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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7년만에 최대폭 급락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배럴당 42달러 선으로 급락했다. 7년 만에 최대로 낙폭한 기록이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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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의촌철살인] "코스피지수·원달러환율, 바뀌면 얼마나 좋을까"
지난 26일 금융관련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한 네티즌의 바람이다. 그의 말대로 코스피지수와 원달러환율의 수치가 바뀌면 ‘코스피지수 1500ㆍ원달러환율 900’. 이렇게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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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스피커는 소리에 옷 입혀줘”
오디오 스피커 디자이너 유국일(44)씨의 어린 시절 최고 장난감은 아버지의 손때 묻은 전축이었다. 뾰족한 바늘 끝이 닿은 음반에서 웅장하고 아름다운 차이코프스키와 베토벤의 음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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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 살해 → 매장’ 하루 만에 모두 끝냈나
경기 안양 초등생 살해 용의자 정모(39)씨가 입을 떼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씨의 ‘오락가락 진술’에 경찰 수사도 시원스레 내달리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완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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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중 노선 테러대비는
베이징(北京) 올림픽을 불과 150여 일 앞두고 중국에서 항공기 공중 폭파 테러 시도 사건이 터졌다. 남방(南方)항공 CZ6901 보잉757 여객기가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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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불타던 날 유청장은 부인과 '휴가'
국보 1호 숭례문이 불타던 10일 밤,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사실상 휴가 중이었다고 동아일보 12일자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유 청장은 1600만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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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 쏴 발화지점 부쉈어야”
11일 프랑스에서 귀국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출석한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처음 보고받았을 때는 연기만 난다고 해 금방 진화될 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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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주 얼짱' 최지나, 경찰에 긴급 체포
'얼짱 A양 괴담'으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얼짱 최지나(가명)양의 엽기행각이 29일 SBS '뉴스추적‘팀에 의해 심층 보도된 가운데 28일 긴급체포된 사실이 밝혀졌다.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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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은 검거되자 김태촌 등 재조명
13일 전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57)씨가 긴급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태촌 씨등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폭력조직 두목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하루 전 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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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발발 4년 … 전쟁은 미국이 실속은 이란이
17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약 30㎞ 떨어진 마모디야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 폭발로 주민 2명이 부상했다. [마모디야 AP=연합뉴스]이라크가 거대한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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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로들과 베이징서 결심
19일 오전, 중국 출장길에 올랐던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서울로 돌아오기 위해 베이징(北京) 공항으로 향하던 시간.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는 이전갑 기획총괄담당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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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녹취록] 채동욱 수사기획관 브리핑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30일 오전 11시20분쯤 예정에 없었던 긴급브리핑을 자청했다. 이날 오전 전격적으로 실시된 론스타 한국지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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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칼럼] 지휘권 발동의 역사적 실험
경제를 하는 사람들은 일을 비용과 효과 면에서 보는 버릇이 있다. 헌정사상 처음인 이번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발동은 어떤 계산에서 단행되었으며 그 충격과 후폭풍은 고려 속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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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알카에다 테러] 유비유환 … 공들인 테러대책 허사
▶ 영국 런던 테러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뉴욕시경 소속 경찰들이 7일 증권거래소에 긴급 배치돼 건물 외곽을 순찰하고 있다. 이날 미국 워싱턴 철도 당국은 경계령을 발동하고 인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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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긴급조치 세대의 역사 되찾기
1979년 1월의 일이었던가. 대학 2학년생 L군은 이른 아침 집에서 두 사람의 정보과 형사에 의해 연행됐다. 긴급조치 9호 위반이라고 했다. 학회를 재건하기 위해 합숙모임을 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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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방화 용의자' 대책은 없나?
경찰이 지하철 7호선 방화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40대 노숙자를 긴급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묻지마 범죄'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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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후보 비방한 네티즌 체포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비난하고 야당 후보들을 희화화한 합성 그림을 작성, 인터넷에 유포한 대학생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자신의 사이트와 유머사이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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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사이트 보고 부모에 금품 협박
대전지방경찰청은 13일 어린이집 친구들과 소풍을 갔다 3개월째 소식이 없는 모모(4)군의 부모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로 金모(25)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金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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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생포] 임홍재 駐이라크 대사 전화인터뷰
임홍재(任洪宰.52)주이라크 대사는 14일 밤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후세인 전 대통령 체포사실이 알려지자 이라크인들은 전반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라면서 "바그다드의 시민들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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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생포] 이라크 국내·외 반응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의 생포 소식에 가장 전율한 사람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었을 것이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도 "이라크에서 공포의 망령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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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씨측 반응] 측근들 "믿기 어렵다" 충격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 측은 8일 서정우(徐廷友)변호사의 긴급 체포 소식으로 큰 충격에 빠졌다. 그의 비자금 수수가 확인될 경우 李전총재도 검찰의 칼을 피하기 어려울 걸로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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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 "DJ.구주류 겨냥한 것"
민주당은 권노갑(權魯甲)전 고문이 11일 밤 긴급체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당혹감과 긴장에 휩싸였다. 의원들은 2000년 4월 총선 전 비자금이 구주류의 수장 격인 權전고문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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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노조 총파업 돌입
#9 어제 이어 오늘도 삭발식(오후4시45분)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총파업결의대회는 오후 4시30분 삭발식으로 이어졌다. 전날 4백40여명의 분회장들이 1차로 삭발한 뒤 모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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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검찰총장 전격 사퇴
신승남(愼承男)검찰총장이 전격 사퇴했다. 청와대 오홍근(吳弘根)대변인은 13일 밤 "愼총장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사퇴의사를 표명했으며, 金대통령은 愼총장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