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 순례] 1. 경기 광주 금사리 '백자 달항아리' 가마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온 국민에게 국토와 문화유산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서술한 유홍준 교수가 이제 '국토박물관 순례'라는 제목 아래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라는 그의 주
-
[내 나라 먼저보기] 15. 울주
벚꽃의 개화를 알리는 진해 군항제의 막이 오르면서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됐다. 경부고속도로 추풍령 이남 지방에는 하얀 목련이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고 노란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
-
사찰서 만난 '우리의 문양'
사진작가 안장헌(56)씨는 전국의 절집을 찾아다니며 밝은 햇살에 드러난 문살의 오묘함에 반했다. 창호지를 가로지르는 각양각색 문양은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다. 그 문을 열고 들어선
-
수막새
"우리나라는 전국토가 박물관이다. " 유홍준(兪弘濬·명지대)교수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첫머리에 쓴 호언장담은 그리 과장되지 않았다. 수천년 옹기종기 살아온 흔적이 전국 어디라
-
태극·팔괘…필승 부적 히딩크 넥타이 숨겨진 비밀
푸 른 잔디를 박차고 뛰어 오른 안정환이 골든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8강 진출을 확정짓던 순간, 히딩크 감독이 맨 '행운의 넥타이'(Lucky Tie)도 허공을 갈랐다. 지난 14일
-
가전도 가구!
액자처럼 벽에 거는 에어컨, 원목으로 틀을 만든 디지털TV…. 인테리어 용품으로서의 기능을 강조한 가전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이른바 '인테리어 가전'이다. 다양한 기능과
-
미니멀 세계의 단순美 '미니멀 맥시멀'전
가로.세로 각 20㎝의 정사각형 금속판 1백개가 격자무늬를 이루며 바닥에 깔려있다. 미술관에 전시돼 있지 않다면 그냥 밟고 지나갔을 단순한 장식에 불과해 보인다. 칼 안드레의 19
-
[미술] '미니멀 맥시멀' 전
가로.세로 각 20㎝의 정사각형 금속판 1백개가 격자무늬를 이루며 바닥에 깔려있다. 미술관에 전시돼 있지 않다면 그냥 밟고 지나갔을 단순한 장식에 불과해 보인다. 칼 안드레의 19
-
낡아보여 오히려 튀는 '빈티지' 유행
올 가을엔 허름하게 입어야 멋쟁이 소리를 들을 것 같다. 빈티지 패션의 유행 때문이다. 빈티지(vintage)는 원래 포도주 등을 숙성한다는 의미를 지닌 단어로 패션에서는 중고품점
-
예년보다 이른 설에 백화점가 봄내음 한창
예년보다 다소 빠른 설이지만 이를 계기로 백화점가에는 벌써 봄내음이 한창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설을 전후해 숙녀복을 중심으로 한 봄 신상품을 대거 들여와 매장을 봄
-
노화랑서 23일까지 이승일전
서울 관훈동 노화랑에서 23일까지 열리고 있는 이승일전은 대표적인 한국 판화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작가는 현재 홍익대 판화과 교수.한국현대판화가협회장이며 올해 중
-
Wine & Cigar - 그랜드 하바나
깔끔한 화이트 칼라의 2층 건물에 마호가니 무늬 목으로 마감한 문, 초록의 잔디, 그리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파라솔. 그랜드 하바나(Grand Havana)는 동서양의 만남이
-
국립중앙박물관 ASEM 기념 '프랑스 도자기 명품전'
물 흐르는 듯한 곡선과 동서양의 전통문양을 고루 혼합한 기하학적 무늬의 프랑스 도자기. 그중에서도 세브르산은 최고급으로 통한다. 루이 15세의 애첩 퐁파르드의 이름이 붙여진 '퐁파
-
국제갤러리서 홍승혜 교수 개인전
서울산업대 응용회화과 홍승혜(41) 교수의 작품전 '유기적 기하학' 이 오는 22일~10월 20일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열린다. 1998년 프랑스 파리의 라부앙 무시옹 화랑
-
이미숙 도예전 21일부터
서울 관훈동 경인미술관은 오는 21~26일 이미숙 도예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연적·종 등의 전통적인 도자기 작품과 도예로 빚어낸 추상회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묵상'
-
경인미술관서 이미숙 도예전
서울 관훈동 경인미술관은 오는 21~26일 이미숙 도예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연적.종 등의 전통적인 도자기 작품과 도예로 빚어낸 추상회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묵상'
-
[날씨소사] 7월 7일
예부터 우리 말에는 비를 묘사하는 낱말이 풍성하다. 가령 안개비보다 약간 방울이 굵은 비를 는개라 한다. 이보다 굵지만 가랑비보다 가늘게 내리는 것이 이슬비다. 같은 가랑비라도 바
-
인위와 자연의 어우러짐… 김옥조교수 도예전
도예가 김옥조(57.이화여대) 교수의 작품전이 지난 24일부터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김교수는 1978년 프랑스로 건너가 10년간 국립고등공예미술학교.파리 제7대학
-
인위와 자연의 어우러짐… 김옥조교수 도예전
도예가 김옥조(57.이화여대) 교수의 작품전이 지난 24일부터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김교수는 1978년 프랑스로 건너가 10년간 국립고등공예미술학교.파리 제7대학
-
충청도 굿 '설위설경' 큰잔치
'설위설경(設位說經) ' . 황해도 대동굿이나 동해안 별신굿, 진도 씻김굿, 서울 새남굿 등 몇몇 무당굿을 아는 이들에게도 이 충청도 굿의 이름은 낯설 것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
-
충청도 굿 '설위설경' 큰잔치
'설위설경(設位說經)' . 황해도 대동굿이나 동해안 별신굿, 진도 씻김굿, 서울 새남굿 등 몇몇 무당굿을 아는 이들에게도 이 충청도 굿의 이름은 낯설 것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2
-
구겐하임전 갖는 백남준씨 일문일답
- 미국이 자랑하는 휘트니미술관 전시회에 이어 이번 구겐하임전을 가진데 대한 감회는. "감개무량하고 한편으론 고마움을 느낀다. 사람은 죽는 것이 순리인데 죽기 전에 이런 기회를 가
-
비디오와 레이저의 창조적 만남
개막식에는 전자예술계에서 백씨가 차지하는 위치를 증명이나 하듯 내외신 기자 2백명이 한꺼번에 몰려 보도자료와 영상자료가 동이 날 정도. 주최측은 "너무 취재경쟁이 치열해 마치 구겐
-
[구겐하임전 갖는 백남준씨 일문일답]
- 미국이 자랑하는 휘트니미술관 전시회에 이어 이번 구겐하임전을 가진데 대한 감회는. "감개무량하고 한편으론 고마움을 느낀다. 사람은 죽는 것이 순리인데 죽기 전에 이런 기회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