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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유네스코를 매료시킨 건 김치 자체보다 함께 나누는 문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무우 배추 캐어들여 김장을 하오리라 / 앞 냇물에 정히 씻어 염담(鹽膽·음식의 짠 정도)을 맞게 하소 / 고추 마늘 생강 파에 / 젓국지 장아찌라 /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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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위력은 어떻게 알아낼까…초등생 5명의 실험, 해외서 인정받았죠
태풍을 연구한 천안 용소초·용곡초 학생들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윤세영(6학년)·박채연·이현중(5학년) 학생. 왼쪽 아래부터 유성윤(6학년)·김지윤(5학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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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기 좋은 날 서울 26일, 대전 30일
김장의 계절이 돌아왔다. 기상청은 14일 지역별로 올해 김장하기 좋은 날을 발표했다. 서울 26일, 대전 30일, 광주 다음 달 7일 등이다. 김장은 최저기온 섭씨 0도, 평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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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성급 김장' 기본은 부들부들·아삭하게 절인 배추
김장철이 왔다. 올해는 배추·무를 비롯해 마늘·고추 등 김장 채소 값이 다 내려 김장 비용 부담이 한결 가벼워졌다. 김치 담그는 법은 지역마다, 집안마다 각양각색이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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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현의 귀촌일기] 배추가 뭐길래!
남덕현귀농 수필가 배추잎을 뜯어 반으로 접어 본다. 능청거리지 않고 ‘툭’소리를 내며 허리가 부러진다. 동시에 단내 나는 물방울들이 얼굴까지 튀어 오른다. 씹어보면 풋내를 동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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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짜고 미네랄 많은 국산 천일염으로 배추 절이세요
전남개발공사의 전승현 사장이 김장용으로 특별 판매하는 천일염을 보여 주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김장철이 왔다. 배추·무를 절일 때 좋지 않은 소금을 사용하면 김치 맛이 쓰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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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금치'의 추억 … 성숙한 소비문화 필요한 때
이상용대아청과 기획이사 지금부터 3년 전인 2010년 가을, 전국에서는 배추값 급등으로 ‘금치몸살’을 앓고 있을 때다. 영국과 일본 등 해외 언론의 취재요청을 받은 일이 있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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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기부' 김장훈, 내년 수억대 세금폭탄 왜
기부를 많이 하면 세금 폭탄을 맞게 된다. 지금까진 지정기부금에 대해선 소득공제(일정 금액을 과세의 대상으로 치지 않음)를 해줬는데 앞으로 소득공제 혜택이 사실상 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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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쌍용차 돕겠다면 차 한 대 더 사줘라
이철호논설위원쌍용차의 무급휴직자 복직에 대해 민주노총과 진보언론은 “국정조사를 피하려는 꼼수”라고 평가절하한다. “일할 물량이 없어 또 휴직시킬걸…”이란 사족도 단다. 진보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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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배추 2100원 + 재료값 = 김치 1만2000원
주부 오연숙(58·경기도 안산)씨는 수십 년째 김장을 거른 적이 없다. 하지만 최근엔 김장을 담그면서도 ‘계속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을 했다. 그는 “배추값이 해마다 널뛰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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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물가 기준, 배추 → 김치로
김장 물가 관리 방식이 바뀐다. 배추에서 김치로다. 김치 가격 변동을 계량화한 ‘김치지수’도 만들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관리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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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손잡고 나누는 온기
한국암웨이 ‘희망비타민 자원봉사단’과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푸르미 봉사단’ 회원들이 등촌1동 사회복지관에서 다목적 세정제를 활용해 여름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직접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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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던 무청 시래기 상품화
무 재배 농민들이 버리던 무청 시래기의 상품화에 나섰다. 경북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단천리·토계리·온혜리 등 4개 마을에서 단무지용 무를 재배하는 10 농가는 최근 도산무청영농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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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김장하라더니 … 폭설로 배추값 하루 새 22% 껑충
6일 서울 가락시장에 이날 판매될 배추가 쌓여 있다. 전날 폭설로 반입량이 줄어든 배추는 도매가 기준으로 하루 만에 22% 올랐다. [강정현 기자] 서울 상암동의 주부 박성희(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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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종소리처럼 청아한 소리 나야 좋은 옹기랍니다
방춘웅 옹기장이 50L 항아리에 잿물을 치고 있다. 항아리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골고루 잿물을 입히는 과정이다. 해마다 김장철이면 설레는 이가 있다. 딱히 대목이라 할 수도 없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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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단신] 동원F&B ‘동원 양반김치 김장투어’ 外
◆동원F&B ‘동원 양반김치 김장투어’가 다음 달 11일까지 주중 하루 2회 충북 진천공장에서 열린다. 김장투어 콜센터(080-589-3385)를 통해 다음 달 10일까지 참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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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재료에 건강 버무린 김치 명인의 손맛이 궁금하다면 …
명인 김치와 프리미엄 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고 있는 신세게백화점 강남점 김치 코너. [사진 신세계백화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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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으로 떠나는 ‘김장여행’
지난 11월 7일 시누이와 올케 사이인 이지선·김현숙·김현태(왼쪽부터)씨가 수미마을의 호밀밭을 배경으로 김장 삼매경에 빠졌다. 김장철이 돌아왔다. 부쩍 오른 채소 값에 김장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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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예약까지 한 '1200원' 반값배추의 진실
대형마트들이 이른바 ‘반값 배추’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기여한다는 긍정적 평가와 시장을 왜곡한다는 부정적 평가가 함께 나온다. 사진은 서울 봉래동 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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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이번엔 김장배추 ‘반값 전쟁’
대형마트 3사가 삼겹살과 한우에 이어 김장 배추(사진) 값 경쟁에 나섰다. 올해 태풍과 재배 면적 감소로 배추 가격이 예년의 두 배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고객을 잡기 위해 저렴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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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제 용어] 애그플레이션(agflation)
요즘 배추·무 값이 올라 김장 걱정들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 초 포기당 평균 1300원가량이던 배추 값이 지금은 그 3배 가까운 3700원대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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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 값 급등 … 한 개 2500원
김장 재료값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배추는 1포기에 3705원으로 지난해보다 61%, 대파 1㎏은 3818원으로 76%, 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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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비상 … “4000원에 넘기던 밭, 올핸 1만5000원”
전남 장성에서 농민 주영배(왼쪽)씨가 이마트 곽대환 채소바이어에게 “올해는 태풍과 가을가뭄 때문에 배추 작황이 매우 부진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장성=조혜경 기자] 김장용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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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가 대세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지금은 당연시 되고 있지만 사실 기업은 자원봉사를 왜 하는지도 모르고 시작했다. 그간 돈 쓰고 시간 쓰면서 좋은 일 많이 했지만 기업을 보는 시선은 별로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