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김영희 칼럼] '노무현·부시 빅딜'을 기대한다

    한.미 관계에 대한 일본 외무차관의 볼멘소리가 다음달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 설정에 영향을 줄지도 모르게 된 것은 아이러니다. 미국이 한국을 믿지 못하니 일본이 북한에 관한

    중앙일보

    2005.05.26 21:08

  • [김영희 칼럼] 북핵, 미국에 달렸다

    패트릭 휴스 중장은 미국 국방정보국(DIA)의 정보 분석관이었다. 그는 뉴욕 타임스 기자에게 북한이 금창리 지하시설에서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정보를 흘렸다. 정보의 근거는 인공

    중앙일보

    2005.05.12 21:00

  • [김영희 칼럼] 이땅에 매카시즘의 망령인가

    유럽에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떠돌고 있다는 말로 시작되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1848)의 수사법(修辭法)을 빌려 "지금 한국 땅에 매카시즘의 유령이 떠돌고 있는가"라

    중앙일보

    2005.04.28 20:21

  • [김영희 칼럼] 일본은 독일과 어디가 다른가

    독일에는 이미 여러 곳에 유대인 관련 기념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정부는 수도 베를린의, 서울로 말하면 세종로쯤 되는 요지에 유대인 추모공원을 새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중앙일보

    2005.04.14 19:20

  • [김영희 칼럼] 거꾸로 가는 독도 대응

    독도 문제 대응에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첫째, 시마네현에는 2001년 일본정부 검정을 통과한 후소샤의 문제의 역사교과서를 채택한 학교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독도와 역사교과서를

    중앙일보

    2005.03.30 18:58

  • [김영희 칼럼] 세상은 넓고 기회는 많다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는 키메프(KIMEP)라는 엘리트 대학이 있다. 키메프는 카자흐스탄 경영.경제.전략연구소(대학)를 줄여 부르는 이름이다. 모든 과정의 모든 수업을 영어로 하는

    중앙일보

    2005.03.10 18:34

  • [김영희 칼럼] 6자회담은 살아있다

    무엇이 김정일의 입에서 "조건이 성숙되면 언제든지 6자회담 탁(卓.테이블)에 나가겠다"는 놀라운 말이 나오게 했는가. 그것은 은근하지만 확고한 '북한핵 불용(不容)'의 의지가 담긴

    중앙일보

    2005.02.24 18:10

  • [김영희 칼럼] 부시의 자유확산 '장난' 아니네

    조지 W 부시의 자유확산 의지의 불똥이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 먼저 떨어진 것은 의미심장하다. 부시는 연두교서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민에게 스스로의 장래를 결정

    중앙일보

    2005.02.03 18:08

  • [김영희 칼럼] 북핵에 샤란스키 그림자

    나탄 샤란스키가 오늘 출범하는 조지 W 부시 2기 정부의 간판 스타로 등장한 것은 유감이다. 샤란스키는 거의 부시의 정신적인 스승 대접을 받는다. 그의 저서 '민주주의론'은 적어도

    중앙일보

    2005.01.21 09:51

  • [김영희 칼럼] 북핵에 샤란스키 그림자

    나탄 샤란스키가 오늘 출범하는 조지 W 부시 2기 정부의 간판 스타로 등장한 것은 유감이다. 샤란스키는 거의 부시의 정신적인 스승 대접을 받는다. 그의 저서 '민주주의론'은 적어도

    중앙일보

    2005.01.20 18:30

  • [김영희 칼럼] 군비 경쟁에서 구호 경쟁으로

    인간 세상에 참혹한 재앙이 일어나면 기독교의 하나님이든, 이슬람의 알라든, 불교의 부처님이든 먼저 신에게 원망이 쏟아진다. 기원전 6세기 바빌론 왕 네부카드네자르가 이스라엘을 멸망

    중앙일보

    2005.01.06 18:44

  • [김영희 칼럼] 대북 제재, 일본은 신중하라

    북한 김정일 위원장은 2002년 9월 평양을 방문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에게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로서는 1970년대부터 80년대 초까지

    중앙일보

    2004.12.23 18:36

  • [김영희 칼럼] 아르빌서 끝난 'LA발언'

    그것은 외교사에 유례가 드문 긴 연설이었다. 지난달 13일 북한 핵에 관한 미국의 인식에 정면으로 도전한 노무현 대통령의 로스앤젤레스 연설은 산티아고.런던.바르샤바.파리 '찍고'

