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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하나에 1500만원 받았다…'매관매직' 경찰 간부 무더기 실형
금품을 주고받으며 경찰 승진 인사에 관여하거나, 수사 편의를 봐준 전·현직 검찰 수사관·경찰관, 브로커 등 11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 무궁화 하나당 1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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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추도식’ 방해한 전두환, 구미 출발 버스도 돌려보냈다 (86) 유료 전용
시대는 캔버스와 같다. 하얀 캔버스에 그림을 칠하듯 시대는 그려가는 것이다. 1980년에 맞이한 ‘서울의 봄’에 우리 국민은 불안 속에서도 자유와 민주의 새시대 그림을 그려가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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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에 “야, 너두 죽어봐”…김재규 발작증 끝내 터졌다 (74) 유료 전용
1979년 10월 26일 밤에서 27일 동트는 아침까지 나는 청와대에 있었다. 나는 1층에서 마주친 김계원 비서실장을 끌고 2층 그의 사무실에 올라갔다. “김 실장은 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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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새 경호실장에 차지철…묘한 인사, 육영수 유작이었다 (60) 유료 전용
고(故) 육영수 여사의 영결식이 열린 1974년 8월 19일, 전국이 비통함으로 무겁게 가라앉았다. 염천(炎天) 무더위에도 200만 인파가 육 여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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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옥중수기 "박근혜 지키려 이혼, 투명인간 돼 청와대로"
최서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불리며, 탄핵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최서원(64·개명 전 최순실·사진)씨의 수기 『나는 누구인가』(하이비전)가 8일 출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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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최태민, 심령술로 朴 현혹…딸은 장시호 얘기까지 나와”
최서원씨가 쓴 회고록 『나는 누구인가』 표지. 뉴스1·하이비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비판 세력들은 상대방을 음해하기 위해 잘 준비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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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매크로’도 설명 못한 검찰, 수사의지는 어디에?
■ 「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49)씨가 2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을 마친 뒤 호송차로 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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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정점’에서 ‘죄인’으로…역대 대통령 수난사
━ 역대 대통령들의 수난과 비운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 빌딩에서 바라본 청와대 전경 [중앙포토] 국정 운영 과정에서 생기는 불가피한 일탈일까, 정권 교체 후 치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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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함께 명암 교차…'국정원장 잔혹사'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병기(70) 전 국정원장이 13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로써 남재준·이병호 원장을 포함해 박근혜 정권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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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35층? 49층? 대치 은마의 선택은?
━ 49층 아니면 35층, 은마아파트 주민투표 결과가 나옵니다 '35층 vs 49층. 최고 49층 높이의 재건축을 추진해 온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층수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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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정희 유품 5670점 보관해온 '비밀의방' 들여다보니, 티파니 시계, 기어자전거,물소가죽 슬리퍼 등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품. 티파니 시계. [사진 독자제공] 지난 3일 오전 경북 구미시 선산읍 구미시청 선산출장소. 1층 직원 당직실을 지나 출장소 3층으로 올라가자 부서명이 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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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태민 “큰 영애께서…” 전화 돌려 재벌 돈 뜯는 게 일
━ 신흥종교·이단 전문가 탁명환씨 생전에 쓴 최태민 숨겨진 이야기 1975년 6월 21일 ‘구국십자군 창군식’에 최태민 총재(왼쪽에서 둘째)와 큰 영애 박근혜 명예총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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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14명에게 '최태민' 질문받은 박근혜 대통령, 답변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의 출발점은 최순실•순득 자매 아버지인 최태민씨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태민 문제'를 안고 어떻게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왔을까?박근혜 육영재단 이사장이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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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58) 10·26사태 ①
1979년 10월 26일 오전 11시 충남 삽교호 준공식에 참석한 박정희 대통령(왼쪽 둘째)이 삽교천 방조제의 배수갑문을 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이규홍 농업진흥공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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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관급 경호실장 필요한가
박근혜 당선인이 차관급 경호처장을 장관급 경호실장으로 격상시켰다. 편제도 비서실장 소속에서 청와대 내 독립부서로 바꾸었다. 경호실은 박정희부터 노무현 대통령까지 이런 편제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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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묻고 윤필용 사건 무죄 판결 받은 손영길 답하다
손영길씨는 “윤필용 사건은 내게 권력의 어두운 면과 인권, 인간 세상에 대해 알게 해주었다”며 “그래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재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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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이철호논설위원 내년 한 해 동안 로스쿨과 사법연수원 출신 2500여 명이 변호사 시장에 쏟아진다. 변호사 2만 명 시대는 시간문제다. 사법연수원과 로스쿨에선 “변호사 되기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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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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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과 네트워크가 최고 무기 소통 않는 옹고집형 '퇴출 1순위'
국내 굴지의 A중공업에 근무하던 김한길(49·가명) 상무는 얼마 전 인천국제공항 로비에서 휴대전화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일주일 휴가를 내고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중2 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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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 기자의 여의도 갤러리] 외국계 vs 국내 증권사, 너무 다른 ‘이별법’
동양과 서양의 직장 문화는 여러모로 다르다. 채용 방식도 다르고, 일하는 양태나 그에 대한 보상 방식도 차이가 난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차이는 사람을 자르는 방식인 것 같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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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디폴트 위기 … ‘사막의 기적’이 사상누각 되나
두바이 서부 주마이라 지역의 주상복합단지 건설현장. 공사가 중단되면서 트럭과 중장비들이 멈춰서 있다. “큰집에 매주 문안 인사를 드리러 간다고 합니다.” 최근 두바이 지도자 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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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알아본 인재들 ‘경륜의 힘’으로 캠프 도와
김용환 한나라당 상임고문은 9일 오전 11시쯤 서울 한남동 자택을 나섰다. 대전을 방문하는 박근혜 전 대표를 돕기 위해서다. 75세인 김 고문은 전날 심한 배탈로 입원해 링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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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근 장군이 경호실장 됐다면 10·26 없었다”
논어(論語)에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니라”라는 말이 나온다. 골프가 인생과 같다고하지만 이 말씀은 바로 골프의 진수를 간파한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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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88세 청년'] 13. 문교부 장관 시절
1967년 중앙일보사가 주최한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개막식에서 시구를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박정희 대통령(右). 가운데가 대한체육회장이었던 필자다. 1967년 중앙일보가 주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