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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건설’ 대통령과 ‘경제’ 대통령
1년전 이맘때쯤 이명박 대통령은 목도 좀 붓고, 몸이 피곤했어도 신이 났었을 것이다. 아프가니스탄 인질사태처럼 유권자 이목을 돌릴 만한 대형 사건이 번갈아 터지면서 어려운 고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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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국산 클래식’ 연주 시도 좋았지만 아쉬운 잔향
제2회 창작관현악축제는 총 3일 동안 1300여 명의 청중을 모았다. 실험성과 대중성 사이에 선 작곡가들에게 좀 더 많은 과제를 던진 자리였다. [창작관현악축제 제공]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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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독서의 계절에 읽을 만한 ‘국산’이 없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그런데 서점에 가면 읽을 만한 국산 신간을 발견하기 힘들다. 국산 신간이라야 대부분 중·고생을 위한 참고서 수준이거나 아니면 깊지 않은 지식을 그럴듯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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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베이징이 보여준 문화기획의 힘
베이징 올림픽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이번 올림픽은 기록도 풍성했지만 화제도 많았다. 으뜸가는 화제는 중화민족의 부활이라고 평가될 정도로 그 스케일의 웅장함이었는데 그 웅장함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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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소리만 요란한 독도 애국주의
독도는 한국인에게 특별한 상징성을 지닌다. 그래서 포퓰리즘적 애국주의가 등장할 수 있는 소지가 많다. 이번 독도 영유권 파동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한·일 어업협정 파기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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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어른들이 우리들 순수성을 왜곡시켰어요”
2주 전쯤 한 종교단체가 주최한 촛불집회 관련 세미나에 사회를 본 적이 있었다. 시류를 의식해서인지 그날 세미나 주제발표자는 물론이고, 토론자 대부분도 촛불을 들고 나섰던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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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감독’ 이명박, ‘배우’ 이명박
혹자는 말한다.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고, 연극은 연기자의 예술”이라고. 영화에선 배우란 감독의 소품에 불과하기에 어느 배우를 캐스팅해도 감독이 추구하는 예술성을 전달하는 데 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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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오마바의 소통력, 그리고 국민의 감동
"우리 민주당에는 두 그룹의 애국자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라크전을 반대하는 애국자, 다른 하나는 이라크전을 찬성하는 애국자입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실시되는 흑인 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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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문성열 전 주성대 교수 별세 外
▶문성열씨(전 주성대 교수)별세, 문상열(스포츠서울USA 편집국장).형열씨(Y&C본드코리아 대표)형님상=15일 오후 4시 충북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43-263-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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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 교수 저서 '례& 예 …' 학술원 '올해의 우수 도서'로
김정탁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교수(신문방송 전공)의 저서 '례(禮)& 예(藝): 한국인의 의사소통 사상을 찾아서'(한울아카데미 출판)가 최근 학술원에 의해 '올해의 우수 학술도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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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전 총리의 사람들 … 이렇다할 조직 없다지만 36년 공직 인맥이 힘
고건 전 총리의 가장 큰 약점은 이렇다할 세력 기반이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고건 거품론'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는 1년 넘게 차기 대통령 선호도에서 1위를 지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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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파워 소프트 코리아] 2. "한류, 글로벌화해 세계상품으로"
산업은 중후장대(重厚長大)에서 경박단소(輕薄短小)로, 그리고 다시 온후지정(溫厚之情)으로 바뀌고 있다. 중후장대 산업은 전통적인 의미의 산업으로 철강.조선.석유화학 같은 굴뚝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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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김동원씨 성대 언론문화대상
영화감독 김동원(푸른영상 대표.사진)씨가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원장 김정탁)이 주관하는 성균관대 언론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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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 성균관대 교수 언론학회 '올해의 저술상'
성균관대 김정탁(신문방송학과) 교수가 한국언론학회에서 제정한 '2004 올해의 저술상'(희관언론상)을 최근 받았다. 수상 저술은 '예(禮) & 예(藝)'(한울출판사)다. 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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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주의 철학자 데리다 뭘 남겼나] 김정탁 교수 '데리다를 생각한다'
요즘 들어 건물짓는 일 못지않게 부수는 작업이 더 중요한 일이 되었다. 육중한 콘크리트 건물들이 처음 지어졌을 때는 그것이 마치 과학의 쾌거이자 인간 정신의 위대한 승리처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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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에 깃든 '예의 언어' 캐내다
▶ 동양철학이 바탕에 깔린 두 권의 언론학 책을 낸 김정탁 교수. [김태성 기자] "굿바이, 구텐베르크! " 새천년을 맞는 지난 2000년 언론학자 김정탁(성균관대)교수는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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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한민국' 국가브랜드 조사] "한국 하면 음식·월드컵"
지구촌 외국인들은 '한국'하면 '문화'라는 이미지를 주로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성균관대학교 국가브랜드 경영연구소(소장 김정탁 교수)가 발표한 한국의 국가 이미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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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조사해보니… 개도국선 "굿" 美·대만 "별로"
한국이 동남아와 중남미 개발도상국가들의 희망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균관대 국가브랜드 경영연구소(소장 김정탁)가 전 세계 11개국 3천11명을 대상으로 현지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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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홍보 강화 지금이 적기다"
국제적으로 한국의 국가 이미지가 나아지고 개도국에선 하나의 역할 모델로까지 부상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의 국가 이미지는 여전히 개선할 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된다. 특히 국가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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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건설교통부 外
◇건설교통부▶공보관실 백승근▶예산담당관실 김용석▶국토체계개편팀장 김정열▶서울대 교육 파견 박무익 ◇노동부▶임금정책과장 임무송 ◇한국건설산업연구원▶정책연구부장 직대 이상호 ◇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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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이규연 차장 등 성대언론대상 수상자로 선정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원장 김정탁)은 3일 제2회 성대언론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중앙일보 이규연 차장과 김기찬·이상복·박종근 기자 등 난곡 취재팀이 일반 언론인 부문에서 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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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플라자] 머니투데이 外
◇ 온&오프 경제신문 머니투데이(대표이사 박무)와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원장 김정탁)은 27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IR 고급 전문가 과정'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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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플라자] 머니투데이 外
◇ 온&오프 경제신문 머니투데이(대표이사 박무)와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원장 김정탁)은 27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IR 고급 전문가 과정'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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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익씨 등 前 언론사 사장 성대 강단에
신문.방송사 사장을 지낸 언론인 세 사람이 같은 대학의 강단에 서게 됐다.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원장 金正鐸)은 최근 김동익(金東益) 전 중앙일보 사장, 남시욱(南時旭) 전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