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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런더파이러츠, 화려한 모습을 뽐내며 드디어 출시!
9월 17일 드디어 전세계 앱스토어에 플런더파이러츠가 출시되었다. 미도키에서 제작하고 로비오스타가 발행한 플런더파이러츠는 모바일게임의 기준을 한 단계 향상시킬 것이다. 애플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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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논산을 무대로 조선의 유림 역사소설 준비하고 있다"
박범신 작가가 집필실에서 고향 논산과 디지털문학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박범신, “소설은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겠지만 독자와의 소통 방법은 다양할수록 좋다. 후배 작가들에게도 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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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풍경 그대로 … 김기림 시 75편 발굴
시인 이상(1910~37)과 함께 1930년대 모더니즘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김기림(1908~?)의 새로운 시 75편이 새롭게 발견됐다. 박태상 한국방송대 국문과 교수가 펴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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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 뮤지엄' 서울에서 제주까지 잇는다
㈜아라리오가 최근 매입 계약을 체결한 ‘공간’ 사옥의 전경 모습. 미래가 불투명했던 ‘공간’ 사옥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라리오가 매입해 새생명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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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네 이웃의 아내'… 케이블 날개 달다
올해 최고 화제작 tvN의 ‘응답하라1994’(왼쪽). 예능적 집단창작을 시도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이웃 부부들간의 위험한 로맨스와 직장생활의 애환을 버무린 JTBC ‘네 이웃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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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 다음이 무당 … 철저히 소외당한 무속 제대로 짚고 싶었죠
강화도의 김금화 만신 신당에서 열린 칠성제석굿 ⓒ이진환 김금화 만신의 내림굿 장면 영화 ‘만신’의 주요 장면들. 1 경기도 적군 묘지에서 진오귀굿 하는 모습. 2 폐병 환자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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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 다음이 무당 … 철저히 소외당한 무속 제대로 짚고 싶었죠
혹자는 아직도 그를 ‘영화감독 박찬욱의 동생’쯤으로 소개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박찬경(48)은 다른 타이틀로도 충분히 ‘얘기가 되는’ 인물이다. 미술계에선 중견의 미디어 아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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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재, 촘촘한 구성, 명확한 타깃… 3박자 통했다
타임슬립(시간이동)과 로맨스·미스터리 등을 정교하게 버무린 tvN의 판타지 멜로 ‘나인’. 케이블 드라마의 지평을 넓힌 것으로 평가됐다. 이진욱(왼쪽)의 재발견이라는 연기 호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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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죽음에 대한 관조…칸의 선택은 하네케
미하엘 하네케(오스트리아) 감독이 27일 밤(현지시간) 열린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최고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수상 작품은 ‘아무르(사랑)’.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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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곁들인 기호학적 풀이의 대가
2010년 11월 뉴욕 브로드웨이가에 자리한 랜덤하우스 타워 19층. 동그란 안경테를 쓰고, 남색과 회색이 배합된 줄무늬 바지를 입은, 체격이 큰 사람과 마주 앉았다. 미국의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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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3D 변환시킨 ‘라이언 킹’ 깜짝 대박
최두환KT종합기술원장 사장 영화 ‘아바타’가 공전의 히트를 친 뒤 한동안 ‘3D(3차원)’가 난리였다. 전용 상영관이 여기저기 생겨났다. 숱한 이들이 영상 콘텐트의 미래로 3D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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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부 중국통상비즈니스 전공 첫선 … 동화미디어콘텐츠 학과 국내 최초 개설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 정문 앞에 세워진 건국대 설립자 유석창 박사의 동상. 건국대는 올해 2개 학과를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동화미디어콘텐츠학과와 중국통상비즈니스(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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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백남준 그의 발자취를 좇아서
‘백남준 전쟁’이라고? 그렇다, 전쟁이다. 그가 일흔네 살의 나이로 ‘아리랑’을 흥얼거리며 ‘엄마’를 웅얼거리다 세상을 떠난 지 4년. 동양에서 온 문화 테러리스트로서 서구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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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의 ‘금시초연’ ⑦ 카겔 ‘디베르티멘토?’
연주자들이 지휘자에게 반항한다면? 독일 작곡가 마우리치오 카겔(1931~2008·사진)이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에서 던지는 질문이다. 이 곡에서 플루트·클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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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회람용 문학은 가라’ 제호 빼고 몽땅 바꿨다
소설가 박상우·김형경·정길연·신경숙·이만교·박금산, 시인 하재봉·유하·문태준·김민정…. 계간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한 문인들이다. 1977년 창간된 문예중앙은 단순히 좋은 문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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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던 미술관들 경험하고 즐기는 복합공간으로 진화
1, 2, 3 로마 막시 미술관 예산 1억3800만 파운드(약 2600억원), 20~21세기 미술 및 건축에 초점. 이탈리아 현대미술 작가를 지원하려는 목적과 글로벌 문화교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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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책으로 보는 디자인 세계
요즘 디자인이 화두입니다. 하지만 디자인에 대한 오해도 적지 않습니다. 디자인을 ‘모양’으로 생각하는 것, 값비싼 상품으로 여기는 것이죠. 오히려 전문가들은 디자인은 생활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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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뷰티퀸'
연극은 1998년 토니어워즈에서 최고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고, 5개의 시상식에서 연출상 등을 수상하며 그 해 최고의 작품으로 주목을 끌며 화려하게 등장한 영국의 젊은 천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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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포개지는 우주, 그 떨림의 시학 -장은석- 0. 전주 우리가 헤어진 지 오랜 후에도 내 입술은 당신의 입술을 잊지 않겠지요 오랜 세월 귀먹고 눈멀어도 내 입술은 당신의 입술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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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스펙이다] 계원예대 졸업 뒤 네이버 영상팀에 입사한 정광민씨
정광민씨는 “영상디자인과의 졸업작품 심사는 까다롭다. 동기 중 20%가 심사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NHN은 대학생들에게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힌다. 자유로운 기업 문화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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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은 새로웠다. 그래서 런던은 설렜다
1 셰리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부인(왼쪽)과 ‘코리안 아이’전을 기획한 PMG그룹 데이비드 시클리티라 회장(오른쪽)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관련기사 “코리아 프로젝트, 런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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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뜻 가진 로망, ‘선망의 대상’으로도 쓰이죠
Q 문화면 기사를 읽다 보면 대충 뜻은 알지만 정확한 의미가 알쏭달쏭한 용어들이 있다. 문학이나 영화 기사에서 종종 쓰이는 ‘모티브’ ‘모티프’가 그런 경우다. 요즘 자주 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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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나는 1980년대에 유럽 철학을 공부했다. 당시 유럽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주체(主體)’에 사로잡혀 있었다. 나 역시 석·박사학위 논문 주제가 ‘주체’였다. 80년대 철학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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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정신을 기억하라…새로운 문화를 꿈꾸며
관련기사 문화혁명의 혼을 노래하라 그들이 품고 있는 내용이 다양하면서도 일관된 지향점이 있기에 ‘세계의 60년대 정신’이라 할 만하다. 60년대와 같은 세계의 한 소용돌이는 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