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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첫 재판 5일 앞으로 …같은 날 박근혜·김기춘·이재용도 재판정에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정식 재판이 이번 주에 시작한다. 열린다. 첫 공판 날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각기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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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체부에 가면 울어버릴 것 같다"…'나쁜 사람' 노태강, 문체부 2차관 임명
“다시 문체부에 돌아가 직원들 얼굴을 보면 또 울어버릴 것 같아요.” 9일 문체부 2차관에 임명된 소감을 말하는 노태강(57)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의 목소리가 떨렸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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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으로부터 '혼술남녀' 시청 추천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혼술남녀' '삼시세끼' 등 TV프로그램 시청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사실이 재판에서 공개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0일 서울중앙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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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블랙리스트 우려에도 "우린 극보수, 밀어붙여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중앙포토]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우리는 그냥 보수가 아닌 극보수'라며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 집행을 밀어붙였다는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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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모든 혐의 부인 … 최순실과 사건 분리 요구
뇌물수수 등 18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의 심리로 16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2차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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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직접 지시"
김종덕(60)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진보 성향의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끊으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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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국민 대표 앞에서 한 거짓말, 법정 위증보다 죄질 나쁘다
━ ‘국정 농단 사건’과 과거 판결로 본 위증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에 이르게 한 국정 농단 사건은 거짓말의 향연이었다. 의혹이 고조되던 지난해 12월 일곱 차례에 걸쳐 국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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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권 없는 특검팀,검찰에 정진철 전 인사수석 위증 혐의 수사의뢰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정진철(62)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을 위증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전 수석은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블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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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재판 증언대 선 정진철 인사수석 "기억이 안 나니까 없는 일"
"그런 사실이 없는 것입니까, 기억이 안 나는 것입니까?"(양석조 검사)"기억이 안 나니까 지금으로서는 없는 일입니다"(정진철 수석)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27일 열린 김기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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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인사수석 “문체부 인사에 개입 안 해”…특검수사 부인
2014년 8월 12일 청와대에서 신임 장차관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진철 인사수석비서관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진철 대통령 비서실 인사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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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하응백 '블랙리스트'에 대해 "정권 바뀌면 감옥 간다"고 경고했다
26일 블랙리스트 재판의 증언대에 섰던 문학평론가 하응백씨는 "블랙리스트는 사상의 자유를 억업하는 검열"이라고 말했다. 사진=문현경 기자 “누가 장난치는지 모르겠지만 정권 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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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무원 '수난시대'…검찰·특검·법원 이어 감사원까지 소환
“출근 중에 차관이 전화해 ‘너 좀 찍힌 것 같다’며 비정기 인사 발령이 났다고 했다. 4~5개월 뒤엔 인사 과장이 찾아와 국방대학원에 교육 파견을 가라고 했다.” 김모 전 문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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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80년대 잣대로 블랙리스트 무죄 주장한 김기춘
김기춘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등)로 재판받고 있는 김기춘(78·수감)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최근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에 “1980년 국가보위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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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기춘의 '아~옛날이여'…"'80년 국보위 8000명 숙정도 합법' 판결 참고하라"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등)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기춘(78ㆍ수감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에 “1980년 국가보위비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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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국정원 검증 받은 이유는..."아무리 노력해도…"
“지원 대상을 선정할 때 국정원 IO(정보관)에게 검증을 받으면 그걸 근거로 양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송수근 문체부 1차관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19일 열린 김기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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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증인 송수근 차관, "문체부가 김기춘에 찍혔다"
‘블랙리스트’ 보고서를 만든 송수근(56)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장관 직무대행)이 법정에서 “블랙리스트는 문체부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찍혀서 실행하게 된 것”이라고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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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박 전 대통령 면담 때 '정유라 언급' 기억 없어"…김종 진술과 배치
김종덕(60ㆍ구속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 전 대통령 면담 당시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 들은 기억이 없다”고 증언했다. 당시 면담 자리에 동석했던 김종 전 문체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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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수첩' 박 전 대통령 저격 새로운 증거로… "정치 편향 작품에 보조금 지급 걱정"
김종덕(60ㆍ구속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업무 수첩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저격하는 새로운 증거로 떠오르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서울중앙지법에서 11일 열린 최순실씨의 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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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웃으며 듣다가 표정 어두워져…블랙리스트 알고 있었다”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중앙포토]‘문화ㆍ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모른다고 했던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4년부터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알았다는 진술이 법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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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조윤선 첫 '블랙리스트' 재판...공모자들은 혐의 인정
2017년 1월20일‘블랙리스트 의혹’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은 영장실질심사 다음날 새벽 구속됐다.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리스트,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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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싫어한 최순실 "CJ 이미경은 XXX"
최순실이 21일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소환되고 있다.170321.강정현 최순실(61·구속 기소)씨가 진보 성향 영화 등을 제작·배급해 온 이미경 CJ 부회장에게 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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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3인방' 김종덕·정관주·신동철 첫 재판…'소신·딴청·면피'로 갈라진 블랙리스트 공모자들
한때 머리를 맞대고 ‘문화ㆍ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작성·집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법정에서는 소신·면피·속죄 등으로 제각기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5일 서울중앙지법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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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족은 편하게 지내야 할 거 아니냐 … 특감반이 협박했다”
━ 표적감찰 거부하다 좌천된 전 문체부 감사관 2명 인터뷰 “너무 억울해 ‘자살이라도 할까’ 하고 두 번쯤 생각했습니다. 우병우와 특별감찰반은 내 주장이 먹히지 않는 절대권력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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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감반은 ‘우병우 친위대’ … 검찰 수사관 등 15~20명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책임자인 현모(50·국장급) 감사관은 지난해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이하 특감반)에 두 차례 불려 갔다. 그는 “특감반장에게서 ‘업무 협의를 할 게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