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부총재-신 총장의 충돌
당명을 어긴 엄영달 의원의 출국이 9일 신민당 정무회의에서 말썽 되어 정해영 부총재와 신도환 사무총장이 격돌. 양해준 부총무가 엄 의원의 출국으로 국방위 성원이 안되어 내무·국방위
-
집단지도론 다시 제기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신민당 일각에서 집단지도체제론이 대두돼 당권경쟁의 큰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 단일체제를 집단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은 주로 진산계와 중도의원 중에서
-
「3자 회담」될 「4자 회담」
김영삼 신민당 부총재는 당권경쟁에 나선 4자 회담을 9일 낮 서울시내 외교구락부에서 갖자고 제안했으나 이철승 국회부의장이 불참하겠다는 입장이어서 3자 회담이 될 듯. 김 부총재는
-
수정되는 신민당 계보-진산 이후의 파벌재편성 기상도
신민당의 파벌은 치열한 당권경쟁 속에 재편되어가고 있다. 어제까지 진산계였던 당원이 하룻밤사이에 A계로 전향하는가 하면 오늘의 중도가 내일엔 B계로 흡수되는 것이 요즘의 신민당 사
-
당권경쟁 조정 4자 회담 열자
신민당의 김영삼 부총재는 당권경쟁에서 상호 비방과 잡음을 없애기 위해 내주 중 자신을 포함, 정해영·고흥문·이철승씨 등 4자 회담을 열자고 6일 제의했다. 김 부총재는 네 당수후보
-
당수추대 지열한 신민 각파
김영삼씨와의 제휴에 실패한 신민당의 고흥문 부총재 계는 24일 하오 「그랜드·호텔」에서 시도조직책 51명이 모여 고씨 당수추대위원회를 결성했다.· 고씨 추대 위는 사무국장에 이중재
-
김·고 양씨, 지방 득표전 착수
양 파 제휴협상이 실패하자 신민당의 김영삼·고흥문 부총재는 각기 본격적인 득표전략을 세워 7월부터 후보의 지방활동을 개시하기로 했다. 김 부총재는 대의원들이 모이기 좋도록 각도에서
-
자금과 득표 전… 신민당권 경쟁
○…신민당이 임시 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한 지난 5월13일부터 대회 날로 잡은 8월22일까지는 꼭 1백일. 이기간 당수경합에 나선 후보들은 득표 전을 벌여야하고 표를 얻기 위해 돈
-
「밑으로 후려치기」 작전성행
신민당 각파의 지방조직 점검결과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어느 때 보다도 지구당 위원장들의 소속대의원에 대한통제가 약한 것 같다는 평. 그 까닭은 지방의 대의원과 중견간부들의 감각의 차
-
신민당의 찻잔 속 태풍 정해영씨 증언
8월 전당 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치열한 신민당에 정해영 부총재의 「충주 발언」이 돌풍을 몰아왔다. 당수 후보로 나서, 지방을 순회한 정 부총재가 지난 7일 충주 근교의 수안보
-
한곳서 3파 조직책 부딪쳐
○…의원들에게는 외유바람이 일고있지만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지방에서 치열하게 불붙고 있다. 4명의 당수후보와 견지동우회의 지방 조직책들은 대의원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고 있는데 그러다
-
지방으로 옮아간 당권 경정
제2「라운드」에 접어든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후보들의 지방 출장, 각파의 제휴 모색 등 본격적인 양상을 띠고있다. 이철승 부의장과 정해영 부총재는 주말 고향인 전주와 부산에서부터 지
-
조직강화위 무력화의 포석
김의택 당수 권한대행의 출마로 8개 사고 지구당 처리를 맡은 조직정비 강화 특위의 인선이 아무래도 문제될 전망. 당권 심사특위는 그나마 김영삼 고흥문 정해영 이철승 씨 등 당수 경
-
김 대행 출마를 직접 시사
신민당의 고흥문 부총재는 29일 김의택 당수권한대항에게 당수출마 여부를 타진했다. 고 부총재는 『김 대행이 대회준비관계 3개 특위를 출마 안 한다는 전제 아래 김 대행 추대사력만으
-
활발해질「제급 협상」-김의택 당수대행 등장 따른 신민 당권 경쟁향방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김의택 당수권 대행의 출마가 확실해짐에 따라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김 대행의 출마기반은 진산 계 신도환계 중간파. 따라서 이러한 중간세력을 흡수대상으로 의
-
「지도체제」 중점논의
신민당의 당헌심사특위는 28일 상오 중앙당사에서 열린 첫 모임에서 이충환 의원을 소집 책으로 선정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협의했다. 당헌심사특위는 지도체제를 단일로 할 것이냐 집단
-
외유 나서는 당권경쟁자들
당권경합「무드」에 휩싸였던 신민당은 당수 경합 자들의 외유로 일시 소강상태에 들어갈 듯. 4명의 후보 중 고흥문 부총재가 집안일 때문에 5일 예정으로 22일 도일한데 이어 김영삼
-
당수후보들「기관지」활용
21일의 신민당 정무회의에선 김수한 의원이 입후보등록제, 당 기관지를 통한 소견발표, 도별강연회, 선거관리특위구성 등 당수선출제도 개선방안을 공식 제기. 현재 당수후보로 부각된 4
-
부총재서열은 발표순으로
신민당의 당직서열이 당내 행사에서 조차 더러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번 고 유진산 총재 장례위원의 명단을 연령 순으로 할 것인가, 「가나다」순을 택할 것인 가로 고심 끝에 부총재
-
당권경쟁, 공약대결로
신민당은 당수경쟁자를 내지 않는 파벌들이 그 태도를 정하기 위한 모임을 갖기 시작하고 당수경쟁을 양성화하고 선의의 경쟁으로 이끌기 위해 처음으로 당수후보등록제와「당수선거관리특별위원
-
당권경쟁…신민 중견의원들의 견해
8월 대회를 향한 신민당의 당권경쟁이 본 궤도에 올라있다. 경주는 일단은 고흥문 김영삼 정해영 세부총재와 이철승 국회부의장이 나선 4파전. 경쟁자들은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지만
-
"신민당…이대로 좋은가"
▲이철승 부의장=전통적인 제1야당으로서 수권 공 당의 채비를 갖추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현실적으로 당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어려움이 있다. 현실에 입각해서 당이
-
당권경쟁 과열화방지 움직임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고흥문·김영삼·정해영 세부총재와 이철승 국회부의장이 일단 출마를 결심, 4파전으로 펼쳐지고 있으나 당 일각에선 이 경쟁을 좁히기 위한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