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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기대 못 맞추는 한국…솔직히 창피하다"
5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 마을을 방문한 반기문 사무총장이 성묘를 마친 뒤 어머니 신현순(88) 여사의 손을 잡고 선영에서 내려오고 있다. 음성=연합뉴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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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생존 달린 파도 … 올라타지 않으면 가라앉는다”
7~9일 일본 홋카이도의 휴양지 도야코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는 선진 8개국 정상과 함께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등 8개 주요 개도국 정상도 참가한다. 이들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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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기대 못 맞추는 한국 … 솔직히 창피하다”
5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 마을을 방문한 반기문 사무총장이 성묘를 마친 뒤 어머니 신현순(88) 여사의 손을 잡고 선영에서 내려오고 있다. 음성=연합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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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브리핑] 한국표준과학연구원 外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정광화 원장이 국제도량형위원회(CIPM) 위원으로 최근 선정됐다. CIPM은 국제측정과학 분야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국제도량형총회(CGPM)의 실질적인 운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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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먹을 걱정 먹거리 걱정
“월요일 아침 학교에 가보면 아이들이 여기저기 쓰러져 있었다. 알고 보니 금요일에 우리가 학교에서 나눠준 옥수수죽 한 그릇 이후론 먹은 게 아무것도 없어서였다. 옥수수죽 한 그릇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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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EU 의장국’ 프랑스의 과제
7월 1일 프랑스는 임기 6개월의 유럽연합(EU) 순번제 의장국이 된다. 지금 회원국 비준 절차를 밟고 있는 리스본 조약이 발효되기 전 과도기에 ‘유럽호’를 이끌게 된다. 리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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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파탄 나고 유혈 시위 … 정권까지 흔들
굶주린 에티오피아인들이 국제적십자가 지원한 옥수수를 나르고 있다. 이곳에선 1984년 100만여 명이 기근으로 사망했다. 에티오피아 로이터=연합뉴스 “정치와 관계없는 식량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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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 원전에 힘 실린다
1차 오일쇼크가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1973년. 천정부지로 뛰는 국제 유가는 개발도상국이던 한국에 큰 충격파를 주었다. 물가가 치솟고 살림살이는 팍팍해졌다. 당시 박정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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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난 해결에 연간 300억 달러 필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글로벌 식량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해에 300억 달러(약 30조원)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3일 오전(현지시간)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열린 유엔 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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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CO2 없는 박람회’ 여수의 도전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 2012년 5월 12일 막이 오를 ‘여수 세계박람회’의 주제다. 8월 12일까지 석 달간 계속되는 박람회에는 세계 80개국의 40여만 명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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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퇴임 전 대미 관계 개선하라고 북한에 계속 권유”
만난 사람 = 최훈 정치 데스크 -현 정부 들어 최대 외교 과제로 한·미 동맹 복원을 내세우고 있다. 좋은 얘기지만 이를 너무 강조하는 상황이 우리 측 협상 카드의 힘을 약화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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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글로벌 수퍼클래스
오늘의 글로벌 시스템은 누가 움직이는가? 곧잘 미국과 유럽연합(EU), 아니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 같은 국제기구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도덕적으로나 경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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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지구온난화와 환경관세
중국이 지구온난화 논의의 핵으로 부상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해 말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 됐다고 발표했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중국의 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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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에 CO2 제로 도시 만들 것”
강원도가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도시를 조성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김진선 지사는 24일 “환경보호·에너지 저소비·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강원녹색성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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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18대 국회의 환경 문제 예상 성적표
제 18대 국회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예상 성적은 또다시 낙제다. 4월 9일 치러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245명의 지역구 의원과 54명의 비례대표 의원이 선출되었지만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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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불평등 퇴치 세계시민이 나설 때”
유엔 등 국제기구, 유럽회의, 국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세계시민포럼’(WCF)이 내년 5월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 경희대와 유엔 경제사회국(UNDESA)은 10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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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관계 잘 풀려야 태평양 시대 열린다
케빈 러드 총리가 지난달 29일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테디 루스벨트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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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기업, 해외에 나무 심는 까닭은 …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에 나무를 심어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으려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기후온난화 방지를 위한 교토의정서에 따라 올해부터 선진국들이 온실가스 의무감축에 들어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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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리 대학은 세계 일류가 될 수 없다?
요즈음 대학마다 랭킹 올리기에 정신이 없다. 국내 대학 간의 랭킹은 물론 전 세계에서 랭킹이 얼마나 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면서 글로벌 대학, 세계 속 대학을 내세우면서 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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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영화·팝송으로 영어와 친숙하게”
북유럽의 강소국 핀란드의 영어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핀란드 영어 공교육의 핵심은 ‘CLIL’(내용-언어 통합학습법·Content and Language Integ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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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기 별동대’ 뜬다
이명박 정부의 경제 살리기를 지원할 국가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가 이르면 이번 주에 출범한다. 대통령직 인수위 시절 이 위원회는 ‘경제살리기 특무부대’로 불렸다. 청와대 관계자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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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두 발을 세계 지도에 찍어라 ⑦
“얼마면 돼?”- 세계 일주를 위한 세부 계획 수립하기 4단계: 비행기 이동 및 항공루트 확정하기 - 80일전 행선지 루트가 확정되면 한국에서 비행기 티켓을 모두 발권 받아야 하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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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 러시아’ 무엇을 할 것인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 크렘린 궁에서 집권 8년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하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기자 1000여 명이 몰려들어 ‘푸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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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맏형’ 사공일 21년 만에 청와대 복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사공일(68·사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이 청와대에 입성할 전망이다. 14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들에 따르면 사공 위원장은 대통령 직속기구로 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