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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인터뷰] 철원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진행하는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관장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한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외동딸 김선정 큐레이터가 10년 만에 모친이 설립한 아트선재센터로 돌아왔다. 김선정 관장은 현실세계와 타협하지 않고 예술의 본령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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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뉴욕타임스 혹평 극복한 김환기
“갑갑한 느낌의, 추상에 가까운 풍경들이 끈적끈적한 안료의 겹겹 반죽 속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는 것만 같다. 이 한국 화가에게는 아시아적 영향의 흔적이 없다. [미국] 추상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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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틀 자체를 넓혀가는 것, 그게 바로 창조”
| 사회발전부문 이세돌 9단바둑 통해 창의적 메시지 던질 것상금은 좋은 곳에 쓰이도록 기부 “바둑의 본질은 사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한다’는 것입니다. 또 무엇보다 최선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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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수집상 오해까지 받으며 45년간 한국 미술자료 모아
홍진기 창조인상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 발전기에 정부·기업·언론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았던 고(故) 유민(維民) 홍진기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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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뉴욕타임스 혹평 극복한 김환기
문소영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갑갑한 느낌의, 추상에 가까운 풍경들이 끈적끈적한 안료의 겹겹 반죽 속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는 것만 같다. 이 한국 화가에게는 아시아적 영향의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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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초대…월간중앙 ‘매거진h’
월간중앙이 창간 48주년을 맞는 4월호부터 체제와 기획을 혁신했습니다. 인문학과 예술 분야의 콘텐트를 담은 별책 ‘매거진h(humanities&arts)’가 매달 독자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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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웨이웨이와 제프 쿤스의 공통점은?
저자: 세라 손튼 역자: 배수희 출판사: 세미콜론 가격: 2만9500원 “그러니까 미술가는 무엇인가요?” 예술사회학자이자 ‘이코노미스트’ 현대미술 수석 기고가인 저자는 5대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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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중앙]10년 만의 이영애
10년 만의 이영애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마지막으로 배우 이영애의 시간은 멈춰 있었다. 그리고 10년 뒤, 시곗바늘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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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학기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은 문화 및 예술 전 분야의 질적 향상과 향유자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대학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미술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지식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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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된 저축은행 물건 수백 건 공매…제프리 쿤스·박수근·웨민쥔 작품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있는 미 309 항공 유지 및 재생비행단( 309 AMARG). 11㎢(333만 평)의 부지에 4400대가 넘는 퇴역 전투기와 정부 소유 항공기들이 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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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평가단이 간다] 모네, 빛을 그리다 "바람 불고 물결이 일렁여요…붓질 따라 흐르는 빛 속에서"
짙푸른 바다 위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아침해의 모습. 화가 클로드 모네가 그린 ‘인상, 해돋이’(1872)입니다.모네는 푸른색과 붉은색의 두 가지 색깔을 주로 써서 일출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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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이어온 한국미 원형 이곳에 모였네
문자 그대로 명품(名品)이다. 서울 도산대로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에 들어선 이들은 국보와 보물급 문화재가 줄을 선 진열장 앞에서 안복(眼福)에 겨워 한숨짓는다. ‘호림 명품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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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한국 미술 가르칠 영어교재 턱없이 부족해요
현수아 영국박물관 한국담당(左), 이정희 베를린 자유대 학과장(右)“지난해 영국박물관 역사상 처음 한국컬렉션 큐레이터 직이 신설된 뒤 제가 첫 담당자로 뽑혔어요. 어깨가 무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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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과 사람이 서로 소통하게 하는 게 내가 꿈꾸는 건축”
대학에 가는 대신 패션잡지 객원 에디터가 됐다. 일하다가 틈만 나면 제 3세계로 여행을 떠났다. 유명한 감독의 영화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고 패션 스타일리스트로도 활동했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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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학생이 직접 커리큘럼 설계해 전공 인정받아
[사진 중앙대. 중앙대는 연계·융합·설계 전공 등 다양한 학문적 스펙트럼을 지닌 융·복합 커리큘럼 이수를 권장한다.]중앙대학교는 열린 세계관을 갖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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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에서 먼로 컬렉션까지 감성 보탠 생활용품 세트
애경 추석선물세트는 주방세제, 핸드크림, 바디워시 등 차별화된 구성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진은 애경 다정 세트 4호. [사진 애경] 생활뷰티기업 애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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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TALK] 미술 감상은 요가다 … 안 쓰던 정신의 근육 움직여줘
『시대를 훔친 미술』 저자 이진숙 미술평론가 이진숙 미술평론가는 “불쾌감을 주는 주는 작품이라도 ‘이게 뭐야’ 화내기보다 ‘왜 이 작가는 이렇게 했지’라고 생각해보면 좋겠다.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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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의 후아유] 김구라는 내 우상이다
[여성중앙] ‘여성중앙’ 연재를 시작할때 첫 타자로 인터뷰하고 싶었던 사람이 김구라다. 그는 나의 방송 멘토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첫 번째 인터뷰가 무산되었고, 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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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므 파탈은 어떻게 탄생했나
구스타프 모로의 ‘헤롯왕 앞에서 춤을 추는 살로메’(1876) 춤이 시작됐다. 이 춤이 끝나면, 한 남자가 목숨을 잃는다. 단호한 표정의 살로메는 커다란 연꽃 한 송이를 들고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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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회화도 조각도 아닌 그 무엇
도날드 저드속이 빈 상자꼴 나무 조각이 전시장 바닥에 놓였고, 빨강·파랑 등으로 채색한 알루미늄 상자는 벽면에 부착됐다. 도날드 저드(1928∼94)의 1970∼90년대까지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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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한국 기업의 예술 지원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국 테이트 미술관이 새로 취득한 백남준의 작품 9점을 3일부터 전시한다. 그의 작품이 테이트의 소장품으로서 ‘현대미술의 심장부’라는 런던 테이트 모던에 전시되는 건 처음이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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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26대로 컬러 예술 선보인 이 사람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가전전시회(IFA 2014)는 유난히 첨단 가전에 예술적 감성을 입힌 ‘아트 마케팅’이 많았다. 이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끈 작품은 삼성전자 전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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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석굴암, 법정에 서다저자: 성낙주출판사: 불광출판사가격: 2만3000원1960년대 석굴암 복원공사 이후 50년간 이어진 석굴암 원형 논쟁을 총망라한다. 20여 년이 넘는 세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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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한류 열었다 … 기존 가치 넘어 새 비전 제시
서진석(46)씨는 큐레이터란 단어조차 생소했던 1990년대부터 줄기차게 미술기획자로 일해 왔다. 전시 개념을 잡고 작가를 모아 적절한 공간과 시간 속에 작품과 콘텐트를 배치해 종