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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쾌적하고 아늑한 도시형 한옥 설계 공모전서 지혜 나눠봐요
지난해 ‘기억의 장소, 윤리의 건축’이란 주제로 진행한 ‘헤리티지 투모로우 프로젝트 3’ 전시 광경. 전통건축을 새롭게 조명했다. [사진 아름지기]한옥에 한 번 살아보고 싶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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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어쩐지 돌연변이저자: 조유현출판사: 21세기북스가격: 1만5000원미국 오프 브로드웨이에 한인 최초로 진출했던 천재 극작가 강월도. 30여 년간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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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 이 한 줄] 자연의 노래를 들어라 外
자연의 노래를 들어라 버니 크라우스 지음 장호연 옮김, 에이도스 282쪽, 1만5000원 “동물이나 인간이 만들어내는 소리든 악기음이나 기계음이든, 이런 소리들은 서로 합쳐져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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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에 숨결 불어넣은 한옥서 선비정신 만나다
5일 서울 통의동 아름지기 한옥 본사를 방문한 코리아CQ 회원들이 ‘포-선비정신을 입다’ 전을 관람한 뒤 포즈를 취했다. 앞줄 왼쪽부터(보이는 순서대로) 정이안 한의사, 윤여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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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20돌 한예종 중창 이끌 것
“위대한 건축은 본래의 아름다움에 새로운 것을 쌓아 올리는 ‘중창(重創)’을 통해 탄생합니다. 개교 20주년을 맞은 한예종의 중창을 이끄는 도편수가 될 겁니다.” 건축가 총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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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렬 한예종 신임 총장 임명
김봉렬(55·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가 26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제7대 총장에 임명됐다. 임기 4년. 김 신임 총장은 국가영빈관 삼청장 등을 설계했고 경기도 여주 영릉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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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사찰 전각에 깃든 불교 사상
신준봉 기자벚꽃길이 숨막히는 지리산 쌍계사, 동백꽃의 아름다움이 사무치는 전북 고창 선운사, 매화로 유명한 전남 순천 선암사…. 지천으로 꽃이 피는 계절이다 보니 꽃 좋은 절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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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면...뒤집어라!
1 조형석 작가의 물푸레나무 침대 위에 앉아 있는 로버트 스태들러. “다보탑은 석가탑보다 만들기가 훨씬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석가탑이 다보탑보다 나중에 완성되었다는 사실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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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들어온 안동 한옥 … 아파트서 생명 얻은 목가구
단풍나뭇결의 화사함이 돋보이는 가늘고 긴 화장대. 화장대 앞 스툴은 무지개떡·색동옷 에서 영감을 받아, 여러 종류의 나무로 만들었다. 자연의 나무색이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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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건축에서 현대 추상미술의 단초를 찾다
4 병산서원 입교당 쪽 모습 박서보·정상화·정창섭 등을 필두로 하는 모노크롬 회화작가들과 이우환으로 대변되는 한국 추상미술의 아름다움은 세계적이다. 한·중·일 동북아 삼국에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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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고 휘어진 나무들의 완벽한 조화, 그게 병산서원이다
병산서원의 누마루인 만대루(晩待樓). 정면 일곱 칸, 측면 두 칸짜리의 큰 규모로 앞쪽으로 병산과 낙동강을 낀 자연이 펼쳐진다. 병산서원은 강산의 경관을 적극적으로 끌어안으며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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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수목원 내 한국정원 계속 추진 한다…미주한국문화유산 재단 회장단
미주한국문화유산재단 박형만 이사장과 양학봉 회장이 한국정원 건립 의지를 다졌다. 간절함이 올해로 벌써 9년째다. 미주한국문화유산재단(회장 양학봉)이 미국 땅에 첫번째 한국 정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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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통일부 外
◆통일부▶통일교육원 교수부장 임병철 ◆기획재정부감사담당관 정병기 ◆행정안전부▶대변인 박동훈▶공무원노사협력관 전성수▶과천청사관리소장 직무지원 정정순▶의정관실 상훈담당관 이완섭▶지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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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헌법재판소 사무처 外
◆헌법재판소 사무처▶기획조정실장 신판식▶심판사무국장 김정성▶심판자료국장 권오섭▶재정기획과장 이규현▶심판자료과장 김성수▶재정기획과 이성환▶행정관리국장 박부용▶공보관(헌법연구관) 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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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011 해인아트프로젝트 外
◆2011 해인아트프로젝트 개최를 위한 국제학술회의가 16~18일 합천 해인사 내 성보박물관 세미나실과 서울 아트선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다. 예술총감독 김선정, 김승덕 프랑스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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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성균관 유교학술원 ‘2010년도 유교학술상’ 시상식 外
◆성균관 유교학술원은 ‘2010년도 유교학술상’ 시상식을 28일 오전 10시 성균관 명륜당에서 한다. 유교 저술상(상금 500만원) 부문은 김기현 전북대 윤리교육과 교수의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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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만 바라보던 궁궐, 그 안에서 내다보는 재미
꼭꼭 닫혔던 궁궐 건물들이 하나 둘씩 일반에 공개된다. 관객과 함께하는 문화재 활용 차원에서다. 국보 224호인 경복궁 경회루 정경. 국내 누각 중 규모가 가장 크다. 2005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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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장인정신
신간 『우리 시대의 장인정신을 말하다』(아름지기 엮음, 북노마드 펴냄)를 읽었습니다. 우리 것의 가치를 계속 이어가는 우리 시대 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유홍준 전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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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땅 밑은‘보물창고’… 어찌하오리까
① 보물급 불랑기자포 등 철제무기류와 각종 도자기류, 유구 수십 기가 발굴된 서울시 신청사 부지. 발굴 전에 군데군데 박아놓은 H빔이 눈에 띈다. ②서울 종로 청진5지구 도시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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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숭례문 … 릴레이 추도사 ③ 김봉렬 예술종합학교 교수
“학교 문을 나서서 저 남대문은/장안을 지켜주는 서울의 대문….” 40여 년 전 입학식 때 불렀던, 옛 남대문 국민학교의 교가 첫 부분이다. 학교는 도심 개발에 밀려 사라진 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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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태우고 복원하고 … 악순환 이제 그만
숭례문이 죽었다. 그것도 불에 타 죽었다. 재가 된 숭례문의 ‘주검’을 바라보는 시각도 여럿이다. 정부는 11일 총리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숭례문을 최대한 빨리 원형대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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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 어떻게 하나…원형대로 지어도 ‘600년 시대정신’은 소멸
화재로 소실된 대한민국 국보 제1호 숭례문 주변이 11일 아침 가림막으로 가려졌다. 화재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소실된 숭례문을 보고 있다. [사진=김형수 기자]뼈대만 흉물스레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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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 세계 무대에 선다
1.유걸 ‘밀알학교’(2000) 과감하게 지면을 겹쳐 놓는 힘으로 혁신적인 공간을 일군다. 학교와 교회 등 공공 건축을 통해 그 기능을 사회와 연결하는 과정에 동참한다. 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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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家 기품에 편리함 더해
김봉렬 -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경남 함양군 안의에는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화림계곡이 있다. 화림계곡 가까이 위치한 봉전마을에는 조선시대 성리학자로 유명한 정여창의 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