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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새봄패션)낭만적 복고풍에 전통미강조
단순함 속에 우아함이 넘치는 몸에 붙는(bo-dy fit)여성다운 스타일, 치마에 풍성하게 주름읕 넣어 페티코트를 받쳐입는 50년대 복고풍의 낭만적인 실루엣, 이 두종류가 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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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엔 「데님 야회복」이 유행
데님 (블루진의 일종)이 드디어 야회복으로 등장했다. 남녀노소의 벽을 깨뜨려 「의상의 혁명아」 라고도 일컬어지는 데님은 그러나 이제까지는 야성적인 이미지로 근로자들의 일상복으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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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의 옷…밝은 원색이 좋다| 휴가철에 무엇을 입을까…여성 패션
○…장마가 개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다. 일단 산으로 바다로 휴가를 떠나게될때 여성들에게 신경쓰이는 것이 떠날 때와 휴가지에서의 옷차림. 휴가여행하면, 우선 간편하고 활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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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옷이 봄을 부른다.
여인들의 옷맵시에서부터 서둘러 봄이 오고 있다. 겨울상품의 바겐세일을 끝낸 의류업체는 3월을 맞아 60%가량의 봄의상을 전국매장에 출고하고 있다. 봄상품으로 나온 의류는 바바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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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전연 보리화가 이숙자씨
한해(80년)에 국전과 민전(중앙미술대전)에서 2개의 대상을 따낸 「보리화가」이숙자씨(42·서울교대교수)가 14일부터 2l일까지 서울통의동 진화랑에서 신작전을 연다. 이씨는 중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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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백자
한국인의 백의선호는 아득한 옛날부터 시작됐다. 부여때 우리나라를 다녀간 중국인들이 벌써 조선인은 백의를 잘 입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육당 최남선은 『조선상식문답』에서 백의를 입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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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로 헌옷을 새롭게
『한벌의 옷으로 세벌의 효과를』 『유행 지난 옷을 새옷처럼』-. 최근 액세서리의 붐이 고조되면서 액세서리를 응용한 다양한 의상연출에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주재료는 다이어먼드류의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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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국내외 패션 어떻게 달라지나|허리선 강조·치마길이 짧아져
봄채비를 서두르는 의류업계마다 올해의 패션뉴스를 놓고 소비자 구매성향 파악에 자못 분주하다. 밀라노 파리패션가에서는 허리선의 강조와 스커트·수트길이의 미니화, 드레스 시대도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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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마다 땀밴 솜씨
전국 각지에서 땀흘려 일하는 젊은이들의 숨은 솜씨를 선보이는 제3회 노동문화제가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15일까지). 회화63점, 서예86점, 공예90점, 수예1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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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해진 액세서리|올 봄 패션경향을 알아본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는 패션 경향에 따라 올 봄부터 곡선의 멋을 최대한 살린 구두나 핸드백, 그리고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다양성을 추구한 액세서리가 많이 눈에 뜨인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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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75화 패션50년(40)|오픈 슈즈 유행
프랑스의 유명디자이너 「앙드레·크레지」가 65년 발표한 미니모드가 영국의 무명디자이너 「메리·퀸트」에 의해 상품화됨으로써 세계적인 모드의 대중화시대가 막을 올린 셈이다. 미니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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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독일 유리공예가 6인전 열려
기하학적인 무늬 사이로 언뜻언뜻 비치는 맑고 투명한 세계.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우리공예전이 독일문화원에서 열리고 있어 주목을 끈다(23일까지). 30대 후반에서 50대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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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호평받은 한국의 두 유화전
백영수·하린두 두 유화가의 「파리」전은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지난 2∼14일 「루이·수랑주」화랑에서 있었던 백영수전은 서구에서 보기드문 한국의 모성애를 화폭에 담아 출품 25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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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만박「대한제국관」참전기
오늘날 「유럽」에 윤출한국의 「이미지」가 점점 부각되고 있지만 우리가「유럽」에 최초로 상품을 보낸것은 77년전 「파리」만국박람회때였다. 1900년 지금의 「에폘」탑뒤「샹·드·마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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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북극해의 백의귀부인
여객기는 드디어 이른 아침에「덴마크」의「코펜하겐」에 내렸다. 한국을 떠난 지 17시간만에 정 반대쪽의「유럽」에 온 것이다. 죽음의 세계와도 같은 북극의 하늘을 날다가 짐짓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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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프」를 예쁘게...
바람에 날리는「스카프」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계절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스카프」는 무늬가 각양각색으로 상당히 선택을 하기가 힘이 든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큰 무늬가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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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국 작품 초대전
회갑을 맞이한 묵화가 유영국씨가 6번째의 개인전을 연다. 교직도 갖지 않고 계속 제작에만 골몰하는 그는 한국의 현실에선 보기 드물게 『오로지 창작만 하는 화가』의 한 사람. 그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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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적 공간구성시도 봉상균 「그래픽」작품전
「그래픽·디자이너」봉상균씨의 4회째 작품전이대구의 신세계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16일∼21일). 효성여대 응미 과장인 봉씨는 이번 『무늬를 주제로 한 「일러스트레이션」』『벽 장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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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가벼워 이상적인 겨울의 활동복…편물 옷
금년 겨울은 어느 해 보다도 편물 옷이 많이 입혀질 듯 하다.「카르뎅」「로랑」등「파리」의 세계적인「디자이너」들이 추동복「컬렉션」에서 편물「카디건」들을 발표한 이래 기성복 회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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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비치』용품|실태와 사는 요령
한여름의 더위속에 시원한 물과 바다를 찾아 나서는 때가 멀지 않았다. 20일쯤 후면 맞게될 자녀의 방학과 때를 같이해 피서지 나들이 계획을 짜기 바쁜 주부들과 모처럼 휴가를 갖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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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신라인의 상표
곡옥과 토기를 일컬어 신라인의 상표와 같다고 흔히 말한다. 경주를 비롯한 신라 지역 고분에서는 한결같이 다량으로 발견되는 까닭이다. 그것은 낭랑 고분 및 고구려 고분에서 으례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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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뎅」의 「디자인」 세계
다음주 「파리」에서 열릴 「피에르·카르뎅」의 72년 가을, 겨울 「패션·컬렉션」은 벌써부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 감각과 미래성을 동시에 지닌 이번 「카르뎅·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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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고분문화의 원유|김기웅
일본의 나량현 「아스까」 촌에서 고구려고분벽화의 양식과 유사한 벽화고분이 발견되었다. 지금까지 일본인학자 대부분은 한국고분문화가 일본고분문학의 원류를 이루고 있음을 알면서도 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