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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강 만은 포기 못해"
'병풍(兵風)'이 불어닥친 초가을 그라운드는 스산했다. 10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삼성전. 두 구단도 병역비리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삼성은 1군 선수 중 무려 6명(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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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덩칫값' 톡톡
이대호(22.롯데)는 거구다. 1m90㎝의 신장에 몸무게가 100㎏이다. 동료들이 붙여준 별명도 그래서 '빅 보이(Big Boy)'다. 그러나 그동안 '덩칫값'을 못한다는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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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주형광 에이스 부활투
꼭 10년 전인 1994년, 부산고를 졸업한 신인 투수가 프로야구판에 등장했다. 솜털이 보송보송한 18세의 소년(?) 투수는 최연소 완투승과 최연소 완봉승 기록을 마구 갈아치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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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컴퓨터 게임 개발도 진료 못잖게 보람"
"병을 치료하는 것 못지 않게 컴퓨터 게임을 개발하는 것도 값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청강문화산업대 컴퓨터게임과 전임교수가 된 김광삼(金光三.33)씨는 '게임업계의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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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박종호 "新났다"…삼성의 악바리, 연속경기 안타 대기록
▶ 32게임 연속안타 기록을 이룬 삼성의 박종호(右)에게 상대팀인 LG의 이병규가 축하하고 있다. [대구=연합] 새 역사가 만들어졌다. 삼성 박종호(31)가 프로야구 연속 경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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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전주 완산 을
선거구 분할로 신설된 전주 완산 을 선거구는 여성인 민주당 김완자, 열린우리당 이광철, 무소속 김광삼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후보 측은 "인지도와 인물면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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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의 날…시범경기 만루홈런 등 4타수 4안타
'바람의 아들' 이종범(기아)이 화끈하게 시동을 걸었다. 이종범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만루홈런 한 개를 포함, 4타수 4안타를 쳐내며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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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지점장 전보 인사
◇현대차 지점장 전보 ▷을지로 차내호 ▷부평 김장회 ▷백운 김영익 ▷퇴계로5가 정방선 ▷왕십리 김대부 ▷만수 손재문 ▷성남중부 이정호 ▷대방 안종혁 ▷도곡 채홍섭 ▷강동 맹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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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총선 출마 예상자 명단] 전북
4.15 총선은 대혼전을 예고한다. 출마의사를 직.간접으로 밝힌 예비후보의 수는 2천여명 안팎이다. 대략 10대1 정도의 경쟁률이다. 명단은 중앙일보 인터넷 홈페이지(www.j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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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아예 푹 쉬자"
프로야구 LG가 일찌감치 '2004 모드'로 변환했다. LG는 22일 마무리 투수 이상훈(32)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고질적인 오른쪽 어깨 습관성 탈골증세와 왼손가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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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8.49호 '아시아 新 -7'
사람은 스스로 하늘을 날 수 없기에, 더욱 더 갇힌 세상 밖으로 날고 싶어 한다. 자유를 향한 갈망이다. 야구의 홈런도 담장으로 둘러싸인 그라운드 상공을 비행해 담장 밖으로 날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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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변호사회, 새만금 사업추진위해 무료변론 나서
전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50명이 다음달 서울 행정법원에서 열리는 새만금 공사중단 본안심리 무료변론에 나섰다. 변호사회는 지난 19일 전북의 최대 국책사업인 새만금 지속추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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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불방망이 43·44호 쏘았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이승엽은 19일 대구에서 벌어진 SK와의 더블헤더 1,2차전에서 시즌 43호, 44호 홈런을 거푸 터뜨렸다. 이승엽은 두 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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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쾅~ 홈런왕 아무도 몰라
전역신고를 하고 연병장을 나설 때 그가 가진 것은 세상을 다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고락을 함께 한 전우였다. 지난 4월 함께 제대한 LG 투수 김광삼과 현대 투수 이동학이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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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학 벌써 5승…현대의 숨은 보배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중고 신인 이동학(22.현대.사진)이 신인왕 레이스에서 '불쑥'하고 튀어나왔다. 5일 LG와의 잠실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되면서 벌써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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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엽아 홈런 쳐…" 동료들 밀고 끌고
이승엽은 비록 18일에도 홈런을 치지 못했지만 든든한 수호천사 두 사람을 만났다. 팀의 1,2번 타자 박한이와 강동우다. 3-3으로 팽팽하던 7회초 1사1루에서 강동우는 기습번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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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 송진우 송곳投
최동원.선동열(이상 은퇴), 송진우(한화.사진) 등 국내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투수 세 명에게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최동원은 "공의 스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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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송진우 2승 '春投'
6.49. 올시즌 초반 '송골매'송진우(37.한화.사진)의 부진을 상징하는 수치였다. 송진우는 4월 한달 5경기에 출장, 1승4패에 방어율은 무려 6.49를 기록했다. 지난해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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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신종길 '카네이션 打'…정민태 6승 불패
"어머니 사랑합니다." 스무살의 다부진 청년도 전화기를 통해 들리는 어머니 목소리에 목이 메었다. 경기가 끝난 늦은 밤 고향에 계신 어머니는 아들에게 "밥 챙겨 먹느냐, 다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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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삼·손인호 "팀부활 命받았습니다"
젊은이들이 군에 입대하면서 느끼는 긴장감과 불안감은 크다. 프로야구 선수들은 그 정도가 더하다. 군생활 2년여의 공백 기간 저만치 앞서갈 동료들과 무섭게 치고 올라올 후배들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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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등법원지부 유치 본격화
전북지역에 고등법원을 유치하려는 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전북도내 시민단체와 법조계는 최근 ‘광주고법 전주지부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4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전주고법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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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트레이드 가상 시나리오 (2) - 트레이드
스토브리그 최대의 화제로 부각되고 있는 임창용 트레이드의 종착지는 과연 어디로 귀결될 것인가? 나름대로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해 보았다. - 삼성,현대,LG의 삼각 트레이드 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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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는 11월 8일부터 쿠바에서 열리는 제15회 대륙간컵 국제야구대회에 출전할 선수 24명의 명단을 확정, 21일 발표했다. ◇선수단 명단▶감독=주성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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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의 연이은 징크스탈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징크스들과 작별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6일 김성근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7일까지 11승2무7패를 기록하며 탈꼴찌를 엿보고 있는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