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창간 5주년 기념「퀴즈 잔치」제5회 당첨자 발표
중앙일보 창간 5주년기념으로 지난 2월부터 애독자 여러분과 함께 마련해온 퀴즈 잔치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열렬한 성원 속에 이제 제 5회로서 끝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제5회 글
-
서매점서 수류탄 터뜨려
【인천】6일 밤 11시20분쯤 동인천경찰서 구내매점(주인 김정춘·54) 내실에서 205전경대 소속 최동일순경(31)이 미제수류탄 1발을 던져 폭발하는 바람에 잠자고 있던 김씨의 부
-
형사가 취재 기자에 폭행도
이날 하오 2시40분 벌교읍 장좌리 제5투표소에서 10m밖에 안떨어진 곳에서 유권자들이 막걸리를 마시는 것을 취재하던 KBS안현태 기자와 대한일보 사진부 장희순 기자가 만취한 보성
-
20대 부부가 잡은 「20대」도동 무장간첩 둘 생포경위
서울에 침투했던 이들은 같은 나이 또래의 부부등에게 꼬리가 잡혔다. 지난말27일 하오6시20쯤『간첩들이 비빔냉면을 먹고있어요』-아기를 업은 이모여인 (22) 이 서울 도동파출소에
-
행주나루터서 인양
지난 24일 상오 6시쯤 서울 안암동 개운천 복개공사장에서 발견됐다가 유실된 벙어리 박관정씨 (31·안암동104의n) 의 시체가 하루만인 25일 상오 7시쯤 경기도 고양군 지도면
-
청와대
박정희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는 1일 청와대 대접견실에서 3부 요인·외교 사절·주한「유엔」군장성·각계 대표 약 3천명으로부터 하례를 받았다. 영하 13도를 오르내리는 이날 아침
-
서울 봉천동서 경관·주민충돌| 곤봉·투석맞서 한밤중에 소동
6일밤9시쯤 서울영등포구 봉천동산81 난민촌주민들이 봉천파출소에 몰려들어 『깡패경찰 몰아내라』는 「플래카드」와 구호를 외치며 3시간동안이나 경찰과 맞서다 충돌, 주민과 경찰측에서
-
치사순경 구속
【수원】경찰관이 죄없는 농민을 절도혐의자로 연행, 심한 고문 끝에 죽게 했다. 지난 16일 하오6시쯤 용인경찰서포곡지서 김원순순경(30)은 마을 밭에서 일하고있던 포곡면신원리 이재
-
면죄 10년|원주 순경 "살해범" 이청준씨 수기
살인자로 몰려 1심에서 사형구현, 무죄선고, 2심에서 유죄확정, 그 뒤 10년 동안 무죄를 외쳐온 원주 이재춘 순경 살해사건의 이청준씨가 지난 14일 서울고법에서 무죄로 밝혀졌다.
-
한강 간 사실 확인
지난달 24일 덕수궁 미술관에서 도난당한 국보인 굼부처의 절취범 수사에 있어 국립과학 수사연구소가 7일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회부한 금부처를 싼 비닐봉지의 모래와 경찰이 채취한 한
-
도둑으로 몰아 폭행 경관·방법대원기소
18일 서울지검 이명희 검사는 혐의 없는 사람을 절도 용의자로 몰아 집단폭행, 1개월의 상해를 입힌 서울 응암동 방범대원 유헌식(31)씨 등 5명과 범행을 부인한다고 발로차고 경찰
-
도배한 인부에 도둑 누명
20일 서울 동대문경찰서 낙산파출소 김기만(37) 순경이 자기 집 도배를 맡은 인부를 도둑으로 몰아 고문하다가 도둑이 아닌 것이 밝혀졌는데도 즉결심판에 돌린 것이 말썽, 경찰의 자
-
횡포 경관 방치
5일 하오 6시쯤 서울 중구 필동2가 신생약국 안에서 약을 사먹고 있던 신민당 중구후보 정일형씨 부인 이태영 여사를 중부경찰서 충무로4가 파출소 김경(25) 순경이 사복을 입고 신
-
경관일가 권총 자살
【천안·성환=백학준·정천수·이종완·홍시용기자】20일 하오5시5분쯤 충남천안경찰서근무 최재식(33)순경이 전근발령을 받고 가족과 함께 수신지서로 가기 위해 타고 가던 충남영1431호
-
상금 2만원을 김 순경 부인에
경찰관 권총강도를 맨주먹으로 잡은 용감한 시민 양씨는 14일 서울시경국장으로부터 받은 상금 2만원을 김정갑의 부인 정금순(41) 여인에게 전했다. 또한 돈을 털릴 뻔했던 싸전주인
-
◇동양화
▲두베=홍성민 ▲가을의 대화=백석탄 ▲적=김혜자 ▲전여=김미자 ▲정오=김화연 ▲와=이정 ▲바구니=오정혜 ▲백일=이석구 ▲청류=이창왕 ▲어=장철야 ▲산하=이상재 ▲하산유곡=오우태 ▲
-
구조 나갔던 순경이 순직
26일 낮 12시쯤 서울시경 경비과 소속으로 미8군728헌병대에 파견된 김지회(29·청파동3가 122)순경은 미군 「헬리콥터」로 급류에 갇혀 고립된 일가족 5명을 구하려다 자신이
-
순경아내 자살
지난 24일 밤 10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303에 사는 동대문경찰서 이종덕 순경의 부인 김주현(28)씨가 남편의 『생활고 때문에 파월 기술자 시험에 응모하겠다』는 말을
-
김형사에6월선고
서울형사지법 심훈종 판사는 27일낮 결혼하겠다고속여 동거생활을 해오다약속을 이행하지않은 서울마포경찰서 김형구 (41) 순경에게 혼인빙자에의한 간음죄를적용, 징역6월을 선고하고 법정
-
군용차의 횡포를 막자
밤거리의 행인을 치고 도주하는 등 군용차량 운전병들의 횡포가 심해져 서울시경은 21일 각군 교통안전관과의 연설회의를 열고 횡포한 군용차단속책을 세우기로 했다. 지난 1월부터 3월말
-
「용호」군 엄마 품에
속보=달리는 차에 치일 뻔한 어린이를 홧김에 싣고 가다 파출소에 인계했다는 공군「지프」의 운전병과 그런 사실이 없다는 경찰의 엇갈린 주장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용호(5)군이
-
고문으로 도둑자백 강요
경찰이 가두 직업 소년으로 지정, 선도해온 구두닦이 5명을 절도 피의자로 파출소에 무조건 연행, 팔을 부러뜨리는 등 혹독한 고문을 가하며 자백을 강요했으나 끝내 부인하여 혐의가 풀
-
「민중의 지팡이」정년퇴직|50세의 경사가 제복벗는 날
14일 서울 종로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는 일생을 민중의 지팡이로 바친 관수동파출소장 이흥렬(50)경사(이날로 경위승진)의 정년퇴직식이 조촐하게 열렸다. 종로경찰서가 생긴이래 파출소
-
총성 일발 악의 종장|이성수 추격전…막다른 골목의 발버둥
경찰의 비상선을 명동 시키던 개머리판 없는 [카빈]총의 주인공 이성수는 필사적인 발버둥을 치다 못해 독안에 쫓겨 들어가 자살하고 말았다. 영등포 어린이 놀이터의 추격이래 만 4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