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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하루키 '시간 요리'
여자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문학동네 340쪽, 1만3800원 소설가는 시간을 요리하는 사람이다. 소설가는 자신의 작품 속에서 현실의 시간을 흔들어 뒤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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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수원병 낙선…정치인생 최대 위기 직면
‘재ㆍ보궐의 사나이’로 불리며 3번째 보궐선거 당선을 통한 화려한 복귀를 노렸던 손학규 상임고문은 정치인생의 큰 벽에 부딪혔다. 손 후보가 정계에 진출한 첫 무대는 1993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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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정치인생에 큰 벽에 부딪혀
‘재·보궐의 사나이’로 불리며 3번째 보궐선거 당선을 통한 화려한 복귀를 노렸던 손학규 상임고문은 정치인생의 큰 벽에 부딪혔다. 손 후보가 정계에 진출한 첫 무대는 1993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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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통일, 그냥 대박 되진 않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대국민 담화에서 ‘통일 대박’에 이어 ‘통일 준비’를 화두로 제시한 뒤 ‘통일은 과정’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26일 손학규(사진) 민주당 상임고문의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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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 산토끼, 이번엔 동요로 사로잡는다…김구라 추사랑 언급도 눈길
(사진=KBS) ‘추사랑 산토끼’.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최근 촬영한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에서 ‘산토끼’를 불러 화제다. 다음달 1일 방송될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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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김유정 투샷…‘동창생’ 우월 남매, 나란히 앉아 비주얼 ‘폭발’
[탑 김유정 투샷, 사진 ‘유즈’ 페이스북] ‘탑 김유정 투샷’. 탑 김유정 투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역배우 김유정은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유즈’의 공식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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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오늘 상대는 신인왕 경쟁 페르난데스
류현진(26·LA 다저스)이 20일 오전 8시10분(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13승을 노린다. 상대 선발은 쿠바 출신 ‘루키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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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특집] 여의도의 여자들
"결혼도 미루고 청춘 다 바친 당원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까지… 300여 명의 여성이 금배지를 향해 날개짓을 한다"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여의도가 술렁거린다. 덩달아 정당에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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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기돌봄도우미,바닥에 과자 뿌려놓고…엄마들 뿔났다
아기를 안고 있는 아기 엄마 (자료사진=중앙포토) (출처=중앙포토) 육아 휴직 중인 김유정(가명·34)씨는 다음달 복직을 앞두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15개월에 접어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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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시인 최승호
중견시인 최승호(57).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이기도 한 그는 감정이 배제된 객관적 시선으로 현대 물질문명을 비판하는 시를 써왔다. 생태주의적 세계관도 그의 시에 녹아들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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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경춘선에 몸을 싣다
정진홍논설위원 # 굳이 행선지를 정하지 않은 채 경춘선 전동차에 몸을 싣는다. 급행을 타면 상봉역에서 춘천역까지 몇 개 역만 정차하면서 1시간 조금 더 걸린다. 하지만 급할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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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공지영 … 밥 냄새, 술 냄새, 사람 냄새
초판 8만 부. 20여 일 만에 재판 돌입. 소설가 공지영(47)씨의 새 산문집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오픈하우스)의 성적표다. 지난달 말 깔리기 무섭게 사람들의 손을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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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 강기정 주먹으로 치고 받아 …‘로텐더홀 혈투’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왼쪽)과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주먹다짐을 한 뒤 피를 흘리고 있다. [뉴시스]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의 국회의장석 뒤편 태극기 깃대가 위태롭게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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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키우는 방과후 교육, 아이들이 ‘진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청산도 청산중학교 사진반 아이들이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로 유명한 돌담 길 언덕에 올라 당리 해변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 청산도=신동연 기자 전남 완도에서 배로 50분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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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정치, 뭔가 통했다
여야·계파 떠난 이런 자리는 처음입니다 젊은 정치는 나이가 아니라 가치·비전의 문제죠 일시 : 2010년 7월 9일 저녁 장소 : 여의도 A 음식점 김선동(47·18대)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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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스러운 구미호와 사랑스러운 구미호
탄산 사이다를 “뽀글거리는 물”이라며 열광하고, 수세식 변기를 보고선 “예쁜 우물”이라고 감탄한다. 갓 잡은 소를 먹고 싶어 침 흘리고, 구슬 먹여주기를 빙자해 키스 대시를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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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과 최윤희 30년 ‘절친노트’
인터뷰 자리를 주선한 건 얼마 전 초기 뇌경색 진단을 받아 죽음의 문턱을 경험했다는 조영남의 소식을 접한 뒤였다. 일 년 전 똑같이 건강이 악화돼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최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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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KBS 혹 떼낸 것” 민주당 “언론 자유 조종”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 “공영방송은 죽었다.”(김유정 민주당 대변인) KBS 이사회가 정연주 사장의 해임을 제청키로 결정한 데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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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따라 과목당 1∼2종 선택|부교재는 어떤 게 좋은가
학습부교재는 과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참고서·문제집·학습 지 등 학습부교재는 학생들에게 교과서 다음으로 중요한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교과서나 학교수업만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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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제 테마… 주부들 연기자랑 |「여성의 전화」·가정법률 상담소서 주관 | 『우리 동네 어머니』11∼12일 어린이 보호회관서 |『다 같은 사람인데』21∼22일 숭의음악당 무대서
연극과는 별 인연이 없는 일반 가정주부들이 공연하는 2개의 연극이 무대에 올라 일반에 공개된다. 여성의 전화 놀이모임이 11∼12일 (하오 3시·7시) 서울 합정동 한국어린이보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