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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변칙」의 여운
『도서실 상임위』『휴게실 본회의』란 새 변칙 국회 상을 남겨놓고 제91회 임시 국회는 막을 내렸으나 그로 인해 가해진 정국에의 충격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조짐이다. 신민당이 짜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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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 개정안 처리의 현장|기습 상정에서 변칙 통과까지
19일 하오 6시30분쯤 김진만 부의장은 의원 휴게실에 들어서 김봉환·함종찬 의원 (유정)의 바둑 대국을 관전하고 있었다. 김 부의장이 15평 남짓한 「다다미」 방으로 올라가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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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요구는 유신체제 불신에 근거 국민투표실시 타당"
박정희 대통령은 30일 하오 『야당의 개헌요구가 결국 유신체제에 대한 불신에 근거한 것이라면 구차스럽게 헌법조항을 몇개 고치는 것보다 헌법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임을 묻는 것이 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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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협 집행부구성
◇승마협회집행부 ▲회장=길전식 ▲부회장=김촌성·최대지 ▲전무=구자철 ▲총무=조정행(이상 유임) ▲재무=최정헌(신) ▲경기=박완종(유) ▲기획=김계하(신) ▲섭외=오경근(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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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승마협 집행부
야구협회 및 승마협회와 「필드·하키」가 25일 각각 경기대의원총회를 마쳤다. 이날 승마협회는 길전식 회장을 유임시켰고 「필드·하키」는 5인 전형위원회를 구성, 회장단선출을 일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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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 속의 시동 국민투표 공고되기까지의 막전 막후
현행헌법에 대해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공고된 지 25일로 만3일. 여당권은 소속의원들의「라디오」TV출연까지 금지시켜 조용한 측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신민당은 결정타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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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협상 극적 타결 전후-국회정상화 되찾기까지의 여야 집안사정
「극적 타결」로 불렸던 국회정상화 여야협상이 타결 하루만에 용어문제로 깨지고 국회를 이틀간이나 공전시키면서까지 다시 「글자협상」을 벌인 끝에 국회는 13일에야 겨우 정상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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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소용돌이 24시간|총리공관의 수뇌회동에서 만세삼창까지의 시말
공화당과 유정회는「데모」가 있은 지 3시간만에 국회 13개 상임위를 일제히 단독 강행. 여당 측의 상임위단독강행은「데모」에 대한「감정보복」이란 풀이도 있으나 14일 저녁 총리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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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 육영수 여사 49재
2일은 박 대통령 영부인 고 육영수 여사가 서거한지 49일째 되는 49재. 청와대 당국은 가정의례준칙에 따라 아무런 불교의식없이 평상시와 같이 지낸다고 밝혔다. 공화당에서는 이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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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회보서 성의 없으면 강경히 대응키로,
정부·여당은 4일 하오 공화당 사에서 이례적인 연석회의를 열고 최근의 한·일 관계에 대한 대책을 중심으로 「유엔」대책·정기국회운영 문제 등을 협의했다. 김종필 총리는 이 자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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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악속에 흐느낀 9백조객
고홍종철대통령사정담당특별보좌관의 영결식이 14일상오10시 중앙청서편광장에서 유족과 장례위원장인 김종필국무총리·민복기대법원장·김진만국회부회장및 일반조객 9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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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창 피고인에 관대한 처분 진정|정치·경제인 백3명
백두진 유정회 회장과 한국 무역협회회장 박충훈씨 등 정치·경제인 1백23명은 박영복 피고인 사건으로 구속 기소중인 전 중소기업 은행장 정우창 피고인에게 관대한 처분을 내려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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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창 피고인에 관대한 처분 진정
백두진 유정회회장과 한국무역협회회장 박충동씨등 정치·경제인 1백23명은 박영복피고인 사건으로 구속기소중인 전 중소기업은행장 정우창피고인에게 관대한 처분을 내려줄 것을 요망하는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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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새집행부 구성
김택수 회장을 포함한 대한체육회 신집행구성5인 전형위는 15일 상오 명예회장에 장기영, 부회장에 김종낙 김운룡 신동관, 이사에 고태진씨 등 30명의 신집행부를 구성 발표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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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당직자 초정 조절위 개편 설명
여야 당직자들은 6일 상오 적십자 사무국에서 장기영 남북 조절위 서울 측 위원장 대리로부터 조절위의 활동 경위와 개편 문제 등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장 위원장 대리는 4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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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하다보니 시간몰라"
○…18일 3시간13분의 연두회견을 끝낸 박정희 대통령은 국무총리실에서 김종필총리, 공화당의 이효상 당의장서리, 길전식 사무총장, 백두진 유정회회장, 금정렬 비서실장, 박종규 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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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남북대화 문제
남북회담에 관한 여야확대당직자회의가 1월말께 열릴 것 같다. 공화당의 박준규 정책위의장은 16일 신민당의 이민우 원내총무에게 『유진산 신민당총재가 퇴원한 후 그도 참석한 여야당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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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유정회 시무식 교환 방문
공화당과 유정회는 4일 상오 각각 시무식. 공화당 시무식에서 이효상 당의장 서리는 『너와 내가 한마음 되어 공동의 광장 위에서 가자/조국의 번영과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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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협상 결렬은 「고집」「무반성」에
○…『신민당 고집 때문이다』『아니다. 여당이 반성 안 했기 때문이다』 14일 여야당직자회의가 타결 없이 끝나자 김용태·이민우 두 여야 총무는 책임을 서로 떼밀었다. 다른 대표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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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의 수습활동에 관심
정일형 의원(신민)에 대한 징계문제로 여당 측 내부에는 상당한 강경론도 있었으나 정일권 의장이 중간에 들어 가능한 한 조용히 수습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져 가고 있다. 정 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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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으로 보낸 정가의 추석
추석날 김종필총리는 가족과 함께 부여로 성묘를 갔고 대부분의 각료들은 자택에서 조용히 쉬었다. 정가도 정기국회개회가 예년보다 20일 늦어 처음으로 폐회 중 추석을 맞았지만 귀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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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선수단 접견 박 대통령이 다과회
박정희 대통령 내외는 28일 하오 청와대에서 「모스크바」「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임원 38명을 접견, 다과를 베풀고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치하했다. 김택수 단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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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설렘 속에…
「유니버시아드」선수단이 장도에 오르던 11일 상오의 태능 선수촌은 부산한 움직임 속에 긴장과 설렘의 표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이들은 짐을 싸면서 소련에 처음 들어가는「스포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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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협의 논의
정부·여당은 9일 하오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 주재로 연석회의를 열고 최근 미국·「캐나다」·「멕시코」등을 순방하고 돌아온 의원 사절단의 보고를 토대로 앞으로의 의원외교방향과 교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