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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혈전 벌일 때 일본 ‘금전’ 쌓였다
한국전쟁 중 일본은 군수물자 보급, 무기수리 등 미군의 병참기지였다. 1953년 7월 일본 기후현 가와사키 항공기 정비창에서 일본 기술자들이 미군기를 수리하고 있다. "일본에 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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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 물가高 잡은 전두환 리더…“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 김재익 구상에 힘 실어줘
위기는 되풀이되는가.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의 경제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대중 전 재통령은 97년 외환위기 때 국민의 힘을 결집하고 직접 발로 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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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 김재익 구상에 힘 실어줘
전두환 전 대통령의 리더십은 ‘저돌적 해결사형’으로 통한다. 재임 중 물가 안정 목표를 집요하게 밀어붙였다. 많은 사람이 무모한 목표라고 했지만 그는 군사작전하듯 장애물을 돌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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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잡겠다”는 정부, 30년 전과 똑같네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겠다. 이를 위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필품을 선정해 수급상황 및 가격을 수시로 점검하겠다. 출고 조작이나 생산 기피, 유통 폭리 등 유통질서를 어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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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경제학] 물가정책과 만들면 물가 잡힐까
치솟는 ‘물가’가 정부 조직에서 사라졌던 ‘물가’를 되살려 놓았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조직개편에서 생활경제과를 ‘물가’정책과로 바꿨다고 밝혔다. 물가정책과의 부활은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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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으로 풀어보는 정부 조직개편
16일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혁신ㆍ규제개혁 TF가 발표한 자료 ‘문답으로 알아보는 정부 기능과 조직 개편’의 전문을 정리 요약해 싣는다. 1. 정부 개편 일반 정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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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연재] “현장 먼저” 외치는 근성의 경영자들
풍수 전문가에게 전주지역 최고의 명당이 어디인지를 물으면 “전주고등학교터”라고 답한다. 건지산에서 내려온 용맥의 기운이 멈춘 곳이라는 이곳은 에 ‘계룡산 800년, 조계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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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지금 한국 경제는 기름 떨어진 비행기"
김준성(사진) 이수그룹 명예회장은 29일 "한국은 기름이 떨어져 가는 비행기 신세며, 공중급유를 받아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김 명예회장은 성장이 정체되고 활력을 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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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신현확 전 국무총리
1979년 12월 국무총리에 임명된 신현확 총리(左)가 최규하 대통령과 시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1979년 10월 26일 밤.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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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FTA '마무리 투수' 된 개방론자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새 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경제부총리를 지명하고, 청와대 이병완 비서실장 후임에 문재인 전 민정수석, 김세옥 경호실장 후임에 염상국 경호실 차장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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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경 전 금통위원 격정 토로
▶약력 1937년생, 75~98년 3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98년 4월~99년 6월 금통위 위원(상근), 99년 6월~2001년 6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겸 국제대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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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때 통일 후 '1국가 2경제' 구상"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는 지금도 환란의 주범으로 낙인이 찍혀 있다. 법적으로는 '무죄'를 받았지만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연금 상태나 마찬가지다. 내년이면 IMF 10년을 맞아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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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④경제] 32. 경제주역의 이동
작아진 정부, 힘 세진 기업 ▶ 정부는 여러 제철소 후보지를 물색하다가 포항으로 정했다. 사진은 포철 공장이 들어서기 전 경북 영일군 대농면 동촌동 일대.▶ 70년 4월1일 김학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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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④경제] ‘한강의 기적’은 아직 유효한가
▶ 박원암 (홍익대 교수·경제학)우리 경제는 해방 후 국토 분단과 한국전쟁으로 더욱 피폐해졌다. 빈곤의 악순환, 만성적 인플레이션, 외국 원조 의존 및 이중 가격 구조의 늪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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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전담부서 없어진다
경제 총괄부처인 재정경제부에서 물가 전담부서가 사라진다. 1963년 경제기획원 시절 종합기획국 내 물가과로 출범한 뒤 73년 물가정책국으로 격상되면서 전성기를 누렸던 물가 관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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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전윤철 원장은 누구
종로구 삼청동. 북악산을 배경으로 마치 산사(山寺)처럼 고요하던 감사원이 요즘 긴장에 휩싸여 있다. 한 고위 간부는 "호떡집에 불난 듯하다"고 표현했다. 11월 10일 전윤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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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인사' 비난 의식 관료 출신으로 낙점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공석 중인 감사원장 후보에 김대중 정부의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제부총리를 지낸 전윤철(田允喆.64.사진) 제주대 석좌교수를 지명했다. 전남 목포 출신으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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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故 김재익 경제수석 추모집 출판기념회
"시장경제의 기틀을 세우신 고인의 혜안과 열정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6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1983년 10월 미얀마 '아웅산 폭탄테러 사건'으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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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환란주범'은 누구인가
1.1평의 좁은 감방 독실, 나는 온 힘을 다해 기억을 되살리려 노력했다. 살아날 길이 없구나. 권력이, 검찰이, 언론이, 여론이 다 나를 잡으려는데 꼼짝없이 갇혔구나. 믿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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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27)
27. 故 김재익 경제수석 고(故) 김재익(金在益) 경제수석이 주도한 이른바 재무부 점령 사건으로 나는 경제기획원 차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재무차관으로는 김수석이 기획원 경제기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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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일 신임 기획예산처차관 프로필]
예산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예산통으로 업무추진이 꼼꼼하고 치밀하다. 대학교에서 이조시대 청백리를 주제로 석사학위 논문을 쓴 때문인지 청렴성과 강직성이 돋보인다. 지나치게 완벽을 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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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재경장관 프로필]
대외친화력과 업무추진이 뛰어난 정통경제관료이자 관계의 대부격인 인물. 전북 부안출신으로 62년 고등고시 행정과(14회)에 합격, 경제기획원에 발을 들여놓은 뒤 해운항만청장, 경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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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원리에 철저했던 故 신병현 前부총리]
신병현 (申秉鉉) 전 부총리는 원칙주의에 철저했던 '시장경제론자' 였다. 그는 5공시절 두차례나 부총리를 지내면서 물가를 한자릿수로 묶어 70년대 성장정책으로 만성적 인플레이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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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 업무분장 조정
재정경제부는 1급인사에 이어 업무분장도 일부 바꿔 윤진식 (尹鎭植) 기획관리실장이 국내.국제금융을 맡고, 정재룡 (鄭在龍) 차관보가 경제정책.물가.국고를 맡도록 조정했다. 당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