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98. 한국 여성스포츠(하)
2007년 윤곡상 시상식 때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IOC의 방침은 여성스포츠를 남성스포츠와 동등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수뿐 아니라 각종 국제단체에 여성 임원의 진
-
[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95. IOC 위원 사퇴
옥중에서 세 번째 쓴 IOC 위원 사퇴서. 1년 넘게 구치소 생활을 했다. 2005년 봄, 5월 가석방 예정자로서 모든 심사를 마치고 출소할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루는 김정길
-
[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94. 김운용 화형식
한강 둔치에서 열린 ‘김운용 화형식’ 장면.2010년 겨울올림픽 개최지 투표가 끝난 다음날인 2003년 7월 5일, IOC 부위원장 선거에서 나는 로게가 적극 지원한 헤이버그를 5
-
[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93. 사마란치의 조언
2003년 프라하 총회. 마지막으로 참석한 IOC 총회가 됐다. 프라하에 도착하자마자 사마란치 IOC 명예위원장이 나를 만나자고 했다. 사마란치는 오랜 시간 동안 몇 가지 조언을
-
[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92. 프라하 총회
프라하 총회장인 힐튼호텔 앞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필자2010년 겨울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체코 프라하 IOC 총회가 2003년 6월 열렸다. 평창에 이어 캐나다 밴쿠버와 오스트리
-
[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91. 겨울올림픽 유치 시동
1998년 나가노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계주에서 우승한 한국선수들에게 시상하고 있는 필자. 이제 겨울올림픽 유치에 얽힌 이야기를 시작해야겠다. 만감이 교차한다. 변명이라고 폄하하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89. 남북 정상회담 수행원
만찬장에서 ‘공화국 영웅’인 마라톤 선수 정성옥(왼쪽에서 둘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국회가 개원한 지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은 2000년 6월 13일, 남북 정상회담의 특별수행원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88. 여의도 입성
2000년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왼쪽부터 유재건씨, 필자, 박근혜씨, 한 사람 건너 한승수씨.나는 원래 정치와는 담을 쌓은 사람이었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87. 남북 태권도 교류
2002년 10월 24일 워커힐 아스톤하우스에서 연 환송 만찬에서 북한 여자태권도 시범단원들이 춤과 노래로 화답하고 있다.남북이 가까워지면서 태권도 교류도 활발해졌다. 알다시피 남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87. 남북 태권도 교류
2002년 10월 24일 워커힐 아스톤하우스에서 연 환송 만찬에서 북한 여자태권도 시범단원들이 춤과 노래로 화답하고 있다.남북이 가까워지면서 태권도 교류도 활발해졌다. 알다시피 남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86.북한 미녀응원단
만경봉호에서 장웅 위원(뒷줄 왼쪽에서 둘째), 북한 응원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월드컵 4강에 흥분했던 우리 국민은 석 달 후 북한의 ‘미녀응원단’에 열광했다. 2002년 9월 2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85. 한·일 월드컵
2002년 초, 금강산에 가서 한·일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했다.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제프 블라터다. 블라터와의 인연을 소개해야겠다. 나는 1998년 프랑스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84. 체육회장 사퇴
체육회장 시절 체육회 임원들과 함께 국립묘지를 참배했다.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나는 만신창이가 돼 돌아왔다. 선수단 성적도 좋지 않았고, 김동성 사건으로 여론도 악화돼 있었다.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83. 김동성 사건(하)
박성인 선수단장(右)과 전명규 쇼트트랙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동성이 실격당하자 ‘김동성의 금메달을 뺏겼다’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에 당했다’는 등 한국의 격앙된 분위기를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82. 김동성 사건 (상)
남자 1500m 결승에서 김동성左이 코너를 도는 순간 오노가 멈칫하며 팔을 들고 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는 나에게 여러 가지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솔트레이크 스캔들’
-
나는 쇼핑으로 기부한다 … ‘쿨한 자선’
지난달 말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는 ‘쌍추부부’ 명의의 기부금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23일 현재 같은 이름으로 1000여 명이 참여해 2500여만원이 쌓였다. 쌍추부부란 인기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81. 체육회장 사퇴 권고
1996년 부산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기공식에 참석한 필자(오른쪽에서 셋째). 대통령의 사퇴 권고에 따라 부산조직 위원장 자리는 즉시 내놨다. 2001년 7월 모스크바 IOC 총회를
-
억대 보험금에 눈 멀어 …
다수 살인범 54명 가운데 여성 연쇄살인범은 한 명이다. 그는 보험금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검은 집’(2007년)의 모델이 됐던 엄모(32)씨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엄씨가
-
DJ 때부터 논의해 온 방송 민영화 … MBC만 유독“언론장악 음모”궤변
MBC가 연일 정부와 한나라당의 미디어 정책을 공격하고 있다. 대기업 등에 방송 시장을 개방해 공영성을 훼손하고, 나아가 MBC 민영화를 통해 언론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는 논리다
-
‘1층에서 떨어진 이효리’ 김은혜 인기 짱
김은혜(우리은행·사진)가 1등인데 정선민(신한은행)은 10등 안에도 못 들었다. 2008~2009 KB국민은행 여자농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온라인 팬 투표가 한창이다. 24일까지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80. IOC 위원장 도전(하)
1981년 이후 사마란치(左)는 항상 내 편이었다. 그러나 IOC 위원장 선거라는 결정적인 순간에 그는 나에게 등을 돌렸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
연 8.7% 고금리 비행 … 여러 곳에 쪼개 넣자
22일 문을 연 경기저축은행 용인지점엔 영업시작 40분 전부터 고객이 몰렸다. 개점 기념으로 연 8.7%의 1년짜리 특판예금을 300억원 한정 판매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 업계에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79. IOC 위원장 도전(상)
필자는 모나코에 있는 GAISF 본부에서 IOC 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일부러 모나코까지 찾아온 프랑스 태권도 선수 파스칼(左)과 포즈를 취했다. 2001년 사마란치 IOC 위원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78. 2차 방북
2001년 당시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인 바이든 부통령 당선자인(右)과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한승수 외무장관.2001년 2월 나는 대한체육회장 겸 KOC 위원장 3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