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박근혜, 나는 내 운명 …
이하경논설실장 박정희 전 대통령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했던 고(故) 김근태 의원이 생전에 남긴 말이다. “박정희 이후의 모든 대통령은 죽은 박정희와 경쟁할 수밖에 없는 불행한 운명이
-
판 뒤집어도 좋다는 듯 … 문·안, 협상팀에 강경파 배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오른쪽)가 12일 저녁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고문사건을 다룬 영화 ‘남영동 1985’ 시사회가 열린 서울 삼성동
-
강금실 "안철수 만났는데 딱 한마디 하더라"
그는 “4년 전 정치권을 떠나 공부를 시작한 것은 내 나름대로 세상을 보는 이론적 툴을 갖고 싶어서”라고 했다. 대선을 맞아 첫 정치 에세이를 들고 돌아온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
“정권교체 해야 새 정치 가능 후보 단일화는 절대적 가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4일 이인영(48) 의원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시인 안도현,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9명과 함께 ‘10인 위원장 체제’다. 캠프 측
-
“총선 때 레토릭에 또 빠지나 단일화보다 쇄신해야 이겨”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지난달 20일 박선숙(52) 전 의원을 캠프 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하자 민주통합당은 충격이 컸다. 박 전 의원은 당의 간판급 인사다. 당 사무총장을 지냈고 4·
-
광주 간 문재인 “난 호남의 아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27일 광주를 방문해 “(경선에서) 광주·전남이 저를 택해주신 그 순간부터 전 호남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이날 광주·전남 핵심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
문재인, DJ 유지 승계 약속…김근태계 4명 캠프 영입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24일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를 놓고 “안 후보가 독자적 길을 걸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
-
DJ총애 받던 女의원, 안철수 캠프에 전력 합류
안철수, 박정희 묘역 참배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20일 서울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한 뒤 추모비를 살펴보고 있다. 안 후보는 현충탑에서 호국영령에게
-
박선숙은 누구? "대선에서 마당이라도 쓸어야죠"
안철수 후보 캠프에 참여를 선언한 박선숙 전 의원은 민주화 운동을 했던 486세대로 꼽힌다. 1960년 경기도 포천의 기지촌에서 태어난 박 전 의원은 미군이 철수하면서 동네 전
-
친노 빼고 … ‘용광로 선대위’ 설계자 4명 뽑은 문재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18일 태풍 피해를 본 경북 성주군 예산리 수해 현장을 찾아 물에 젖은 살림도구들을 옮기고 있다. [성주=연합뉴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
가족 같은 ‘노무현 청와대 사람들’ 문재인에겐 자산이자 장막으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운데)가 17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한 업체에서 열린 일자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과
-
독립된 정치개혁委 구성, 국회가 결정 사항 받아들이게 강제해야
8월 29일 오후 ‘한국사회대논쟁’ 좌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 중이다. 오른쪽부터 김민전 경희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 정상호 서원대 교
-
박원순·김효석·금태섭…시민운동 그룹, 김근태계와 친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본격적으로 뛴다면 누가 그와 함께 정치 활동에 나설까. 멘토로 불리던 김종인·윤여준 전 장관이 물러난 자리는 새 인물로
-
박원순·김효석·금태섭…시민운동 그룹, 김근태계와 친분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본격적으로 뛴다면 누가 그와 함께 정치 활동에 나설까. 멘토로 불리던 김종인·윤여준 전 장관이 물러난 자리는 새 인물로 채워졌다. 강인철 전 순천지청장, 금태
-
“이석기·김재연 때문에 야권 집단 폐사할 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민주통합당 김영환(57·경기 안산 상록을·사진)은 시인이다. 그에겐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치과의사, 전기기술자, 국회의원, 과학기술부 장관
-
“이석기·김재연 때문에 야권 집단 폐사할 판”
민주통합당 김영환(57·경기 안산 상록을·사진)은 시인이다. 그에겐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치과의사, 전기기술자, 국회의원, 과학기술부 장관. 또 하나는 ‘운동권’이다. 지난
-
"떨어지면 집 없어져" '최악의 남편'과 사는 女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우리가 누군가를 지지하고 싶어지는 건 남들 역시 그 사람을 좋아하거나 숭배한다는 점 때문이라고. 정치인들도 이를 잘 안다. 그들이 가까운 사람들의 사랑과 지지
-
운동권 결집 노리는 이해찬, 미권스 찾아 ‘정봉주 마케팅’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이해찬 후보(왼쪽)가 3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서울시당 임시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연설회에서 생수를 마시고 있다.
-
노무현 때 청와대 춘추관장…안철수, 개인 대변인에 임명
안철수(左), 유민영(右)안철수 서울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24일 유민영(45·보도지원 비서관)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개인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유 전 비서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 내
-
“박근혜, 2002년 이회창 모델로 돌아가고 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정두언(서울 서대문을·사진) 새누리당 의원은 4·11 총선에서 625표 차로 당선됐다. 선거 당일 방송 3사 합동출구조사에선 그의 낙선이 예상
-
정무직 코드 인사, 일반직 탕평 인사 ‘이중구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취임 후 박원순 시장의 손발이 된 ‘박원순의 사람들’은 누굴까. 박 시장은 정무직과 산하기관 단체장은 자신과의 이런저런 인연으로 선거 캠프에
-
“박근혜, 2002년 이회창 모델로 돌아가고 있다”
정두언(서울 서대문을·사진) 새누리당 의원은 4·11 총선에서 625표 차로 당선됐다. 선거 당일 방송 3사 합동출구조사에선 그의 낙선이 예상됐었다. 그만큼 초접전이었다. 서울
-
정무직 코드 인사, 일반직 탕평 인사 ‘이중구조’
취임 후 박원순 시장의 손발이 된 ‘박원순의 사람들’은 누굴까. 박 시장은 정무직과 산하기관 단체장은 자신과의 이런저런 인연으로 선거 캠프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주로 기용했다. 열린
-
안철수 ‘출마 결심’ 보도 후 민주당 온도차
16일 여의도 정치권의 화제는 온통 안철수였다. 대선가도에서 변수가 아닌 ‘상수’로 부상한 ‘안철수 현상’의 폭발력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다. 민주통합당은 일단 ‘안철수 영입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