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절 쏟아진 총탄 180발···'김일성 의형제' 독재자 끝장냈다
12월 25일은 서방 기독교 세계에선 성탄절(동방정교는 1월 7일)이지만 동유럽 국가 루마니아에선 세속적으로도 뜻 깊은 날이다. 지금부터 30년 전인 1989년 바로 이날 독재자
-
국회 흔든 '기무사 하극상' 논란, 송영무가 밝힌 1년 전 내막
■ 北 단거리미사일 우리보다 한 수 아래 무기…‘이제야 저 정도 수준’ 생각 ■ ‘9·19 남북군사합의’가 안보역량 약화? 군사합의 깎아내리려는 의도 ■ 2017년 참수부대 관련
-
“이승만은 괴뢰”…도올 김용옥, 사자명예훼손 ‘무혐의 처분’
도올 김용옥. [함평군 제공=뉴스1] 경찰에 이어 검찰도 이승만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한 도올 김용옥(71) 한신대 석좌교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
-
[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김구는 보수우파…좌파가 교란한 정체성 복원하라
━ 8·15 광복절 긴급 명령, 김구의 진실을 찾아서 서울 효창동 ‘백범 김구 기념관’ 전시실에 걸려 있는 김구 초상화(박학성 화백, 2002년 작). [사진 박보균 대기
-
김정은, 대남 미사일 개발한 군수 과학자 103명 승진시켰다
북한 조선중앙TV가 11일 전날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실시한 2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장면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새로운 무기가 나오게 되었
-
[시론] 역사는 정치의 시녀가 아니다
정문헌 한국외대 글로벌안보협력센터 선임자문위원, 전 국회의원 역사는 집단의 기억이다. 그 기억은 집단정체성의 근거를 이룬다. 정치가 역사를 쥐락펴락하면 국가와 사회의 기억은 결국
-
서울서 남진 멈춘 펑더화이…울화 치민 김일성 격렬 항의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가오강은 중국최대의 중공업지구, 동북의 통치자였다. 지원군 지원에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스탈린이 한국전쟁은 가오강이 치렀다는 말
-
마오가 아낀 덩화 “정면 강한 미군, 갈라쳐서 포위해 섬멸”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평안북도 창성군 동창면은 느릅나무(楡)가 많았다. 첩첩산중에 유난히 울창한 지역이 있었다. 지나가던 시인이 대유동(大楡洞)이라
-
北, 비핵화 협상 앞두고 배수진 "물과 공기만 있으면 된다"
미국과 비핵화 실무협상을 앞둔 북한이 15일 ‘물과 공기’만 있으면 무엇이건 가능하다며 자력갱생을 전면에 내걸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
마오, 펑더화이에게 “미 10군단 장진호로 유인, 전멸시켜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베이징시 부녀 4만여 명이 참석한 항미원조 지지대회. 마오쩌둥 좌우로 김일성과 스탈린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1951년 1월
-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판문점 회동 그후…트럼프·김정은 핵 인정 담판할까
━ 북한 핵 위협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위험요인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북·미 판문점 정상회동 이후 한국의 안보가 더 위험한 지경에 빠졌
-
이승만 전 대통령 양자, 도올 김용옥 ‘사자명예훼손’ 고소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 [중앙포토] 이승만 전 대통령 유족이 도올 김용옥(71) 한신대 석좌교수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6·25 서울 점령 北탱크부대···서울대병원서 900명 학살
올해로 6·25전쟁이 69주년을 맞았다. 기억이 희미해지기에 충분할 정도로 긴 세월이 지났다. 하지만 용서할 게 있다면 용서하되, 결코 비극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것이 역
-
시진핑 평양 간 날…미국, 대화·제재 카드 동시에 꺼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한 20일 미국은 대화와 압박 카드를 동시에 내밀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 애틀랜틱 카운슬과 동아시아
-
중공, 6·25전쟁 초 안보리에 우슈취안·차오관화 파견
1949년 12월 6일 소련을 방문하는 마오쩌둥을 산하이관(山海關)역 플랫폼에서 기다리는 우슈취안(오른쪽 둘째). 왼쪽부터 외교부 부부장 리커농, 훗날 부총리와 중앙정치국 상무위
-
[장치혁의 퍼스펙티브] 우리에겐 덩샤오핑 같은 실용주의 지도자가 필요하다
━ 문재인 정부에 바란다 1992년 10월 제14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 참석한 덩샤오핑. 이 대회에서 사회주의 체제에 시장경제 제도를 접목하는 덩샤오핑의 지도 노선
-
김정은, 지난 5년간 한국군 장성의 60% 이상 규모 장성 물갈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15일)을 맞아 36명의 군 장성(북한은 장령)을 진급시키는 명령을 하달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
-
'최악의 위기 임박' 관측 나오는 평양은 지금
━ 고난의 삼각파도 맞설 김정은의 선택은 4월 평양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업한 수령 김일성(1994년 사망)의 생일인 4.15 행사 분위
-
[송호근 칼럼] 하노이, 평양, 서울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김정은을 태운 기차가 2월 24일 오후 북경 남쪽 석가장(石家莊)을 통과했다. 1940년대 석가장은 조선의용군 사령부가 운신한 태항산
-
[글로벌 아이] 환호 속의 경종
신경진 베이징 특파원 베트남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 주다. 베트남은 도이머이(𣌒𡤓) 정책으로 ‘핫’하다. 쉬울 이(易), 마주할 대(對), 시작할 시(始), 살 매(買). 도
-
[월간중앙 김영희 대기자의 ‘한반도 워치’ | 2차 북·미 정상회담 특별기획] 한반도 평화 오디세이 대장정의 끝
향후 100년의 남·북·미 관계에 지각변동 일어날 희망적 조짐 트럼프의 불가예측성과 대담성, 전통적인 외교에 대한 반감이 변수 2월 27~28일 베트남에서는 제 2차 북·미
-
北김정은, ‘김정일 생일’ 맞아 軍장성 30명 승진 인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16일 ‘광명성절’(光明星節)을 맞아 군장성 30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
[이철재의 밀담]북한군 '특수부대 20만 양병설' 과연 진실?
“아마도(likely)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특수부대.” 2017년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 열병식에서 첫선을 보인 특수작전군. 방탄헬멧에 무릎보호대, 야시경마
-
[단독] 주 이탈리아 북 대사, 서방국가 망명 타진
이탈리아 북한 대사관 모습. [구글맵 캡처] 북한의 조성길(48) 이탈리아 주재 대사대리가 최근 잠적해 서방 국가로의 망명을 타진 중이라고 외교 소식통이 2일 전했다. 이 소식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