주로만
대구 영남이공대학에는 '아웃백스테이크학과'라는 생소한 과가 있다. 지난해 3월 영남이공대와 패밀리레스토랑 체인인 아웃백스테이크 측이 1년 6학점 과정을 신설키로 계약해 생겨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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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문화·교육·복지부는 비경제부처?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기준 55.5%다. 취업자 비중도 64.4%에 달한다. 서비스업을 빼고는 더 이상 경제를 얘기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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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생각 바꿔야 일자리 생긴다
애견산업은 떠오르는 유망 분야다. 그러나 국내에는 애견미용 등을 종합적으로 가르치는 학교가 거의 없다. 변선구 기자 "앞으론 평생 직장이 아니라 평생 직업을 가져야 하는 시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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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연중기획 중산층을 되살리자 경포대 피서객, 해운대의 25% 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에 10~20층 규모의 대형 호텔과 콘도미니엄이 즐비하다. 특급 호텔만 4곳이다. 반면 해운대.대천과 함께 국내 3대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경포대 해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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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그런데 한국은
2004년 7월 이헌재 당시 경제부총리는 골프장 250곳을 조기 건설토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미루고 있던 허가를 4~5개월 안에 한꺼번에 내주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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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국·싱가포르선
외환위기 이후 태국을 먹여 살린 효자 산업은 관광에 의료 서비스를 묶은 '메디컬 투어리즘(medical tourism.의료 관광)'이다. 태국에서도 외환위기로 제조업과 금융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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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런 서비스업 키워야
지난달 25일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실습실은 방학 중인데도 자정까지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최정동 기자 지난달 25일 자정 무렵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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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연중기획 중산층을 되살리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예치과는 최근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재일교포 코디네이터를 고용해 일본인 고객의 통역과 환자관리를 맡긴 것이다. 2004년 일본에서 '욘사마' 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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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공단이 '서비스' 단지 되니 일자리 2배
예전 구로공단 구로공단은 과거 한국의 수출을 이끌었던 심장부였다. 사진은 1994년 구로공단 모습. [중앙포토]지금은 구로디지털단지 섬유·봉제·인쇄공장이 떠난 자리에 디자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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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손님 잡아라… 돈 쓸 여유있는 7000만 명
제주대학교병원은 최근 양전자단층촬영기(PET-CT)와 사이클로트론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암의 뿌리까지 찾아내는 암 조기진단 첨단 장비들로, 도입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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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변신 배워라… 중산층 10년 사이 세 배로
미국에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에 회원 가입 신청을 하면 가입자격 심사는 인도에서 이뤄진다. 미국 금융회사의 콜센터에 전화하면 십중팔구 인도인 안내원이 받는다. 대부분 미국 금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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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연중기획 중산층을 되살리자
일자리 줄어드는 제조업충남 서산의 대산공업단지에 있는 삼성석유화학 공장. 이 공장은 컴퓨터가 돌린다. 직원들은 18개의 모니터를 보며 컴퓨터 상태만 점검한다. 그래서 1조5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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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外
◆ 중앙일보▶편집국 인물.독자 에디터 김우석▶전략기획실 CR팀장 이영렬▶편집국 정치부문 이양수 오영환▶〃경제부문 홍승일 차진용 남윤호 정선구▶〃사회부문 양영유 김상우▶〃국제부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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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11월 1일부터 '2005 인구주택 총조사' 앞둔 오갑원 통계청장
"올해 인구주택 총조사는 저출산.고령화 실태 파악과 주거의 질, 장애 현황 등에 초점을 맞췄다."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2005년 인구주택 총조사(센서스)를 총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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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제포럼]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이 말하는 재정정책
중앙일보 월례 경제포럼은 25일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을 초청, 본사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었다.[강정현 기자]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은 25일 중앙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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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3일-캐나다 3일 창업하는 데 걸리는 기간
우리나라는 창업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캐나다의 11배에 이르는 등 산업통상구조 측면 등에서 선진통상국가의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유무역협정(FTA) 등 경제블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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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본 23조원 참여한다
올해부터 2007년까지 민간 자본이 참여해 오래된 초.중등학교 교사, 군인아파트, 하수관 등을 대거 정비하고, 국립대 기숙사.문예회관.도서관 등을 신축하게 된다. 지금까지 이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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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받은 돈 절반 넘게 포철 투입
1965년 한.일 협정으로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로부터 받은 무상 3억달러와 유상 2억달러 등 총 5억달러의 사용 내역을 구체적으로 담은 정부기록이 나왔다. 또 일제 피해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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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사회 대비 재정 확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앞으로 5년간 모두 7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2008년부터 간병비를 지원하는 노인요양보험제도의 도입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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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이전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이전 비용은
수도 이전에 들어가는 비용은 한마디로 고무줄이다. 2002년 대선 기간 노무현 후보 캠프에서는 수도 이전 비용을 4조~6조원으로 추산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45조여원으로 불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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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정부 시대] 上. 참여정부 정책 결정의 주역
지난달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국정과제회의. 위원회가 저소득층 지원용 보육예산을 보육시설에 주지 않고 2008년까지 아동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꾸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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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한번꼴로 경기부양책 내놨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주요 경기부양책만 16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본지가 재정경제부.산업자원부.노동부 등 7개 경제 관련 부처가 내놓은 정책을 취합한 결과다. 전경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