    중앙일보

    2004.12.09 18:39

  • [김영희 칼럼] 대화무드 깨는 네오콘들

    이라크에만 몰두해도 시간이 모자랄 미국의 네오콘(신보수파)들이 갑자기 고개를 빳빳이 들고 북한문제에 대해 목청을 높이고 나왔다. 네오콘의 두뇌집단인 미국 기업연구소(AEI) 선임연

    중앙일보

    2004.11.25 18:43

  • [김영희 칼럼] 의기양양한 부시 그리고 북핵

    조지 W 부시는 지난 4년 동안 "우연한 대통령"이라는 조롱 섞인 별명을 들어왔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그는 2000년 대선 때 유권자 전체투표에서 앨 고어에게 50만표를 뒤

    중앙일보

    2004.11.11 18:26

  • [김영희 칼럼] 정치가 말과 정객의 말

    이해찬 국무총리가 언론을 향해 거침없이 쏟아내는 발언들을 듣노라면 스피로 애그뉴의 비극을 생각하게 된다. 애그뉴는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미국의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난 리처드 닉슨의

    중앙일보

    2004.10.28 18:26

  • [김영희 칼럼] 케리 당선을 바라는 한국인들

    D-18을 맞은 오늘 현재 미국 대통령 선거의 판세는 '초박빙'이나 '백중지세' 같은 표현도 무색할 만큼 어금버금한 접전이다. 공화당의 조지 부시와 민주당의 존 케리는 그들에 대한

    중앙일보

    2004.10.14 18:32

  • [김영희 칼럼] 북핵, 다시 벼랑에 서는가

    "북핵이 해결되고 나면 우리는 뭘 하지?" 일부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이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한 것이 불과 지난 늦은 봄 무렵이었다. 그들의 행복한 고민을 부채질이라도 하듯 미국은

    중앙일보

    2004.09.30 18:32

  • [아시아 - 유럽 프레스 포럼] 전문가 좌담

    [아시아 - 유럽 프레스 포럼] 전문가 좌담

    ▶ 윌리엄 파프 파리 주재 미국 컬럼니스트, 다니엘 베르네 르몽드 국제문제 대기자와 김영희 본사 국제문제 대기자(왼쪽부터)가 지난 19일 이라크 사태를 중심으로 격동하는 국제정세에

    중앙일보

    2004.09.21 20:00

  • [김영희 칼럼] 한국에서 멀어져 가는 미국

    미국이 한국 방어를 일본의 안전에 중요하다는 정도로 보느냐, 사활이 걸린(Vital) 문제라고 아주 심각하게 보느냐에 따라 한국사람들이 일희일비하던 때가 있었다. 북한의 대남도발이

    중앙일보

    2004.09.16 18:31

  • [김영희 칼럼] 고구려를 지키는 길

    내 집 대문 앞에 서서 지나가는 행인들을 붙들고 이 집은 틀림없이 내 집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어처구니없고 짜증스러운 일이다. 일본이 독도를 저희들의 땅 다케시마(竹島)라고 주장할

    중앙일보

    2004.08.17 18:19

  • [김영희 칼럼] 反정치 재촉하는 정치

    유럽 국가의 어느 대사는 요즘 한국의 정치를 보고 있으면 자신이 '이상한 나라에 온 앨리스' 같은 착각이 든다고 말했다. 앨리스가 초대받은 티파티에서 참석자들은 앞뒤 안 맞는 의미

    중앙일보

    2004.08.05 18:32

  • [김영희 칼럼] 서해사건의 희생양을 찾는가

    서해사건이 필요 이상으로 확대되고 사건처리가 문제의 핵심을 크게 벗어났다. 이 사건의 본질은 무엇인가. 하나는 우리 해군이 바다 위 남북 경계선을 침범한 북한 해군함정을 교전수칙

    중앙일보

    2004.07.22 18:28

  • [김영희 칼럼] 노무현·김정일 만나려면

    All But Clinton, 줄여서 ABC. 클린턴이 쓰던 정책과는 모두 거꾸로 가겠다는 뜻이다. 좀 단순화된 표현이지만 지난 3년 동안의 부시 정부 대북정책은 ABC에서 크게

    중앙일보

    2004.07.09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