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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3연속 우승 '찜'
성난 호랑이의 기세는 무서웠으나 노련한 선두주자는 끝내 쓰러지지 않았다. 24일 울산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1위 성남 일화와 2위 울산 현대의 올 시즌 마지막 격돌에서 두 팀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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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선두 3인방 '골 시위'
8월 마지막날의 그라운드는 푸짐한 골잔치였다. 득점왕 경쟁도 불을 뿜었다. 기선은 도도(울산 현대)가 잡았다. 도도는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6분 삼바 동료 발라웅이 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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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남 '귀화 신고 골'
러시아인 '데니스'에서 한국인 '이성남'으로 변신한 이성남(26.성남 일화.사진)이 귀화 이후 첫 골을 터뜨렸다. 이성남은 2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부산 아이콘스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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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황연석 '확실한 조커'
성남 일화가 별 여섯 개를 향해 힘차게 날갯짓하고 있다. 성남은 지난 9일 광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 승점 55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울산 현대(승점 48)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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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분 남았어" 김대의 '벼락슛'
태극 전사들이 월드컵에서 당한 패배를 국내 프로팀이 되갚아줬다.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클럽 간 국제축구대회인 '피스컵 코리아 2003'대회 개막전에서 성남 일화는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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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피스컵 코리아 15일 개막…반갑다! 월드컵 영웅들
'세계 유수의 클럽축구팀'들이 15일부터 1주일간 한국에서 한판 맞대결을 벌인다. 통일교 산하 선문평화축구재단이 주최하는 '2003 피스컵 코리아'에는 성남 일화를 비롯해 P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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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서정원-윤정환 자존심 대결
'꾀돌이'윤정환(30.성남 일화)이냐, '날쌘돌이'서정원(33.수원 삼성)이냐. 12일 K-리그 21차전은 11일 만에 선두를 되찾은 성남과 최근 7경기 무패(3승4무)의 상승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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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명보형"
“결승에서 만나 성남의 매운 맛을 보여주고 싶다.” 거스 히딩크 PSV아인트호벤 감독이 7일 입국하는 등 월드컵 태극전사들의 ‘피스컵 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일월드컵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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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7연승 "선두 넘보지마"
울산은 연승 기록을 7승으로 늘리면서 선두를 유지했고, 성남은 최하위 부천과 무승부 직전, 김도훈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가까스로 추락을 면했다. 이로써 울산은 최다연승 타이기록(9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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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 이동국 "부활 신고합니다"
#추락 지난해 10월 10일 부산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전. 이란에 승부차기 끝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이동국(24)은 펑펑 눈물을 흘렸다. 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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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홈 5연승
대전 시티즌이 부산 아이콘스를 꺾고 홈 5연승으로 상승세에 다시 불을 지폈다. 지난 10일 울산 현대에 0-3으로 져 상승세가 주춤했던 대전은 18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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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울산은 10연승 제물"
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맞붙는 성남 일화와 울산 현대는 묘한 인연으로 얽힌 사이다. 첫 일격은 성남이 당했다. 지난해 10월 19일, 8위로 밀려있던 울산은 당시 단독 선두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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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체력 유상철…하루새 A매치 90분+팀경기 87분
'한국의 레알 마드리드'를 꿈꾸는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초반 기세가 거세다. 성남은 3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박남열과 이리네의 연속골로 2-1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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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 운집···"반갑다 K-리그"
다시 프로축구의 계절이 왔다. '삼성 하우젠 K-리그 2003'이 12개 프로팀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오후 3시 전국 6개 도시에서 폭죽과 함성 속에 개막했다. 이번 시즌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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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서울은행FA컵]대전 이관우 발끝에서 '꼴찌 반란' 시작된다
올시즌 한국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FA(축구협회)컵은 대전 시티즌-수원 삼성, 성남 일화-포항 스틸러스의 4강 대결로 좁혀졌다. 8일 남해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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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하나.서울은행FA컵]전북·수원·전남·포항 합류 프로만의 '8강잔치'
아마추어와 프로를 총망라해 국내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FA(축구협회)컵에서 프로팀들이 8강을 모조리 점령했다. 프로 10개 구단 중 탈락한 팀은 본선 1회전에서 현대 미포조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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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울산 "우승까지"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중반부터 선두를 내달린 성남 일화의 뒤쪽에서 수원 삼성·안양 LG·전남 드래곤즈·울산 현대가 역전우승을 꿈꾸며 '열심히' 따라붙었다. 네 팀의 '경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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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한판 대결 태극전사 다시 뭉친다
'AGAIN 6월'. 월드컵 4강 신화를 창출한 태극 전사들이 재소집돼 한 자리에 모인다. 2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한·일 월드컵 우승팀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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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멤버'온다
호나우두·호나우디뉴·카푸·호베르투 카를루스…. 2002 한·일 월드컵 우승에 빛나는 '삼바의 별'들이 다시 한국에 온다. 2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과 친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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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용 11호 결승골 득점 단독선두 질주
프로축구 K-리그 2연패를 향해 순항하던 성남 일화가 무패 행진을 여덟경기(6승2무)로 늘렸지만, 승수 쌓기에는 실패했다. 또 선두 추격으로 갈길 바쁜 안양 LG는 부산 아이콘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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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스코어 "관중은 즐거워"
축구에서는 5분에 한번씩 슈팅이 터지고,20분에 한골씩 터지는 경기가 가장 재미있다고 한다.펠레스코어(3-2)가 가장 재미있다고 하는 이유도 평균 18분에 한골씩을 볼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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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김대의 수원 울렸다
김대의를 앞세운 성남 일화의 독주는 거침이 없었다. 1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성남과 수원 삼성의 경기는 후반 45분까지 팽팽한 0의 행진이었다. 그러나 인저리 타임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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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용 첫 헤딩골 '키값'
골잡이들의 진가가 절망적인 상황에서 빛났다. 득점 선두를 달리는 우성용(부산 아이콘스)과 베테랑 김도훈(전북 현대)이 종료 직전 동점골을 뽑아내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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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결승골 전북 단숨에 선두
한반도를 며칠째 감싸고 있는 빗줄기도 축구팬들의 열정은 식히지 못했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11일에도 광양 등 5개 구장에서 열린 K리그에 10만명이 넘는 관중(10만1백4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